발칙한 QT

선악간에 말하지 말자[창31:17-35] 본문

구약 QT

선악간에 말하지 말자[창31:17-35]

주하인 2020. 2. 20. 09:18


19.그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고

 '우상'

그 우상을 훔침

그게 '야곱'.. 믿는 계보에 속해 있는 자의 아내,

요셉의 어머니로서 할일이 아니다.

 믿는 우리에게는

어쩌면 하나님께서도

부르르....하실 일이다.



20.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떠났더라
야곱.

그는 야반도주의 명인이다.

물론, 현실적 이유로 해서 그리했고

객관적 죄로 따지기에는 좀..    그렇긴하지만

당하는 당사자, 라반 등의 입장에서는 도둑 맞은 느낌이고 충격일것이며

일반적으로 보아도 그것은 '도덕적'모습은 아니다.

거기에 모든 것을 다 차치하고라서도

그냥.. 얍삽한 인물..........^^;;......이라는 것이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공통된 느낌일 수도 있다 .

일단..세상에는 그런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으로

그렇게 죄는 아닐지라도

그는 앞선 자 (그가 원튼 원치 않든.....) 이기에

그의 단점은

솔직히 '콕' 찝어 내버리고 싶다. ㅠ.ㅠ;



24.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그런 그와 그의 집안들을

이 '옳지 않은' .. 세상 사람들 중에서도 그리 사귀고 싶지 않은 ^^;;; 라반이

그의 입장에서

아주 많이 ^^;  옳지 않다고 생각되어지는 '야곱' 등을

복수와 재산탈취를 할 목적으로 추격하여 (정당한 방위라 생각했으리라..판단.. ) 길을 달리며

노숙하는 그 밤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꿈에 나타나셔서

 

 
29.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 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 신다.


 무엇인가?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는 뜻이..


 판단은 위에 늘어 놓았던 대로

당연히도 되고

그를 통한 정당하다고 생각되어지는 대로 '심판'을 행하고 싶겠으나

그 판단 되어짐을

입 밖에 내지말고

그를 통하여 그 어떤 행위도 하지 말라심이시다 .


왜 이실까?

왜 하나님은

옳지 않다고 (특히 왜곡 되어진 라반등에게는 더 옳지 않음이 크게 느껴졌을 바.. )

아.. 나쁜 xx,  어이없는 딸x 들...ㅜ.ㅜ; .. 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그 나~쁜...모리배 , 사기꾼.. (아.. 그들의 생각 ^^;) 에게

정당한 심판을 내리지 말라 하셨을까?


 일단,

하나님의 판단은 우리의 판단과 너무도 다르심이시다.

선과 악을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이시지

우리가 아님이다.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선과 악을 옳게 판단할 기준은

하나님이시란 것이시다.

 그렇다면 우리는 선악 구분 못하는

강아지 .. 처럼 지내야 한다는 말이던가?

동성애나 자연의 룰을 어기는 죄마져

오늘날의 그 포스트 모더니즘의 사상처럼

그냥 그들이 옳으면 옳게 그냥 두어 버리는

그래서 룰이 없어지고

세상이 마구 악해져도 악해지는 지 모르게 방치하는 .......뭐...그런?


 그게 아니다.

당연히도......

조금더 그 뉘앙스를 들여다 보면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심은

말하지 말라에 방점이 놓인 것이 맞으시다.

'선악을

구분'함은

구분됨은  어찌할 수 없는 것이고

당연히고 구분해야하지만

'말'하여 '심판'하는 자리에 오르지 말고

그 판단의 기준을

마구 감정오르는 대로 잡지 말고

더 옳은 판단의 기준을 기다리고 참아야 한다는 말씀이시다.

 무엇인가?

왜 그러시는가?

선악의 구분을 하는 데는 '일방적'인게 없다.

상황을 보아야 하고

그 사람의 진심을 알아야 하며

그의 성장 정도를 보아 판단해야 한다.

어른의 잣대로 애들을 가르친다...?

그거야 말로 율법이 아닌가?





 '조조래빗'이란 영화를 보았다 .

2차 대전시 어린 아이들에게 '어른 군대'훈련을 가르치는

독일 상황을 코믹하게 엮어 놓은 것인데

나름 생각할 부분이 있고 여운이 있는 영화가 맞았다.

주인공 아이...

세뇌되어 무섭게 행동하는데

아이가 그러니 우습지만 '위험'하기도 했다.

아이... 나치로 사형시킬 것인가?

'죄'에 대한 판단에

너무 성급하지 않아도 될 부분이다.


 세번째로 생각할 부분은

비록 야곱등이 옳지 않고

인격적으로 분명코 동감하고 싶지 않은

곁에 있으면 멀~리 하고 싶은 인격자이지만

그래도 그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

'판단'은 하되

그에 대한 심판은 지연시켜야 할 당위성에 대하여

확실히 알게 됨이다.

 지금 그렇다고

나중에도 그러랴..

내가 그랬다.

참.. 싸납고 곁에 하고 싶지 않을 자 였다.

신나게 애들 두드려 패고

공부 잘하고 목소리 크고 덩치크다고

뵈는게 별로 없는 교만한 시절을 보내왔었다.

나를 보면서

예수님 믿는다고 상상할 자들이 하나도 없었다 .

내 초등학교 동창생들은

지금도 날 보면 어이없다고 한다.

 하나님의 시간이 있으니

더 기다려 주어야 함은

역지사지이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함부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너 스스로도 쓸데 없는 좌절하지 말라...

아직 때가 안되었을 뿐이다.

때가 되어 올바른 자 , 올바른 인생이 되게 하기 위해서

타인을 위하여 한마디라도 더 예수님을 전파하라..

그를 통해 야곱처럼 변할지 어찌 알겠는가?

너 스스로를 더 용서하라.

너도 그리될 수 있다.. .라 심이시다.

그러기 위하여

더 ..

조금 더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선악간에 말하지 않도록

오늘은 더 조심해야 하겠다



감사합니다.

내 주여.

제 조급한 성품..

함부로 머리가 나서서

자아 근거 .. 판단하는 습관에 대하여

드디어

지적하시는 듯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어찌

깊은 성품내의 오래된 습관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껏 그러셨듯이

말씀이 있으시니 또 변화가 되고 달라질 기회가 생겼고

그로 인하여

결국 내 안에 변화가 또 이루어질 수 있길 알기에

아멘으로 받습니다.

겁없이 그렇습니다.

내 주여.


주님께서

오늘 말씀하시는 대로

판단은

어쩔 수 없이 하되

정죄나 심판의 소리들은 입밖에 내지도 않게 하소서.

그리되지 못하게 하시며

심지어는 머리 속에 생각도 떠오르지 못하게 하소서.

내주여.

판단하고

그 후 정죄하고 미워하거나 하게 되면

얼른 회개케 하소서.

내 주여.

선악간에 말하지 말게 하시며

선악간에 내지르는 생각의 꼬임은 들지도 못하게 하소서.

내 주여.

오직 살아계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