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 영적 첫 집도의 날[레9:1-24] 본문
4. 또 화목제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드릴 수소와 숫양을 가져오고 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매
'오늘'
오늘이 눈에 들어온다.
또 여지없이 지루하고 힘이 없는,
마음 안에 알게모르게 '불안'과 '힘듦'과.. 뭐 그러함 들이 들어차려는
월요일 아침..
더 정확히 말하면
변함없이 수십년 이어지는 지루한 월요일. (월요일이 행복할 때는 그 다음날이 휴일이거나 휴가 가까울 때 아닐까?ㅎㅎ)
그 월요일에
'오늘'
여호와께서 나타실 것임을 말씀하신다.
그 날이 오늘이란다 .
오늘은 '모세'님의 위임을 받은
인턴 마지막 즈음, 외과 교수께서 '충수절제술'을 집도해보라 하셨었다.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차 때 홀로 제왕절개 첫 집도했고...
굉장히 힘들었지만 참 잘견뎌냈다.
첫 집도
평생에 가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오늘 아론 들의 첫 집례를 본다.
하나님께서
나를 첫 집도하시던 ^^*
성령의 불로
너무도 뚜렷하고 강하게 임하시던
그 첫 구원의 시간을
난 지금도 잊지 못한다 .
1997년 12.28일 주일
그날을 잊지 말자
주하인 !
'아론'들이 첫 제사 집례(아.. 집도執刀라 할번했다. surgeon으로 첫 칼잡던 날.. ㅎㅎ) 하는 날이다.
내게는 지루하고 답답한 월요일이지만
또다른 의미의 '오늘'이 될
그날.... 말이다.
그 의미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뚜렷이 느껴지는 날'...처럼 들린다.
6.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아..
주님의 영광 ,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라는
'나'에게 나타내지시는 날........이라신다.
아..
당황스럽다.
약간 죄송하기도 하다.
아론의 첫 집례에 대하여 하시는 말씀을
이 월요일 지루한 아침에 내가 받아도 되는 말씀인가?
그런데..
'너희에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내신다시는 말씀이
눈에 들어오는 것 .. 어찌하란 말인가.ㅎ.
10.그 속죄제물의 기름과 콩팥과 간 꺼풀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고
21.가슴들과 오른쪽 뒷다리를 그가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드니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았더라
전제가 있으시겠지..
내 발전을 위한.. .
'오늘 '
'내게'
'명령하심과 같'게
이 월요일 하루를 또 살아내되
이전과는 다르게
정말 '첫 집례'하는 '아론'의 그러함 같은
본래의 믿음을 회복하길 권하심은 아니실까?
처음 구원 받고
정말 뜨거워 새벽예배를 쫓아다니고
각종 모임도 열심히 나갔으며
병원에서도 전인치유회 인도
...........
뭐 그러던 때의
그 마음...(그 행사는 못하지만 , 그 뜨거웠던 그 열정..ㅠ.ㅠ)의 회복 말이다.
23.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24.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그러면
'여호와의 영광이 ' 뜨겁게 나타나며
성령의 '불'로 나타나심을
이전과는 다른 더 확실한 월요일이 될 것이라는 말씀... 처럼
다가온다.
주님.
월요일.
늘 그렇지만
지루하고 힘들려합니다.
또 주말까지 어떻게 버티지..
또. ...하면서
내 뇌리를 지긋히 누르는 캐취될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막연한 '부정'의 영상들이 또 저를 누르려 합니다.
이 러함.
분명코 하나님의 영이 임하셔서
'불'이 제단에서 올라오는 그런 뜨거운 하나님의 임재감과는
전혀 다른 현상임을 이제는 눈치챕니다.
꼭 ... 그러함을 항상 매일 죽을 때까지 변함없이 유지하지야 못하겠지만
오늘
월요일
조금은 더 발전해야 하는 영적 상황에
지루함과 어두움으로 눌려
또 주님 원하시는 그 길을 가야 하는 저에게, 저희에게
반대가 되지 못하도록
오늘
월요일 아침..
주님께서 그리 뚜렷한 영적 회복을 권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
주님.
그리해야지요.
제 영적 제사 지내는 태도의 변화를 이루어야 겠습니다.
어제.
주일.
휴일로 생각하고 마구 육신과 마음의 나태를 도모하던
그런 것을
말씀을 통해 자제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참 평온했습니다.
오늘도 그러시네요.
더
아론의 첫 집례처럼 하나님을 경외함을 회복해보거라...
그리하면 더 놀라운,
예.. .정말 더 놀라운 하나님의 임재감을 기대하여 보아도 될 것임을
말씀을 통해 제게 권하시는 듯 느껴져옵니다.
예..
주님.
이전... 무조건 당하던 무기력한 제가 아니고
이제는 말씀이 있으시니
여지없이 내 평생을 좌지우지 하던 어두운 생각들을 물리쳐보렵니다.
아..
말씀으로 인하여
말씀의 현상인
하나님의 뜻대로 그리될 것을
목도하여 보겠습니다.
그게 맞습니다.
오늘, 월요일.
영적 첫 집도하는 마음으로
또 지내보겠습니다.
기대하며 그리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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