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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아 물 같이 흐르시는 하나님의 은혜[사8: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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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아 물 같이 흐르시는 하나님의 은혜[사8:1-8]

주하인 2020. 7. 20. 13:34

(퇴근 직후 ,평택 안성천 변)

우리나라는 세상에 드문 환경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

곳곳에 아름다운 산과 그를 끼고 도는 강이 있어

삼천리 금수 강산이란 표현이

괜한 소리가 아님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알 수 있다

 

퇴근 후 밟아 달려온

가까운 안성천 변의 노을에 

스치는 바람으로 위로하신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 

감사드린다. 

 

매일.....

주님의 흐르시는 

실로아 물 같은 은혜를 기뻐한다. 

 

6.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느니라
 

예루살렘은 산에 위치한 도시이며

도시를 먹여 살리는 물인 실로아 물은

기혼 샘이란 샘물에서 흐르는 물을 끌어 들인 것이라 한다.

그러기에

르신과 르말리야의

앗수르를 끼고 흐르는 '큰 강'을 보면

실로아 물은 부족하고

가치없는 존재인 듯 느껴진다고 한다.

 

그럼에도 진짜 그럴까?

공기가 보이지 않아도 

곁에 있는 내 식구들이 뛰어나 보이지 않아도

그들, 그것 없으면 살수 있을까?

 

 하나님의 은혜.

그 분의 뜻이든

어떠한 이유든

우리가 바라는 것 같은 

휘황찬란하고 격한 감동이나 

눈에 띄는 일차원 적인 드러남은 아니어도 

반드시 필요하고

항상 있으시고

늘 잔잔하시어

없으면 안될 

아니.. 내 삶을 , 내 영원의 삶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존재가 

내 곁에 

그리도 흐르고 있으심을 

난 

잊고 

괜한 갈등과 욕심과 기대와 부러움...........으로 

내 그러한 온전한 행운과 놀라운 기쁨의 조건을 

난.. 

너무도 쉬이 대하였던 것은 아닐런가?

 

 오늘... 

말씀이신

실로아 물을 바라보며

비록 천천히 흐르고 

존재조차 잊어 버릴 듯 눈에 드러나지는 않아도

그로 인하여 

내 생명과 삶을 영위하게 하시는

그것도 목마를 때 마시게 하시고 

지을 밥을 위해 꼭 있으신 듯한

주님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다시금 감사하고 

그런 비밀하지만 확실한 사실을 알게 하시는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 해도 될듯하다. 

아멘이다. 

 

 

주여.

하나님.

코로나 시대에 

별 일이 다 있습니다. 

모임이 폐하여 지고 

심지어 소모임 파파라치도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가물기가 

지나치기가 

메마른 사막 같고

곧 홍수로 넘쳐날 것 같은 중국의 상황이 

저들 

눈에 보이도록 뛰어난 것 같은 강물들의 실제임에도 

그러함 보다는 

그러하기 전의 '외형'만을 부러워하고 한탄 했었습니다. 

 

아닙니다. 

주여.

이제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 

성령의 샘물 같은 단 은혜의 샘물을 사모하나이다. 

그러함을 실로아 물처럼 끼고 사는 존재가 저 임을 

감사로 받아들이려 하나이다. 

 

감사합니다. 

주여.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의 은혜가 

실로아 물처럼 제 곁에 흐르시니

감사와 영광과 존귀를 올려 드립니다. 

감사하나이다. 

내 주여.

거룩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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