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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적 첫 집도의 날[레9:1-2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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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적 첫 집도의 날[레9:1-24]

주하인 2022. 3. 14. 08:47

 

 

4. 또 화목제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드릴 수소와 숫양을 가져오고 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매

'오늘'

오늘이 눈에 들어온다. 

 

 또 여지없이 지루하고 힘이 없는,

마음 안에 알게모르게 '불안'과 '힘듦'과.. 뭐 그러함 들이 들어차려는

월요일 아침..

더 정확히 말하면

변함없이 수십년 이어지는 지루한 월요일. (월요일이 행복할 때는 그 다음날이 휴일이거나 휴가 가까울 때 아닐까?ㅎㅎ)

 

 그 월요일에

'오늘' 

여호와께서 나타실 것임을 말씀하신다. 

그 날이 오늘이란다 .

오늘은 '모세'님의 위임을 받은 

(펌)

인턴 마지막 즈음, 외과 교수께서 '충수절제술'을 집도해보라 하셨었다.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차 때 홀로 제왕절개 첫 집도했고... 

굉장히 힘들었지만 참 잘견뎌냈다.

첫 집도

평생에 가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오늘 아론 들의 첫 집례를 본다.

 

하나님께서

나를 첫 집도하시던 ^^*

 

성령의 불로

너무도 뚜렷하고 강하게 임하시던

그 첫 구원의 시간을   

난 지금도 잊지 못한다 .

 

1997년 12.28일 주일 

 

그날을 잊지 말자 

주하인 !

 

'아론'들이 첫 제사 집례(아.. 집도執刀라 할번했다.  surgeon으로 첫 칼잡던 날.. ㅎㅎ) 하는 날이다.

내게는 지루하고 답답한 월요일이지만

또다른 의미의 '오늘'이 될 

그날.... 말이다. 

 

 그 의미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뚜렷이 느껴지는 날'...처럼 들린다. 

 

 

6.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아.. 

주님의 영광 , 여호와의 영광

'너희에게' 라는 

'나'에게 나타내지시는 날........이라신다. 

 

 아.. 

당황스럽다. 

약간 죄송하기도 하다. 

아론의 첫 집례에 대하여 하시는 말씀을 

이 월요일 지루한 아침에 내가 받아도 되는 말씀인가?

 

그런데.. 

'너희에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내신다시는 말씀이 

눈에 들어오는 것 .. 어찌하란 말인가.ㅎ.

 

 

10.그 속죄제물의 기름과 콩팥과 간 꺼풀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고
21.가슴들과 오른쪽 뒷다리를 그가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드니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았더라

 전제가 있으시겠지.. 

내 발전을 위한.. .

 

'오늘 '

'내게' 

'명령하심과 같'게 

이 월요일 하루를 또 살아내되

이전과는 다르게 

정말 '첫 집례'하는 '아론'의 그러함 같은

본래의 믿음을 회복하길 권하심은 아니실까?

 

 처음 구원 받고 

정말 뜨거워 새벽예배를 쫓아다니고 

각종 모임도 열심히 나갔으며

병원에서도 전인치유회 인도

...........

뭐 그러던 때의 

그 마음...(그 행사는 못하지만 , 그 뜨거웠던 그 열정..ㅠ.ㅠ)의 회복 말이다. 


  

 

23.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24.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그러면

'여호와의 영광이 ' 뜨겁게 나타나며

성령의 ''로 나타나심을 

이전과는 다른 더 확실한 월요일이 될 것이라는 말씀... 처럼

다가온다. 

 

 

 주님.

월요일.

늘 그렇지만

지루하고 힘들려합니다. 

또 주말까지 어떻게 버티지.. 

또. ...하면서 

내 뇌리를 지긋히 누르는 캐취될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막연한 '부정'의 영상들이 또 저를 누르려 합니다. 

 

이 러함.

분명코 하나님의 영이 임하셔서

'불'이 제단에서 올라오는 그런 뜨거운 하나님의 임재감과는 

전혀 다른 현상임을 이제는 눈치챕니다. 

 

꼭 ... 그러함을 항상 매일 죽을 때까지 변함없이 유지하지야 못하겠지만

오늘 

월요일

조금은 더 발전해야 하는 영적 상황에

지루함과 어두움으로 눌려 

또 주님 원하시는 그 길을 가야 하는 저에게, 저희에게

반대가 되지 못하도록

오늘 

월요일 아침.. 

주님께서 그리 뚜렷한 영적 회복을 권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 

주님.

그리해야지요.

제 영적 제사 지내는 태도의 변화를 이루어야 겠습니다. 

 

어제.

주일.

휴일로 생각하고 마구 육신과 마음의 나태를 도모하던 

그런 것을 

말씀을 통해 자제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참 평온했습니다. 

오늘도 그러시네요.

더 

아론의 첫 집례처럼 하나님을 경외함을 회복해보거라... 

그리하면 더 놀라운,

예.. .정말 더 놀라운 하나님의 임재감을 기대하여 보아도 될 것임을 

말씀을 통해 제게 권하시는 듯 느껴져옵니다. 

 

예.. 

주님.

이전... 무조건 당하던 무기력한 제가 아니고

이제는 말씀이 있으시니

여지없이 내 평생을 좌지우지 하던 어두운 생각들을 물리쳐보렵니다. 

아.. 

말씀으로 인하여

말씀의 현상인

하나님의 뜻대로 그리될 것을

목도하여 보겠습니다. 

그게 맞습니다. 

 

오늘, 월요일.

영적 첫 집도하는 마음으로 

또 지내보겠습니다. 

기대하며 그리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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