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새로운 때를 위하여[창30:25-43] 본문
25.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요셉'을 낳고 나서야
야곱이 라반에게
'고향으로 ' 돌아가길 '청했다'
그 전까진 단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고
고향이 그리워 안타까워 하거나
가지 못하여 생기는 내적 갈등으로 고민하거나
가기 위한 계획을 세웠거나 한 흔적이
성경 구절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음은(그런 뉘앙스의 글이 없다 ..)
아마도 '요셉을 낳고 나서야' 그런 마음이 들었었을 것임이 추정된다.
그렇다면
왜 그제야 그랬을까?
그동안은 어찌 버텼을까?
만일 나름 계획을 세웠더라면
위의 추정처럼
번민이나 갈등의 흔적이 보였을 것을
그렇지 않았음이다.
30.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
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때가 되어
불현듯
주변에 많은 양떼가 늘어났고 풍성해짐을 느끼게 되고
그러함이 자신으로 인하여 되어졌음이 믿어지고
(잘난체나 허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끌어올려 억지로 감상하는 느낌이 아닌... )
가슴 한구석에 자연스레이
"이제는 떠날 때가 되었음"을 느끼게 된 것 같다 .
그리고 그 느낌의 '증표(^^*)'로서
요셉이 태어남이 아니었을까?
믿으시던 안 믿으시던 간에
쟤, 손녀가
우리 식구로 참여함으로 인해^^*
주님 안에서
가족의 화합이
더 자연스레이 이루어짐을 느낀다
아이
기도한 대로 용모도 태어나고
기대하던 대로 품성도 그런듯하다 ㅎ
볼 때마다 감사가 나오는게
증표로 느껴지고 이해됨이 맞는 듯하다
이전과 다른
때를 준비할 싸인 말이다
감사하기만 하다
매일이
이전보다
더
자주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나...
증표로서 얻어진 새생명이 있다
손녀 ^^*
기도 많이 한 대로
여러 싸인이 ..
그냥 자연스레이 믿어지는 ..
생각 만 해도 마음이 그냥 이쁘다는 것을 넘어서는
어떠한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
뭐 , 설명하긴 어렵지만 그러한 흐름 가운데
자연스레이 태어나 우리 가정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된
귀중한 존재.
그래서 그러한 추정을 같이 해본 것이다. ㅎ
하여튼..
이전의 '눌림'과 '부정'적인 세상관이
더 이상은 가로 막지 못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느낌,
상황은 변하지 않아도 변화된 자존감의 향상,
그러함을
입으로 고백할 수 있을 정도의 당당함.
오늘
야곱이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외삼촌에게 복을 '이라
자연스레이 고백하는 것을 보아서 알 수 있다.
때가 되어
요셉이 태어나고
그를 징표로 삼을 하등의 의도는 없지만
야곱의 뇌리에
이제는 떠나야할 때임이 인지되게 하고
그 사실을 외삼촌 라반에게 이야기 할 당당한 이유로
자신의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로
타인, 라반에게까지 하나님의 역사가 보여지게 된 것임을
당당히 얘기하기 까지
그 내면, 외적인 부분 모두 성숙하고 부요해지게 된것임이다.
34.라반이 이르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그리고
그 때(우리네 인생에서 어느 지점의 어느 때, 한번 대 변화 가 있을 시기)가 되면
자연스레이
상황이 그리되도록 흐름을
자신도 타인도 느끼게 되는 것이다 .
그렇다.
그 때..
그 때가
스스로 인식하여 강하게 갈구하던
그리 하지 못하던 간에
잘 무르 익어 자연스럽고 성공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게 된다면
야곱의 예에서 보듯이
내 , 감히 적용하는게 합당한지 아닌지 완전히는 장담하진 못하겠지만
아뭏든
내 스스로의 느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연스러움,
발전적인 시간이 찾아오게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물론,
그 시간은 내 계략이나 내 강력한 의도와 상관없다 .
주님은
주님의 시간에 그리되게 하실 것이다 .
내게
갑자기
그 때에 대하여 말씀하심은
어떤 이유일까?
무엇 때무일까?
이제 떠나라하심일까?
(뜬금없이..ㅎ)
그러함을
나를 매개로
필요한 분들에게 보이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실까?
오늘 하루
때가 되면이란 구절을
묵상하고 지낼일이다.
감사하다.
무엇이십니까
주여.
무엇을 말씀하시려
때가 되면.. 이란 단어에 대하여 집중하게 하시나이까?
내 . .오래된 문제가
또 날 흔들려 하고 있음은
아직 때가 되지 않음이신지요.
그 때가 되어
금방 떠난 야곱이 아닌 것으로 미루어
때가 되었으니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하라심이신지요?
그 마음의 준비란...
제 일생 수십년을 살아오며
너무나도 당연했던 그 틀을 깨기 위한
준비를 할 때라는 말씀이신지요?
그 준비란..
익숙한 것들에 대한
이별의 준비.. 는 또 아니신지요?
그렇다면
그게
내 '업(業)'과의 이별인지요..
아니면
주님 오실 마지막 시대를 맞이할
깨어있는 자로서의 준비를 할 때인지요...
혹..
이제 곧 다가올 주님 곁으로 갈 때
내려 놓고 가야할 많은 아쉬움........
안타까움.....에 대한 것인지요.
그것도 아니시면
무엇을 말씀하시는 지요..
주여.
어떤 것이든
주님..
깨어있어서
준비할 때에 대하여 묵상하려 하오니
힘을 주소서.
깨닫게 하시고 인도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악간에 말하지 말자[창31:17-35] (0) | 2020.02.20 |
---|---|
그러할지라도[창31:1-16] (0) | 2020.02.19 |
그래도 이들을 통해[창30:1-24] (0) | 2020.02.17 |
거기의 시간과 그 이후[창28:10-22] (0) | 2020.02.14 |
주께서 보시면[창27:41-28:9] (0) | 2020.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