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일상에서 바알을 꺾다[삿7:1-14] 본문
너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우연히 생각지도 못한 루프탑 피칭 후
단양의 라이딩 중 발견해서
쉬었다 가시라고 나눕니다 ^^*
들르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나눔 요.ㅎ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여룹바알'
바알과 싸우다 .
기드온님의 별명
그는 의심이 많은 자,
소심하지만 돌다리도 조심스레이 건너는자.
그가 떨면서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확신하고 나자
바알을 물리치고
미디안과 싸우는 용사가 되었다.
의심많고 소심하지만
체험하고 인도하심 받음을 확신한 후
열심히 순종하고 변화함은
많이 익숙한 특성이다.
어쩌면
예수님처럼,
모세처럼
갈렙이나
요셉처럼
다윗처럼
또 바울처럼 ...
단칼에 순종하고 거침없이 나가는 분들이
많이 부럽기도 하다.
그래서 '기드온'이나 '꿀벌여인, 염소여인'............들의
보통사람, 아니 어쩌면 조금은 결함이 있는 분들이 들어써지심 (바울도 육체의 가시는 있었지만 그는 대단한 머리를 가지고 완전 순종의 모습이 다른 차원의 사람 같기는 하다.^^;;)이
익숙하다.
거기에
3만여명의 일상에 바들거리며 떨었지만 순종해서 전쟁에 나갔던 사람들...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다시 거기에 만명에 속하는 사람 들,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그리고 그 안에서 다시 추려진 300명 안에는
과연 나는
어떤 부류에 속하는 자일까?
그리고
탈락된 소시민들에게는
하나님이 전~ 혀 함께 하지 않으셨을까?
그들의 일상은
성경에서 씌여지지 않았고
위의 믿음의 용사,
아.. 기드온처럼 결국 강력하게 이끌림 받아 순종하여 나가는
지구상에 존재한 수십억 명의 사람들 중
몇 사람들에게만 포커스가 맞추어져서이지
저들...
걸러지는 자들은
정말 성경에 '하나님을 모르는 대다수' 이지만
진정 버려진 자들이 맞을까?
그들은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가며
나머지 잔여 일상, 여명(餘命)을 어찌 지냈을까?
성경의 포커스를 받는 극소수의 믿음의 용사들,
그것도 '사사'의 수준을 넘어서는 귀한 분들만
주님이 사랑하시고
주님과 동행하였을까?
아님을
우리는 잘안다.
그러시기에
'예수'께서 세상에 내려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말라기 선지자 시대까지 지속적으로
다람쥐 쳇바퀴의 일방적 사랑을 되풀이 하신 것 아니시더가?
이게...
오늘
나에게 주시고자 하는 레마랑
어떤 연관성이 있으실까?
월요일 아침.
너무 바빠서 이제야 겨우 묵상을 붙든다.
다행이도 습관화된 아침 시간의 기도시간 덕으로
일찍 일어나 기도는 하였지만
역시 몇가지 의문을 뒤로하시고는
별 그렇게 딱.. 주시는 레마는 없으신듯하여
이제야 한가한 시간을 맞이하여
이곳에 묵상글을 올리며 집중하고 있다
위의 의문들...
나에게 우선 위로 하시는 듯하다.
그들... 3만명.. 안에 속하는 자들도
나름 믿음이 있고
그들 중 만명 안에 속하면
그들은 '은혜'를 기억하고 '의지'를 발휘하는 자며
그 안에서 300명에 속하는 자들은
그들의 행동,
일거수 일투족 (무릎끓고 물을 먹던지... 혀로 머리숙여 핥던지.. )이
어떠한 의미를 붙힐 개연성이 없어도
하나님은 그를 통해 '더 큰'일에 쓸 구원을 이룬다시는 생각이 들었다 .
무슨이야기시던가?
나..
위에 고백했듯이
요셉... 등의 거물급,
온통 하나님의 관심과 세상의 역사가 존재하는 한 관심을 받을
대단한 자 아니어도
그래서
어쩌면 매일 되풀이 되는 이 똑~~같은 일상의 일들에
지치고 매너리즘에 빠지려 하려 해도
주님은 '그 일상'에 같이 하시며
그 매일을 통해
주님의 뜻대로
날
기기묘묘한 방법으로
내 상식을 넘어서는 주님의 방법대로
또 이끌어가실 것이며
그들 ... 기록뒤로 사라질 3만 이외의 백성과
또 다시 잊혀질 것 같은 이만 몇천명과
또 9700명의 삶과
기드온을 제외한
그래도 기록에 오래 남을 299명 도
그들의 일상에서
'여룹바알'의 삶을
주님께서는 기대하고 계시며
기드온처럼
떨면서도
고민하면서도
매일을 일상에서 하나님을 기도하고
인도하시는 데에 몸부림치면
비록
상급은
성경에 내내 밝히 모델로 보이시는 다른 많은
영적 영웅 만큼은 안될지라도
결코
홀로 두지 않으실 것이란 이야기다.
그것.
성경 어디엔가도 분명히 나오지 않는가?
오늘.
그러니..
알면서도
내 삶을 허무하게 느껴지게 할
사단의 소리,
바알로 대표되는 오래된 거짓소리들,
어두움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말씀'을 근거로
성령의 은혜를 보혜 삼아
하루를 이겨내면
그것이야 말로
'여룹바알'이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이 아니겟냐.. 가
주시는 레마인듯하다.
감사하다.
주님.
전.. 결코 버려진 자가 아닙니다.
비록 드러나지는 않지만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수십만,
그 중에서도 반짝이다 스러져갈 것만 같은 29,700명에 속하지 않음을
주님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일상에서도 개처럼 핥는 습관이 익숙해지지 않도록
조금은 더 제 삶을 돌아달 볼 필요는 있는 듯합니다 .
내 주여.
여룹바알.
바알의 신상을 꺽어버리는 일상이 되게 하소서.
거짓소리,
과거의 상처의 소리로 무비판 적으로 움직이지 않게 하시며
오직 말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상이 되게 하소서.
내주여.
깨달아 지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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