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러니 그래서 믿으라[사60:1-22] 본문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일어나라' 라 하신다.
' 빛을 발하라' 하신다.
젊은이들, 믿음의 첫사랑시기에 강력한 성령의 은혜로 인하여
둥둥 떠다닐 때
사명으로 생각되는 일로 강력한 이끌림으로 인도받을 때
(아.. 나는 이전의 미션병원에서 그러한 변화를 수년간 몸소 체험 받았다. ..
내가 미쳤나..^^;; 할 정도로 이상한 ,생각지도 못한 이끌림..
그때는 빛을 발하라 하면 발해질 것만 같은
나도 모르는 내면의 밀림이 있었을 때가 자주 있었다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하시면 그리 될 것도 같지만
그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지나
노년의 시간이 되어가고 (아.. 믿음 부족한 소리인거 같지만 모든 면에서 강한 감동이나 젊음의 힘은 덜한게 사실이다. )
매사에 무감동의 폭이 점점 더 늘어가는 생물학적 시간에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으며
내일 마져 오늘과 어제와 다름이 없을 듯한 그러한 시간에 ㅠ.ㅠ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하심이
새삼 굵은 글씨로 눈에 들어오려 함은
무슨 이유이신가?
그리고 이 뒤에 연달아 나오는
'이는'
'네 빛이 이르렀다(NIV: your light has come)'이라는 표현을 보며
그러한 마음의 괴리? ..꺄우둥함에 대하여
무언가 해결의 단초를 말씀하여 주시는 듯 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내 빛.
과연 내 빛이 내게는 존재했던가?
그렇게 뜨거웠던 하나님의 이끄심이 있었던가?
지금도 그렇게 뜨겁고 밝은 힘으로
날 인도하실 시기이시던가.. 하는 물음이
그 구절을 보면서 슬며시 마음 한구석에 떠오르려 한다.
내 빛이 이르렀다
그것..
내 의지와
내 잘난 면,
내 지금의 그러할 힘이 없음과 아무런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네 빛이 이르렀다' 하시면
내 빛이 내게 이르른 것이 맞다가 올바른 해석이지 않을까?
아니..
해석이라기보다 느껴지는 것이다 .
말씀의 이 구절.
' 나는 아무런 그러할 자격도 능력도 힘도 시간도 아닌데'.. 라는
내 안의 여러 이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네 빛이 네게 이르른게 맞다 ^^*
여호와의 영광이 네게 이르렀으니
더 이상 무슨 의혹과 생각이 필요하겠는가?
그러니 일어나라.
그래서 빛을 발하라"라고 말이다.
할렐루야.
2.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보라'.....
보라.. 다.
내 안에 갇혀 있는 인생의 제한적인 눈으로만 보지말고
말씀의 눈으로 보고
하나님의 눈으로 '보라'라 심이시다.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고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겠지만...
즉, 인본의 눈, 자아의 한계로
합리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제한하겠지만
하나님의 내 위에 임하시고
그 분의 영관이 내 위에 나타나시기만 한다면
지금껏 수도없이 많이
참으로 많은 기간을
바로 말씀으로 인도 받던 어제, 몇시간 전처럼
'빛이 내 위에 임할 것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내 위에 계시면
나는 발할 빛으로 넘칠 것이니
주님의 빛가운데서 빛을 ' 보고 발하는
그런 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라 심으로
느껴지고 다가온다.
22.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그리고
그것은
말씀이 있으시니
내가 순종하여 즉시 내 안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때가 되면
'속히' 이루리라 .. 심이시다.
그렇다.
현실의 변화는 별로 없다 .
또 수술한 환우가 열이 나니
지난 시간동안 그랫듯 또 여지없이 마음 한구석이 무거우려 한다 .
이 습관성 '불안'.....
믿음 부족함...
괜한 생각의 꼬임들이
또 나를 가라앉히려 하고 있다 .
하나님의 말씀대로
좀더 이웃에게 잘하고
한마디라도 그들에게 유익한 자 되려 결심하였지만
또 여지없이 내 거친 입과 언사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스스로 좌절하고 있으니
'일어나고
빛을 발하고
내 위에 빛이 있을 것을 말씀하시는 '
하나님의 말씀이
또 금새..............날 일으켜 세우지를 못하게 막아서려 하고 있다.
어둠이 날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
다시금 나를 조명한다.
말씀이 있으시니
그러니 일어나고
말씀이 있으셔서
그래서 빛을 발하게 되는 삶을 기대하여도 될 듯하다.
좀더 짧아지고
좀더 말씀으로 마음이 평강 가운데 늘 유지되었으면 한다.
주님.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또 한주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게 삶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 하시고
매일 말씀을 근거로 나를 돌이키고
올바른 시선을 고정하게 하시니
이제
이웃 , 주변을 향하여
빛을 발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주여.
내 안의 문제로
그들의 그러할 수 밖에 없는 일로 인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말씀이 있으시니 변하게 하시고
말씀이 있으셔서 빛을 발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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