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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기뻐하심을 위한 금식[사58:1-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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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기뻐하심을 위한 금식[사58:1-14]

주하인 2021. 8. 7. 09:22

 

5.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

   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금식' 

배 용량이 큰 

그래서 자주 내 의욕과 상관없이 문제를 일으키는 위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식탐이 , 체중이 변함없는 ^^;; 내게 

금식이라 함은 듣기만 해도 두렵다 ^^;.   .. 진짜다.ㅎ

 

 그런데 가만히 배고플 때

그 상황을 돌아 보았던 적이 있다 .

 배고프다는 것.. 

갑자기 저항을 한번도 해볼 안절 부절 못할 욕구 (욕구는 가만히 들여다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그리해야할 것 같은 강박 .. 아니던가? ) 가 오면서

허겁지겁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며

그때 명치 부위가 뭐라 설명하기 힘든 허전함이 드러나며

마치 금시라도 안먹으면 큰 일 날 것 같이

무비판 적으로 먹을 것을 향해 돌진하던게 ^^;

금식에 대한 두려운 과정이다 .ㅎ

 그런데.. 

그 돌아볼 때 ,

언젠가 금식하려 시도하던 그때

배고픈 느낌이 오며 꾸르륵 거리고 허전한 느낌 드는게 

과연 그렇게 무서워하고 돌진할 문제던가.. 하고 불현듯 생각이 들었고

그 '식욕' 이라 이름져진 본능적 문제라는게 

내 의지, 나의 의도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끌려다니는

어쩌면 그를 통하여 '사단'등의 '영적궤계'에 쉬이 움직여지는

허락되어진 도구........(주께서  모르시고 만드셨을까?  과연?.. 그것이야 말로 망상 아닐까?.. 라는 깨달음)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배고픔에서 부터 자유로와지기 시작했고

근무하면서 하루에 몇개씩의 수술(이상히도 그때 환자가 더 밀리더라..ㅎㅎ)을 하면서도

금식을 하려면 다가오는 그 두려움과 더불어

괜히 '머리가 아프고' 

마음이 공허하고 생각이 꽉차려는 그러했던 증상들이 

허깨비들 없어지듯 사라지고 

정말 3일 금식 내내 전혀~~ 아무런 피곤없이 근무와 예배를 잘 드렸던 기억이 있다 .

 

아.. 

그리고 나서

금방 다시 배고픈것 못참는 것은 여전하지만.. ㅠ.ㅠ

 

 


6.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금식에 대하여

위에 늘어 놓은 깨달음들은

금식이 어렵다는 것 (영적 방해..)이고

그러기에 금식은 어떤 '필요'할 때 (주여.. 용서하소서. ) 아니면

최소한 '나'는 하지 못했다. ㅠ.ㅠ;

 그뜻은 

'금식'의 목적은 '나의 필요' 였으며

금식은 여전히 '영적 도전의 최 전장'에 서 있기에

괜히 배고픈것 가지고 위의 묘사한 다양한 '증상'들로 저항받음으로 

금식은 믿음의 과정에 있어 특별한 영적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

연속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라 말씀하시는 게 눈에 들어온다 

 

그 내가.. 는 

나를 위한 '내'가 아니고

하나님을 위한 '내'다. 

 

즉,.. 금식의 목적도 

내 응답, 내것, 나 를 위한 것이 주가 되기 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 사이에서 파생되는 문제들 ( 믿음의 과정으로 허락된 어려움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다 본... ^^*)을

해결하기 위하여

즉, 올바른 믿음을 위한 인생의 과정 중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기뻐하심 만을 믿고

그 기뻐하심의 은혜로 해결되어질 것을 믿고 

하는 게 금식이란 이야기다. 

 

그렇다면 

'배고프고 안고픈것' 

먹고 안먹는 것이 금식의 본질이라기 보다는

영적 도전에 그 깊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고 

그를 위한 '제사적 의미'로 '금식'이란, 식사를 안하는 결심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인 문제

그 분을 기쁘게 하시는 금식의 본질은 무엇인가?

 

 '흉악의 결박' .. 

아.. 이 절묘한 지적.

아직도 흉악히 내 안에 자리잡아

내 앎, 주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지... 

겸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온유하게 살아야 하는지

너무도 잘 앎에도 불구하고

이벤트에 닥치기만 하면 여지없이

그러한 '앎'을 앞서는 '영적오류 ㅠ.ㅠ;;' 로 

어느새 나도 모르게 '판단'하고 지적하고 '화'를 올리고 교만한 눈으로 쳐다보는.... 

그게 바로 '흉악한 결박' 아니던가?

 이게 비단 나 뿐일까?
하나님의 원하시는 '성화'의 수준,

그러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육화하셔서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그 하나님의 지극하신 뜻을 

전혀 맞추지 못하고 사는 우리네 인생들의 

알지 모르는 깊은 속에 자리잡은 '죄성'의 바탕 아닐까?

 '흉악의 결박'.. 말이다. 

그것.. 이제.. 

금식으로 풀어내기도 하여야 하며

일상에서 말씀으로 절제하는 영적 금식의 결단으로 

결박을 잘라내야 한다. 

그게.. .주님이 기뻐하시는 '흉악의 결박'을 푸는

우리의 부분이며

그로 인하여 

인생의 멍에는 끌러지는 단초가 될 것이고

내안의 자유를 압제하는 

스스로의 강한 압제로 부터 풀리는 기회가 될것이다. 

 

 아.. 

오늘 말씀은 오래전 부터,

예수님 영접하고 말씀이 사모되기 시작할 때부터 

내게 깊이 깨달아지며 다가오던 구절이었지만

아.. 죄송하게 도 

앎이 앎에서 머물고 마음과 영혼으로 내려 오지 못했었다 .

 

이제 .. 

다시 

이 나이.. 

이 즈음이 되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

내가 기뻐한다. . 주하인아.. 이리 금식 하거라.. 시며 

본격적으로 

일상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을 시행하는 매일

최소한 오늘 하루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한 금식'의 날을 맞이하여 보리라. 

 

 

주님 .

도우소서.

알면서도 속절없이 끌려서 온 인생입니다. 

흉악한 결박으로 인하여 

제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자꾸만 행동하던 삶.. 

주님의 전적인 구원으로 인하여

옳은 방향으로 수정을 하고 살아가고는 있사오나

아직도 교만하고 겸손치 못하며

급하고 저급한 결박들이 절 흔들 때가 있습니다 .

주여.

금식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소서.

 

모든 인생의

결박을 끊고

멍에를 풀고

압제 하고 당하던 것들을 자유케 하고

멍에를 꺾어 버리는 

그런 자 되게 하소서.

 

아시지만

위의 그러함들. .

혼자 이겨낼 수 없는 강한 것들이니

이제 주님의 은혜,

강력한 성령의 도우심이 있으시면

그리할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오래 함께 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의 기억들로

자신있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말씀이있으시고

기억이 있으며

또 허락되어질 당연한 인도하심을 기대하니

마음이 훨씬 편하게 받아집니다. 

주여.

올바른 금식

주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 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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