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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자와 총선(눅2:8-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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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자와 총선(눅2:8-17)

주하인 2012. 4. 12. 11:26

(눅2:8-17)


10.나의 사랑하는 자( NIV: My lover )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 나의 사랑하는 자'

애인... 이 생기면

얼마나 마음이 좋은가?

그 사랑하는 자가 '내 사랑, 내 어여쁜 자여.. 일어나 함께 갈까?' 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11.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마음이 온통 '봄'  분위기일 것이다.

이전의 추위와 어두컴컴함과 눅눅함은 사라질 것이다.

 

 

12.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당연히도 

그 눈에 비치는 세상은

'개나리'의 노란색과 진달래의 '연보라' 빛,

그리고 벗꽃의 그 '흰색'이 조화를 이루어

온 지면이 황홀하기가 그지없을 것이며

땅에는 초록색의 생기들이 땅을 수놓고 있을 것이다

 이때, 들리는 소리가

비록 비둘기 소리라고 안 아름다울까?

 

그 서있는 곳이 비록 '청소안된 ' 뒷골목일지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서 있는 곳,

'우리 땅'은 어디다도 좋을 것이다.

함께 가는 곳은 사망의 골짜기라도 상관없을 것이다.

 낭떠러지는 두렵다기보다 신기할 곳이며

바위틈은 살벌함은 

비둘기 얼굴의 귀여움으로 기억되어 보일 것이다.

 


16.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사랑이 왜 사람을 황홀하게 하는가?

 왜 사랑하는 자에게는

마치 백합화가 그영혼에서 피어나는 듯하고

양떼의 그 포근한 영상이

뜨고 있는  눈 앞에 '백일몽'처럼 보이게 하는 것일까?

그것은 '그 영혼'과 '내 영혼'이 하나로 융합'fusion'되게 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인간은 외로운 존재다.

창세기 '에덴 낙원'에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서로 하나가 되어 있던 인간의 영혼이

죄가 들어옴으로 분리되자

'외로움'과 부끄로움을 격렬히 느끼게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분리기도 하다.

이 원죄로 인한 인간의 소외는

태어날 때 부터 인간을 외롭게 한다.

인간 , 누구도 사람의 관심을 필요로 한다.

그 관심을 허겁대면서 성공을 위해 몸부림친다.

성공은 그 외로움을 대치시킬 여러 것을 의미한다.

박수,

칭찬,.

권력.....

 다른 방법이 있다.

사랑이다.

사랑은 두 영혼이 '하나'되는 융합의 안정감을 준다.

인간끼리의 사랑은 보통 일년이내이고

의학적으로는 그게 뇌에서 나오는 옥시토신 분비증가 기간이지만... 

 

영원한 방법이 있다.

하나님과의 사랑이시다.

그 분이 나를 '사랑하는 자야'하시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과 하나 되길 원하신다.

 애인 '하나님'과 애인인 내가 하나가 되길 바라시기에

그 분은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오늘 아가서는 '사랑한다면'

당연히도 있을 '영혼의 폭죽', 퍼레이드를 보고 있다.

그러면 외적으로

사랑하는 자들의 변화는 어찌 나올까?

아마도 눈은 부드러워지고

입은 헤벌쭉까지는 아니어도

슬그머니 올라가고 있지않을까?

웬만한 자극에는 그냥 '허허~' 웃어버리고.......

 

 

 아들.

둘째가 요새 사랑을 하고 있는가 보다 .

여자 친구 얘기를 조잘 조잘 잘도 늘어 놓는다.

이야기 하다가도 그 아이 이름만 슬쩍 들추면

'헤벌쭉 ' 해진다.

그게 사랑하는 자의 너그러운 마음이 아닌가?

 

화요일.

기독임상 과장의 '점심'모임이 매주 화요일에 있다.

거기에 가서

하나님의 사랑주심의 결과물 중 하나인

내 '시화'에 대하여

자유스럽게 그들에게 소개했다.

모두 감동한다.

여 Dr 한분이 조용히 다가와 하나 주시면 안되겠냐고 의견 타진한다.

그러마 하고 기쁘게 허락하고

진료실에 돌아와 잘 닦고 사진 뒷편과 액자에 싸인을 해서

간호사 통해서 들려 보냈다

잠시후 퇴근 무렵,

책한권과 더불어

그 안에 '감동했다'는 문구와 더불어

'진솔하고 맑은 고백'에 은혜 받았다고 메모를 써 보냈다.

나.

이게 좋다.

'맑은....'

내 나이 오십 셋.

맑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마땅히 변해야할 인격,

지향되어야할 외부적 지표가

'어린아이처럼'이라고

이 블로그에서 많이 외친 것 처럼

내 인생은 점차로 '순화'되어 가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것은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느낄 때마다

내 영혼의 폭죽 튀듯한 기쁨과

봄같은 화사함과

양털구름에 안긴 듯한 그 사랑의 안아주심을 느낌이다.

난... 그 감각이 수천배 확장되면 그것이

우리 천국 시민이 당연히도 영원히 누리면서 살

'평강'의 실체라 생각한다.

그래서 '평강' 즉,

'샬롬'이라는 단어를 난 습관적으로 쓴다.

내가 원하기보다는 나도 모르는 갈구다.

 

 어제 총선 개표 방송을 보느라 느즈막히 잠들었다.

놀라운 결과 .

새누리당이 152석으로 과반의 득표.

거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너무 거친 민주당의 '좌편향' 정책...

한미 FTA가 분명코 손해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국익의 차원에서

국가대 국가로 이루어진 협약임에도

거칠 것없이 무너 뜨려 버린다는 발언,

맘에 들지는 않아도 국가의 축 중 하나인 '해군'을 '해적'이라 하면서도

나이 든, 존경받아야할 국회의원의 자리에 있는 자들의 생각없는 매도,

국민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할 국익을 이해는 하지만

대책없는 '사회주의적 ' 편향 정책..........

거기에 그들의 실책의 극치인 ' 김용민 ' 과 나꼼수 를 용인함........이

국민적 반대의사로 나온 것임을 안다.

 

 어떤 당이 옳은지 나쁜지는

나의 관심도

이 블로그에서 추구하는 바도 아니다.

단,  위에 잠시 예를 든 몇가지 실책,

국민의 뜻을 넘어

아직까지는 남아 있는 '인간의 도' 라는 차원에서

심판으로 나온  민의를 통해 보면

저들의 실책의 공통은 

'말'이다.

말의 잘못.

말의 악화.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누구도 싫어한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좌절 뿐 아니라

'김용민' 과 강용S', ' 문성K', ' K기갑'........ 등

말 함부로 하는 자들은

내 싫어 하는 'LHC' 세종시 의원 만 빼고는 다 떨어졌다.

 

아무리 시원하다 해도 '말'은 주의 해야 한다.

말은 인격의 외적 표현이다.

저렇게 말하는 자들은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다.

사랑을 하는 자들은 저렇게 말할 수 없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사람은 사람이다.

그들은 사랑을 받길 원한다.

그들은 사랑이 없는 말이 거친 자들을 선택하지 않았다.

정말 중요한 기본이지 않는가?

 

더더구나 하나님의 애인인 우리들인바에야..........

그 하나님이 '내 사랑하는 어여쁜자야.......'에

말 함부로 하는 그 무리들을 대입하는게

잘 상상이 가지 않는다.

아마도 '안타까운 ' 눈으로 가만히 지켜보고 계시기는 할 것이다.

 

요번 총선.

참 ........ 재미있다.

아직 세상은 '사랑을 구하는 '자들이 더 많다.

 

 

기도

주님.

사랑하는 자.

내 사랑하는 자..

내 이뻐하는 자야........하십니다.

주님이 그처럼 사랑하는 자가 바로 접니다.

그게 믿어짐이 사랑스럽습니다 .

그런 내 변화가 기쁩니다.

주님을 믿으면서

주님의 성령의 주권적 도우심이 없으시다면

어찌 제가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할 자로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을 지요.

제 눈은 자주 세상을 기쁘게 봅니다 .

주님의 사랑으로요.

감사합니다.

특별히 어제 총선을 위해 잠깐 기도했습니다

들어주신 듯합니다.

특별히 말 함부로 하는 자들에 대하여

기도 올렸습니다.

들어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어차피 세상 살 때 누구나 옳은 자 있을 수 없음은

하나님 앞에서 너무도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주님을 의식하지 않는 자들의 말은

참으로 거칠고 상처를 주기 일색입니다.

저들에게 '아가'서의 사랑의 말을 들이대면

저들은 도망가고 말듯 싶습니다.

그런 자들..........

주님...자제 시켜주셔주심이 감사합니다.

이제

저로 돌아봅니다.

주님의 사랑 받는 자로

오늘 열심히 살 도록 도우소서.

주님의 그 사랑 안에서 황홀한 하루 되길 원합니다.

순종으로 그리 감사할 수 있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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