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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을 위해 (막12:18~27) 본문

신약 QT

살아 있음을 위해 (막12:18~27)

주하인 2007. 3. 23. 09:04

2007-03-23 마가복음 (Mark) 12:18~12:27

 

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가로되 

( 가끔은 아름다운 삶에도 비바람은 몰아칩니다.  아름답지 않게...) 

 

 사두개인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가지고 예수님의 말씀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절제한 가운데 의혹이 생기는 부분을 물으려 왔을 것이다.

 

성경은 그렇다.

공룡도 나오지 않고

고난이 축복이고

하나님이 사람이고

하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화합과 세상을 버리며 주님을 따르는 것이 최선인듯,

일상과 하나님 나라가 조화되지 못할 듯한 어려움도 주고

세상에 사는 자들이 세상을 도외시 하면 안될 것을 어쩌면 올바로 쫓기 위해서는 다 포기하고 주님 나라만 위해 기도만하고 사는 것이 우선일 듯하기도 하고...

 주님을 기뻐하면 할 수록 세상에 힘이 생기기도 세상의 일이 의욕을 잃게 되기도...

 

 이제 조금은 주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고 중심이 잡히는 듯 하기는 하지만 아직도 사두개인의 그 어리석은 현명함이 이해가 되기는 한다.

 

 

 
24.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 고단한 삶 속에서도 보람은 있는 법입니다 . )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오해다.

주님은 성경을 오해한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능력도 오해한다고 하신다.

그것은 비단 사두개인 뿐이 아니다.

나에게도 하시는 말씀으로 느껴진다.

레마다.

 

 오늘 살아서 말씀하시는 의도가 이런 듯 싶다.

 

' 네 사두개인 보다 짧은 지력으로 판단하려는 것은 어불 성설이다.

그냥 성경이 주시는 말씀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느껴라.

그리고 그날 그날 그 말씀을 지키려 노력하라.

다가오는 걱정과 합리를 맡겨라.

그러면 주님이 인도하신다.

그 분의 능력을 믿어라.

그게 네가 해야할 길이다.

다른 걱정은 할 이유가 없다.

안될 어떤 상상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읽고 느끼고 기다려라.

기도하라.

그러면 인도하리라.

채우리라.

어떠한 부정적 생각도 나름의 논리도 필요가 없다.

주님은 가장 옳으시다.

모든 판단과 생각을 내려 놓으라.

걱정도 필요없다.

두려움도 필요없다.

그냥 가장 옳으시고 선하신 그 분의 말씀을 읽고 주시는 말씀을 믿기만 하면 되는 것이 주하인, 너의 할 일이다.'

 

 

 

 
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 주님 앞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약속의 말씀대로 내 인생에 간섭하기 위한 조건은 하나이다.

'산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산 자는 살아 있는 자이다.

 살아있는 자는 어떤 자를 말하는가?

살아 있는 것의 특징은 움직이고 반응하는 자이다.

성경의 말씀을 듣고도 그냥 흘려 보내고 무반응한 것은 죽은 자이다.

밥을 주면 먹는 자이다.

먹고는 성장해야 한다.

그냥 있는 다는 것은 큰 병에 걸렸거나 죽을 자이다.

감정을 가지고 있는 자이다.

맛있는 말씀은 더 먹고 싶어야 한다.

먹은 후는 운동을 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분의 말씀대로 준행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쉬기도 해야 한다.

가끔은 먼 하늘을 쳐다보며 깊은 쉼을 들이 쉬기도 한다.

안식일 나가서 주님 안에서 깊은 안식을 누린다.

병들지 않고 산자가 되기 위해서는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주님을 공부해야 한다.

노력을 해야 한다.

성장해야 한다.

그리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살려 주시고 구원해 주시고 말씀으로 먹여 주시고 키워주시고 입혀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그러한 산자가 되어야 한다.

 

산자가 되어야 주님이 역동적으로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병든 산자도 임하시기는 하신다.

그러나 아픔에 갇혀 위안자 주님 이외의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수가 있겠는가?

가끔은 나가서 농구도 같이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외출을 나가면서 도란 도란 대화를 나누는 기쁨의 아버지 하나님

바람 불고 비가 몰아칠 때 당신의 코트 깃 속에 잡아 넣어 주시는 안온한 아버지 하나님의 기억

힘들고 지칠 때 찾아가면 맞아줄 고향의 아버지 하나님.

해결사 아버지 하나님을 아파있는 자로서는 깊게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어디서나 살아계시지만 그 귀한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위해서

힘있는 삶을 위해서

목적있는 삶을 위해서

행복을 위해서

의미를 위해서

아니

삶의 삶을 위해서

난 살아 있어야 한다.

그 분이 내 하나님이시기에...

 

 

적용

 

1. 성경을 5장 이상 읽겠다.

 

2. 읽을 때 마다 느껴지는 어떠한 것이든 그냥 받아 들이겠다.

 

3. 행간과 글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을 느끼겠다.

 

4. 성장하는 산자가 되기 위해 참겠다.

  

5. 기뻐하겠다.

 

6. 중보한다.

 

7. 전도한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묵상의 시간이 길어질 수 록

사두개인의 논리와 자가당착적인 만족 보다는

이해되지 않는 구절까지 그냥 이해하게 해주실 하나님을 체험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모순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을 하나 하나 깨달아 가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쉽게 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건강한 산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됨을 감사드립니다.

주여.

내가 누리는 이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하소서.

넘어지지 않도록 도우소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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