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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의미[레8:22-3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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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의미[레8:22-36]

주하인 2022. 3. 13. 09:41

방금 전까지
외로움의 극치였고
답답함과 절망의 상징처럼 보여
눈을 뜨기 싫었으나
이 작은 방이
갑자기 은혜로 가득찼다.

들어가는 나이에
변화없는 상황에
예견되는 모든 일 들이 암담한 것 만 같으며
어디에도 '희망'이 없을 것 같은
막연함이 날 사로잡으려 하여왔다.

겨우 힘을 내
이유를 생각하니
살아가야할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오래되고 막연한 내 부정적 성향에 근거한
사단들의 똑같은 시나리오로
내가 잠시 착각함 탓이었다.

의미.
오직 말씀으로
하루 하루 바라보다가
마침내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주께서 기뻐하시는 자리에
내가 있어지는 것
그를 위하여 내 나머지의 삶도 허락되어진 것.

그를 위하여
주님을 의식함을 놓치 않고
말씀 묵상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주께서 허락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에너지 삼아
또 이겨낼 수 있으며
결국 그 결과로
난.. 또 행복해지는 것.

그게 의미 아니던가?
내 사는 의미?
눈을 감고 말씀을 들여다 보았다 .
깨달음이 쏟아져 들어온다.
의미........
넘치고 쌓인다.
행복하다.
이 작은 방이
갑자기 은혜로 넘친다.
할렐루야

 

22 또 다른 숫양 곧 위임식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위임식'이었다.
어제부터 이어지는 일련의 내용이...
이 미련한 자 , 주하인...
모세님의 하시는 일이
'예수님'께서 우리 개인, 나 주하인에게
직접 하여주시는 일로 느껴진 것은 사실이지만
'모세'께서 아론과 아론 자손들 개개인에게 왜 저리 하시나
막연하게 생각했던 일이
'위임'이시다.

정말.. 애굽 종시절을 너머
홍해를 통과하고
무지막지한 광야,
이 힘들고 어려운 인생 여정을 통하여
이미 부여 받았던
왕같은 제사장으로의 자격을 돌아보고
나머지 내 삶의 여정,
또다른 연단의 과정을 겪어내게 하시기 위한
본격적 (그래...본격적이 맞다. ^^;) 으로 그 자격으로 살아가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세우심... 말이다.
자격과
공증.
그리함으로 주어진 자격과 사명을
사는 내내 이어나가야 하는것,
그게 위임식의 의미이심이 아니신가?

다시 한번 위임식의 과정으로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게 하신다.
안수.
내 죄를 전가하여 가져가시는
어린양 예수님.....
그 분께 다시 한번 내 모든 것을 맡기는 행위.
그 결심.

감사할 뿐이다.


23 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르고
24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모세가 그 오른쪽 귓부리와 그들의 손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들의 발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 또 모세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예수 보혈로 오른쪽 귀..오른쪽 엄지 손가락 , 엄지 발가락에 바르심의 의미가
과연 어떤 의미일지..
내게 주시고자 함이 이 의미를 하나하나 다 밝혀 내는 과정에 대한 것은 아닐지 싶어
더 학술적인 , 논리적인 추구는 피하고자 하지만
듣고, 쓰고 , 행하고... 뭐 이런 부분에 의하여
오늘 , 이후 생길 수 있는 죄를
다 씻어주심으로
새롭게 마음을 다 잡으라심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7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두어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게 하고

'요제'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아래에 '요제'에 대하여 복사 해 붙여 놓았다.
'흔드는 형식'의 제사 법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한단다.
그렇다.
예수께서 십자가 달리신 것으로 끝나셨다면
하나님의 온전한 '제사', 실제의 산제사가 아니고
오늘의 내가 이 자리에 눈을 들고 번연히
아직도 '살아갈 의미' 가운데 서 있을
아무런 근거를 찾지 못했을 것이다... ^^*
그 은혜.
그러하심의 완성은
'예수 부활'과 더불어
보혜사로 보내지신 '성령'의
삼위일체 온전하신 하나님의
완전한 제사가 있으시기에 가능한 것 아니었던가?


28 모세가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 있는 번제물 위에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위임식 제사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그렇다.
보라.
화제.. 는
우리가 일상에서 올려드리는 매일의 기도다.
성령의 불로서 태워 올려지는
우리 삶의 영적 산제사.
그 매일의 삶속에서
일상의 아무 것도 아닌 일들이
이리 하나님께 '항기로운 냄새'로 바뀌게 하는 것은
오직 '성령' 하나님 앞에
매일 드리는 '번제'의 기도, 화제로 드리는 매일 기도의 삶이다.


오늘.
내게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무엇이던가?

'위임'이다.
위임을 다시 한번 이 시간에 확인하여
올바른 신앙인으로 다 잡으라 하시는 말씀 아니던가?
기초로 돌아감.

왜 이실까?
'디지탈 문명', 4차산업 시대의 일상화.
심지어는 러-우 전쟁까지 판도를 바꿀 정도의 과학문명의 발달로
'제사'나 ' 성령' ' 예수님'
회개, 돌이킴..............이 얼마나 구태의연하게 들릴까?
눈만 들어도 잡히는 스마트폰과
시야를 시원하게 하는 커다란 화면의 G 탭.........으로
TV는 약간의 ,정말 약간의 투자만 하면
극장식으로 바뀌어 시야를 빼지 못하게 하는데
어찌
이 '과거의 유산'.. .같은데에 집중할수 있을까? ㅠㆍㅠ ;
나는
지금도 '블로그' 운영하고
이제는 탭에 이동식 자판을 들고
편히 이불 속에 앉아 자그만 탁상 하나 가져다 놓고
마음대로 말씀을 올리는 도구로 까지
이 문명의 도구가 쓰이고 있지만
이러함을 유지하는 데도
나름 노력(쏟아지는 정보와 안목을 현혹시키려는 이기 자체에 매몰되지 않으려는.. .) 을 하기에 가능하지
순간 .. 마음과 시간을 다 빼앗겨
겨우 하루에 몇십분 기도 하는 척하고 잠드는 경우가 많으니
젊은이들에게
하나님... 성령님.. ..예수님.. 제사... 가 얼마나 힘든 이야기가 될 것인지
가슴이 시리다.

그러나..
그러한 내가
이 아침에
이 어려운 제사, 위임식 제사,
모세가 땀흘려 아론들에게
이후에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여야할 제사장의 직분을 위하여
이전의 모든 죄를 없이하기 위하는
이 어려운 일들이
어찌 갑자기
'은혜'로 다가와
그 모든 유혹과 피곤함을 이겨내고,
아니.. .절망과 무거움을이겨내고 ㅜ.ㅜ;;
이리 좔좔.. .글을 쓰겠는가?

요제.. 는 '하나님 은혜'를 상징하며 드리는 제사법이라
아래에 복사해 붙힌 내용에서 나온다.
오직 '은혜'다.
은혜는 '의미'를 깨달았고
그 의미를 통한 에너지의 퍼부으심을 말씀하신다.


나.
주말마다 올라간다.
주중에는 이곳 'PT'에서 객지 생활하다 그런다.
그런 생활이 벌써 7년을 들어선다.
많이 익숙해졌다 생각하지만
가끔은 힘이 든다 는 느낌이 있을 때도 있다.
젊을 적, 그냥 의사라는 생각에
이재에 별로 관심도 없고 솔직히 머리가 복잡하고
또.. 여러 이유로 ^^; 하여....^^;;;

 어쩔 수 없이 몇년은 더 지금과 같이 주말부부로 살아야 할 것이긴 하다 .^^;

이제는
하나님 말씀 안에서 많이 녹아져 내려 (맞다... 내 특별한 생각의 오류들이 아주 많이 녹아 내렸다. ^^;)
'비교'는 멀리 되고
오히려 이러한 고생이 영적으로 많은 유익이 있음을 알고
또실제로 이 안에서 얻어지는 놀라운 깨달음들이 있어서
별 그리 힘든지 모르고 살고는 있다.

하지만.. 가끔 가끔
특별히 머리 놓고 살거나 위의 고백처럼 나태해질 때
여지없이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나이들어가는 자로서의
또.. 다양한 이유로서의 ㅜ.ㅜ;;; 마음의 부담들이
확하고 밀려올 때가 있다.

아침에 여지없이 일찍 눈이 떠진다.
습관이 무섭다.
주일이고 보통 예배를 11시 반 예배로 들이기에
게으름 부리고
그토록 좋아하던
겨울 철 (조금 지났나?ㅎ ) 이불 속에서 콧등만 내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고 싶은데
이게........그리도 안된다.
그래서 떠진 눈으로 그냥 더 잠을 청해가며 뒹굴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외로워진다' .. 막연하고 힘들은 생각들이
또 확하고 밀려 오려한다.
눈을 뜨고 바라본 혼자 있는 방(작은 아파트다..)이
무겁게 눌러 오려 한다
아..
아내와 아들이 코로나 양성이라서 본집에 격리 된지 일주일은 넘었지만
혹시.. 해서 한주 더 떨어져 있기로 한지라
아무 소리 들리지 않으니 더 그런 거 같다
뭐..
익숙한 두려움들인지라
과거에는 그토록 그를 잊기 위하여
이친구 저친구 전화도 하고
이 재미 저재미 찾아도 다니며
심지어는 '루프탑'텐트까지 이 나이에 시도는 하고 있지만
모든게 시들해지고 드는 나이에 힘도 들어져서인지
그냥 그대로 점차로 있는 시간이 많아 져간다

그러니........갑자기 크~게 답답함과 막연한 불안이 또
이전의 익숙한 논리로 밀려오려한다.

가만히 머리를 털었다.
'왜이지요.. 주님?"
그렇게 낮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발견하려 하고 내가 피하려 하고 내가... 하던 것을
그냥 '하나님께 여쭙기'로 마음 먹은게 얼마 안된다.
참... 너무도 당연한 것을
오래도 돌아왔다 .
이 미련한 주하인...

불현듯
깨달음을 주신다.
'의미'다 .
'의미'를 찾지 못하고 살아왔다.
평생..
남들처럼..
돈을 목적으로,
성공 자체를 목적으로,
명예,
가족(아.. 한류나 모든 현대물의 끝이 가족애가 전부다. .막 열광하고 상주고 인기고 그렇다.ㅎ... 반드시 필요하지 꼭... 사랑의 연습, 완성을 위한 도구로....그런데. 정말 그게 다일까?.. 그렇게 살다 끝나버리고 영멸에 들어가게 될까? 그게 태어난 의미일까? ... ) 이
의미가 될까?

그것을 목적으로 태어나
이 땅 80여년을 살다가 (그나마 늙어서 꼬부라져 힘들게 버티는게 1/3, 태어나 배우다 시간 소비하는 게 1/3 , 젊은 시절 가족과 약간의 자신을 위한 투자 조금... 실제 재밌는 젊음은 아무리 해도 1/3인 30년을 채 못채운다.ㅠ.ㅠ;;. )
영원의 시간을 잊혀져 버린다고 생각하면
이시간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어디에도 의미가 있는가?

그런데..
위에 길게 써 놓은대로
난..
너무 뚜렷한 의미가 있다.
그럼에도 이처럼 시들한 것은
내 삶의 게으른 태도... 하나님 이외의 다른 것에 정신을 빼앗기는 태도........등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또 잠깐 잊고
나락에 빠져가려 하던 것이다.
이런 상태로 하루 종일 유지되면 그게 '우울'이 아니고 뭔가?
내 불신의 시절내내,
구원후에도 한참동안을 힘없이 살수 밖에 없던
그 어둠의 무게들...

이제.. '의미'에 대하여 생각한다.
하나님을 전제로 한 삶은 반드시 의미가 생긴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어디에도 답이 없다.
'내가 우매 무지하기가 주 앞에서 짐승'같았던게
하나님을 알면서도 잊고 사는 자의 의미없는 삶 아니던가?

그 의미없는 것으로 속임받는 아침이 될뻔 했다.

의미..
눈을 들고 말씀을 보았다.
어제 저녁 들여다 본 구절에서 여전히 '제사'만 나와
또 힘들구나..하고 잤는데
지금 들여다 보니..
온통 은혜다.

주님께서
'모세'로 상징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나를 구원하시어
나의 자격을 온통 공증하시고
하나하나 우림과 둠밈, 속옷 , 예복 입히시고
구석구석 성령의 기름으로 바르시며
오늘은 그 '위임'의 공증을 행하신다.
나로 하여금
숫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내 죄를 전가하고 (죄송합니다. . 주여.. )
주의 피뿌리심으로 날 다시 세우라 하신다.
그리고 매일 요제인 은혜를 갈구하고
성령의 산제사를 화제로 드리라 하신다.

나를 다시 세우라 하신다.
이 세상이 주는 데이타 투성이로
온통

머리를 오염시키고
마음으로 멍하게 만드는 유혹들을 정결케 하라 신다.
그리고
내 삶의 의미를 다시금
영혼에 굳게 세우라 하신다.

마음이 정말 밝아진다.
기쁘다.
은혜다.
하나도 두렵지 않다.
어둠이 무섭지 앟고
홀로 늙어감이 외롭지 않다.
감사하다.

어제 , 생애 첫 발레수업 했다네요.. .. 천사같은 울 손녀..ㅎ .. 


주여.
방금 전까지
또 무력하려 했습니다.
눈뜨기가 싫고 누워 있었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닙니다.
그냥 아무렇지 않습니다.
행복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내 안에서 아직 나를 아쉬워 하며 놓지 않으려는 사단들이
무의미한 여러 정황들을 들이밀어대는 것 같지만
주님의 말씀 안에서
매일을 사는 의미를 아는 저는
하나님의 은혜
성령의 임하심으로 인하여
아무렇지 않습니다.
그냥 또 이렇게 '하루'를 삽니다

제 나머지의 문제..
장래..
늙어가며 변하게 되는 여러 예상들,
아들들,.
너무도 이쁜 손녀가 살아야할 이 모진 세상에 대한 걱정..
기도하는 아내의 너무도 약함에 대한 안타까움............
우-러 전쟁...........
코로나.........
꿀벌들이 사라져감에 대한 걱정.............
거기에 덮쳐오려는 '무의미'감의 속임..........
그 어떤 것도
이제는 주님 앞에 내려 놓고
주님께서
그 어째도 절 의미로운 매일로 이끌어 가실것을 알고 믿어지기에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
힘들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바라옵기는
오늘 하루
눈을 사로잡는 유혹들을 멀리 하고자 하오니
힘을 주소서
내 주여.

의미로운 하루
또 하루 주님 앞에 드리오니
성령으로 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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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
搖祭, wave offering


기본 의미는 ‘이리저리 움직이다’, ‘흔들다’, ‘휘두르다.’ 제사장이 제단 앞에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린다는 표시로, 제물을 높이 쳐들어 위·아래, 좌·우로 흔든 다음 제단으로부터 흔들며 물러나는 제사의 한 방법(레 7:30). 이는 제물을 드리는 자의 온전한 헌신과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은혜를 상징하며 하나님께 드려졌다가 물려낸 제물은 제사장들과 그 가족의 몫으로 사용하였다(레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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