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분명히 알자[왕상2:36-46] 본문

구약 QT

분명히 알자[왕상2:36-46]

주하인 2017. 5. 8. 13:43




37.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너는 ( 너 , 주하인은)

 분명히 (분명히 )

 알라 !(  알아라 !) " 라신다.


죄가 있어서 (나 , 지은 죄 많다... 누구든 아닐까 만... 주님을 깊이 아는 자로서의 같은 죄, 

알면서 지은 죄는 더 크다 ㅠ.ㅠ;;) 징계를 받아야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성령의 은혜로

하나님의 하해와 같은 은혜로

내 죄는 용서 받았지만

다시 똑같은 죄롤 돌아가거나

하나님의 경계 ( 이 경계는 내가 어리석을 때는 덜 정확했으나 조금 머리가 크면서 더 잘 알게 된다)를

어기는 날에는

큰 징벌이 있을 것이다...라시는 것 같이 들린다.


"너는  분명히 알라."

왜 그러셨을까..

왜 '너'를 지명하고

왜 '분명히'를 강조하셨으며

왜 '알라'라고 도끼로 찍듯이 '명확하고 크게 ' 말씀하셧을까?



38.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 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 이유가 곧 나온다.


' 이 말씀이 옳사오니'..

시므이의 고백이다.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할 것인가?

그 당시에는

'죽어도 마땅한 ' .. 그러나 다윗왕이 아무소리 없어

늘 걸린 가시처럼 답답했던 죄가

솔로몬왕에게 불려가자 막연히 나마 고민해왔던 불안감이 현실이 되어

이제 정리되어 '죽을 줄' 알았는데

'떠나지 말라'고만 한다.

그러니.. 얼마나 다행인 줄느꼈을 것인가?

서슴없이 옳다 하고

오랫동안 머물었다고 되어 있지 않은가?



40.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의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더구나 '종'이나 가진 '재물'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거기에 오랜 시간 (3년이라 아랫구절에 나온다.)을 아무런 제재가 없다.

그냥 가만히만 있으니...


그런데 그 감각. .. 시간이 지나자 무뎌지기 시작한다.

두려움 , 공포에서 잠시 벗어나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자고 다짐하며

얼마나 감사하며 그 시간들을 보냇을 것인가..

그러다가 서서히 시간이 흘러가며

자꾸만 잊어먹게 된다.


'한번 지은 죄가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 것도 아니었던 것 같은 착각'이 들고

어느새 마음 한구석에 스물거리며 각종 궤변들이 떠오르면

옛 구습에 안절 부절 못하는 것 처럼..


그는 '하인'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에

나귀에 안장까지 지웠다.

이거.. 눈치 보고 조심스레이 다녀오는 모습이 아니다.

어느새 잊어 먹고 '괜찮겠지' 하는 나름의 논리로 변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결국 그로 인하여 그는 죽는다.


'너는 분명히 알라' 시는 말씀에는

죄와 타협하여 무뎌지지 말라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죄의 끈질김이다.

똑같은 죄는 짓지 않기 위하여 몸부림 쳐야 한다.

하나님은 예수 십자가 앞에 우리의 이전의 죄를 다 용서하시고 잊으시지만

똑같이 되풀이 되는 죄에 대하여

우리는 백보좌 심판대에 가서 다시 하나하나 드러내어 밝혀져야 할 것이며

이땅에서도 그 죄의 속성으로 인하여

어느 순간 '밝은 삶, 온전한 길'에서 벗어나

다른 고통으로 고통 받을 수 잇다는 이야기다.

오늘..

분명코

내게

알라.. 고 하시는 말씀은

'죄'에대하여 조금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전 것이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죄'의 속삭임에 속지 말라시는 것 같다.


조금더 회개하고

조금더 성령의 민감하신 밝히심을 허락하시며

조금 더 예수 십자가 앞에 더 의지함을

내가

오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듯하다.


그렇다면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내가 잊지 말아야 할 '죄'는 무엇이던가?

똑같이 벌려질 만한 죄..

하나님이 명령하시었던 것을 잊는 죄...말이다.



주님.

말씀에서는 '꾸어준 돈'은 잊으라셨지만

꾼 돈은 잊고

꾸어준 돈을 주지 않을 듯한 상황의 xx에게는 민감해집니다.

주여.

당연한 세상의 원리라 세상사람들은 그럴지 모르지만

전 .. 주님의 용서를 받은 자고

주님의 말씀 가운데 매일 살아가게 허락되어진 자이며

이전, 그 XX의 완전한 신뢰 가운데 도움을 받은 기억도 잇습니다.

그러나, 난.. 자꾸 잊고 반대의 생각에 사로잡혀

나도 모르게 .. 그러고 있습니다.

주여.

이거.. 마음 속에 올라오는 분함에ㅔ 불구하고

말씀대로 잊어 버리고 살수 있길 원합니다.


그 뿐인지요.

내 잘못으로 인한 문제들..

거기에 파생되는 갈등들...

그래도 기도하면서 정리되어간다고 생각하는 동안

다시 내 마음에 미련하게도 다가오는

잘못의 전가...와 .. 함부로의 판단들...


주여

이 시므이의 미련함이

제게는 훨씬 더 많아

이것도 어쩌면.. '망상'이라 생각됩니다.

'사단'이 내 미련함을 붙들고 속삭이는 소리..

'이제는 괜찮아.. 네가 무엇 잘못했을까? .. 이정도면 .. ' 하는...

그러면서 어느새 난.. 의로운 자..로서 생각되어지고 싶은

그러한 유혹들이 가득해..

주님이 그토록 날 위해

내 죄를 다 씻어주시는 십자가를 지셨음에도

다시 내 안에는

더러운 때, 불순종의 죄들이 그득하게 되는

그런 죄 말압니다.


주여.

주님이 깨닫게 하시니

다시 돌아봅니다.

회개 합니다.

그러지 못하게 막으소서.

주여.

주의 능력으로 절 붙드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