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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뜻 나의 뜻[사10:5-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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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뜻 나의 뜻[사10:5-19]

주하인 2020. 7. 24. 09:08

 

7.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의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다만 그의 마음은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  

 '그의 뜻' 

앗수르.

지금의 미국 T, 중국 S, 일본 A(이제 A는 아닌가..ㅎ).......같았던 

힘을 가진 자들의 자만 심에 찬 '뜻' .

그 마음에 흐르는 오만한 생각들.

그 마음의 '지옥의 사자'같은 횡폭할 흐름들...ㅠ.ㅠ;

인간의 마음 가운데 '권세' 욕구 만큼 강한 것이 없다하는 바

남을 좌지 우지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가치에 얼마나 많은 희열을 줄수 있을까?

그러기에 

그들은 그 마음의 그리 맑지 않음을 잊고는

'자신의 뜻' '자신의 마음' ,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며

타인의 멸절과 파괴엔 

하등 관심이 없는 자로 되는 것 아닐까?

 

 그것.

'그의 뜻'.....에 극명하게 나온다. 

 

 나.

안그런가?


비록 상황이 내게 저들 처럼 주어지지 않아서 그렇지 

내 작은 삶의 반경에서 

얼마나 많은 권위와 위엄을 내세우면서 

주변을 힘들게 하였던가?

지금은?

지금도 남아 있던 그 '미련'.. 아쉬움

나이들어가면서

현상이 허락지 않아서

그를 놓치는 것에 대한 '속상'함.......은 없던가?

 

 
15.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

문제는

그러한 미련, 

그러한 힘이 없어짐에 대한 아쉬움은

아직도 내게 

주어졌던 그 모든 상황들이

마치 내거 였었던 것 처럼 착각을 하고 

모든 것이 지금도 내 통제에 있어야 할 것으로 

마음 한구석에 강하게 자리잡고 잇음은 아닐런가?

 그것.

주께서 이리 말씀하신다.

'도끼가 어찌 .....' '톱이 어찌......'

 

그렇다. 

난......도끼일 뿐이고 톱이었을 뿐이다. 

난......

이 삶에서 이루어지는 그 모든 것을 위하여

내 현재에 주어진 모든 조건들을 

주님의 뜻 가운데 씌여 졌으며

주님은 나의 '도끼날의 무뎌짐'과 '톱의 날의 잘버팀' 여부에 따라

갈고 쓰고 내려 놓으시고 하셨을 뿐이다. 

난.......

주께 내게 기대하시는 

주님의 뜻대로 

내 날의 강도와 

내 선명함의 밝음을 유지하기 위하여

어떤 결단을 했던가 차이다. 

  주께서 

그런 나를 '명품'으로 보시고 

십자가 보혈과 성령의 은혜로 

연단하고 쓰다듬고

장비를 보호하여 주심이셨다. 

 

 무엇을 말씀하시려던가?

 

위의 표현대로 

난.....

아직도 번연히 남아 있는 '미련' 과 아쉬움.. 에 대하여

다시 한번 묵상하게 하시려 하심인 듯 싶다. 

 

다행이도

저들 '앗수르 왕'이나 TSA들처럼.. ㅎ.. 

끝까지 간 '교만'과 '착각'으로 익어가질 않고

많은 부분 

내가 '도끼 자루'에 달린 도끼고

'손잡이'로 묶여 있는 '톱'임을 인정하게 되었다는 사실이지만

지금도 매일 , 틈만 나면 

어느새 내가 잘난 주인인양 

어이없이 튀어나오려는  내 속의 '울컥'이 있단 말이다. 

  

그 욕구.

내가 무엇을 하려하고 

내가 주인인양 행하려 하는 

그런 '미련한 욕구'인 '미련'을 마주하게 하심 같이 느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의 손에 잡힌 도끼이자 톱일 뿐이며

나의 뜻은 

나의 뜻을 존중하시는 주님의 허락하신 뜻가운데 있음을 알고

그의 뜻과 나의 뜻이 하나가 되는게 

그 분의 뜻에 나의 뜻이 따르면서도

내 안의 기쁨이 더 커지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도록

내 안의 권세에 대한 '미련'을 내려 놓을 수 있어야 만 할 것 이다 .

 

또 

이 아침에 주께서 깨닫게 하신다. 

감사하다. 

 

주님.

놀라우신 내 주님.

난.. 

주님의 뜻에 사로잡힌

도끼같은 인생입니다 

주님의 손길대로 움직이는 '톱'일 뿐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번연히 

내것, 내 주장, 내 뜻을 드러내고 싶은

이 미련한 미련을 내려 놓습니다. 

주여.

그동안 

내 마음대로 하여왔던 것이

내 손을 떠나려함에 대한 아쉬움, 

그러함을 인정하고 놓지 않으려는 '미련'을 

주님 앞에 내려 놓습니다 .

 

 주의 뜻이 그러하시면

전 .. 손을 풀겠습니다. 

주여.. 마음대로 휘두르소서.

저는 단지 

주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도끼일 뿐이올시다. 

주님의 어린양입니다. 

그리 고백하면서도 

기쁨으로 내 안에 가득찰 

진정한 행복을 기대하게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시고 인자하시며

사랑이 한이 없으신

살아계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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