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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산다(왕상20:26-34)

주하인 2006. 6. 2. 08:44

(열왕기상20:26-20:34) 

 

27 이스라엘은 염소 새끼의 두 적은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8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붙이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나이다 

32 벤하닷이 청하기를 나의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 하더이다

( 자신감이 느껴지시는 지요? )

 

 세상에는 두가지 양극이 상존한다.

내가 숨을 쉬는 이 순간에도 내 곁에는 늘 두가지 체계가 내 선택을 기다리며 내 곁에 있다.

 

하나는 선, 하나는 악

하나는 두려움 , 하나는 평안

하나는 불행, 다른 하나는 행복.

.....

 

 이 두 극 중 한 체계가 내가 선택하는 순간 내 영혼 속으로 밀려 들어와 날 지배하고 내 운명을 이끈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선택'이다.

그리고 그러한 순간 순간의 선택이 쌓여져 내 전 인격을 지배하고 내 환경을 변화시키고 그에 따라 내 운명이 변해져 간다.

 

 아합은 어제 보였던 벤하닷의 그 막강한 위세에 눌려서 어쩔 줄 몰라하던 자이다.

그러던 것이 선지자의 권고를 받아들여 하나님 쪽을 일시적이 나마 '선택'하였다.

 

 그러고 나니 상상할 수 없는 대 반전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제 선한 하나님의 바퀴가 시동을 걸고 달리기 시작하자 그 기세는 걷잡을 수가 없다.

 

 비록 적은  염소 무리 정도로 기세도 적지만 그 땅에 그득 채우고 있는 위협과 두려움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치

다윗이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골리앗과 위협적인 적군의 위세는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는 것 같이

들판을 꽉채운 적군의 위세는 더 이상의 위협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어디에도 당황하는 아합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없다.

오히려 나중에 싸움을 이기고 나서는 아량을 보이는 여유까지 미리 비쳐지고 있다.

 

 그 모든 이유가 어디 있는가?

그는 '선택'을 잘 했다.

 

 선을 선택했다.

그것이 비록 상황에 떠밀려서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일 지언정 그는 주님 편에 서게되었다.

그러자

주님이 알아서 위로까지 해주신다.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결과를 보이시고

사람 칠천을 보내어 살아 숨쉬는 역동감을 보이시고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시며 말씀까지 허락하시니 더 이상의 위협은 위협이 되질 못한다.

 

 들을 아무리 꽉채우고 있더라도

어두움은 이제 떠오르는 여명에 쪼여 물러갈 수 밖에 없다.

 

 

 일상에서도 안그런가?

일단 기세가 오르면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는 추세.

 

 우리나라 의료 상황은 마치 '사회주의 '의료이다.

영국식 저질 평등의료를 추구하는 정책으로 인해

병원의 대부분은 편법 아니고는 유지될 수 없는 엄청난 어려운 시기이다.

 

이런 시기에 산부인과에서 '낙태'를 안하고

생명윤리를 지켜가며

선교를 하고..............

 

아무런 비젼없는 허황된 일이고

진행하는 수년 동안

경영자 분의 뇌리에는 병원이 도산할 것 같은 두려움이 늘 자리잡고 있으신 듯했다.

그러나

탁월한 리더를 보내셔

현재 샘 병원은 오히려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안양 지역권 1위 병원으로 지정 받았고

경영 상태도 많이 호전되고 있다.

심지어는 외국 대단위 크리스찬 병원에서 연세대를 대신하여 우리 병원을 자매병원으로 맺으려 오는 11일에 오는 형국이다.

 지역 뿐 아니라 병원계 전체의 연구 대상으로 우리 병원을 주목하고 있는 실정이다.

'샘'브랜드 가치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 뻗쳐나가는 힘이 보이시지요? )

 

 

 한마디로

욱일승천의 기세다.

 

 병원 뿐인가?

 그안에서 근무하는 나 개인도 상당한 느낌이 내 영혼 속에서 올라오고 있다.

인생 전체를 부정과 원망의 눈으로 보아오던 나에게

이곳의 근무 몇년은 눈을 많이 바꾸게 했다.

 

아침 부터 이렇게 자랑을 하는 이유가 있다.

 초두부터 말씀을 이어가지만

세상의 방법과 너무도 상이한 방법으로 경영을 해 나가고 계시다.

그럼에도 기세가 마구 일어난다.

왜 일까?

 

답은 하나다.

오직 주님 !

경영자 모두가 주님께 마음이 고정이 되어 계시다.

 

병원 경영 방침의 가장 앞 순위가 '선교'  ... 연구...로 진행된다.

 

주님이 기뻐하시며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는 당신의 의도를 이 병원을 통해

보이신다는 사실이고 , 난 그 중심에서 그 기세를 체험하고 있으며 그 체험이 서서히 내 인격 깊이 스며 들어 마치 아합이 일시적이지만 담대해지는 것 같은 현상을 난 서서히 점점 오래 점점 더 깊이 느끼면서 내 영혼 깊숙이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은 현상을 느끼기 때문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일상의 체험과 성경의 예시를 같이 맞추어 보이시니 기쁘다.

 

 눈 앞에 보이는 두려움과 암담함은 실은 허깨비이다.

아무리 현실이란 벽이 높고 험해도 그건 아무것도 아닌 마귀들의 장란일 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것이다.

 

그냥 주님을 믿고 기다리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만히 인내하며 쳐다보는 것 뿐이다.

가끔 주님이 내리시는 응답이 있으면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는 결과마져 기대하지 않고 그냥 주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 과정은 우리의 앞섬이 있으면 안된다.  

인도하시고 해결하신게 여호와인 줄 누구도아야 하지 않겠는가?

 

 때가 되면 변한다.

때가 되면 하루 아침에 성공한다.

때가 되면 더욱 발전한다.

그 시기와 때는 누가 말 안해줘도 알게된다.

이상하게 힘이 솟는다.

이상하게 자신이 붙는다.

이상하게 마음이 여유로와진다.

이상하게 기뻐진다.

 

 묵상을 일년이상 하고

열정적으로 신앙에 맞추어 살려고 노력하는 주변인들을 보며

느껴지는 확신이다.

 

성경의 약속이다.

 

 

기도

 

주님.

오늘 아합을 둘러 싸고 있는 기묘한 반전을 보고 있습니다.

꿈틀거리는 성령의 용틀임을 보고 있습니다.

주님의 역사하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도

주님이 원하시는 시간이 되면

아합의 오늘 같은 기적이

상시적으로 일어나게 되리라 압니다.

 

기적 보다는

그 기적이 너무나도 자연스레이 느껴지는

그런

기적이 내 속에서 불붙듯이 일어나게 하소서.

 

내 자녀를 위해

내 공동체를 위해

스쳐 지나가는 내 인연을 위해

주님이 하나님이신 줄 누구도 알 수 있도록

어서어서 변하여지길 원합니다.

 

이제 그러한 기적을 받기 위해

좀더 겸손해지는 선택을 하기를 원합니다.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죄란 하나님이 우리의 행복을 원하신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다.

 - 성 이그나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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