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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바라보고 사모하라[벧후3:8-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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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바라보고 사모하라[벧후3:8-18]

주하인 2020. 12. 26. 11:38

 

12.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하나님의 날' 

'그날'은

하늘이 풀어지고 물질이 불에 녹는 무서운 날이 될 지라도 

'바라보고 사모하'여야할 당위성이 있다 .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렇다 .

'바라보고 사모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시지 않는가?

그리고,

끝없이 되풀이 될 것만 같은

이 재미없고 다람쥐 쳇바퀴 같은 매일매일 (특히 ,코로나 때문에 더.....)에 

아무리 해도 변화 없는 것 같은 내 영적인 성취

아니..  오히려 이제는 말씀을 묵상해야겠다는 결심마져 흐려짐이 

솔직히 자연스레이 그리되는 것 같아  

시간이 오래 남아 있는게 

두렵다 .

더 그리될 것 같아서.. 

이제라도 

무엇인가 사모하고 붙들어 

날 유지하고 이끌게 있어야 할 것 같으나

아무리 돌아보아도 세상에는 답이 없음을 아는바

결국,

하나님의 날... 

그날이 두렵고 무섭더라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시간이고 

명령하시는 시간이며

내 영혼이 느끼는 바이니 

'바라고 사모해야할 듯하다 ' 

 

14.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하지만..

그 두려움이 현실되어서는 되는가?

 

 하나님께서도 그것을 아시고 

'힘쓰라' 하심이다. 

내 목표 .. 말이다 .

 

 당연하지만

이제 세상은 끝으로 향해 달려가고 

주님 재림하실 시간표가 마구 돌아가는 것이 맞는 것 같으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되기를 사모해야 함이 맞는 것 같다 .

그 사실.

정말 힘들 것은

내 지나온 시간들.. 그리 몸부림 쳤음에도 잘 안됨을 통해서라도 

안다. 

하지만 

이제 이 긴.......지루하고 아무일도 없는 듯한 ......침묵의 시간동안

더 그리하길 권하시고 계씸이다. 

'힘쓰라' 심이시다. 

평강 안에서 그리 될 것이다. 

그것을 목표로 삼아서 그리하라 시는 것 같다 .

 

 주님.

코로나로 인해

기존에도 그리 크지 않던 '열심'에 대한 열정과 

뜨거운 변화의 자극들이 없던 것이

점차로 더 그리 되어갑니다. 

그래서 무뎌져 가는 것 같습니다. 

고민이 줄어들고

도전도 줄어 들다보니

넋놓고 시간의 흐름에 흘려가지고 있는듯하나이다. 

 

주여.

이 미련한 자.. 

그러한 상황에서 게을러지고 

말씀에 부담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주여.

그렇다고 이전과 같은 강한 자극은 피하고 싶어

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탈출하게 되는 고난은 또 달갑지는 않습니다. 

 

그것을 아시고 

주님은 

하나님의 그날.

오실 그날.

불로 타고 뜨거움에 풀어질 그날을 대비하여 

깨어 있으라고 하시는 듯합니다. 

 

주여

말씀이 있으시니 그리 되길 기도합니다. 

주여.

이 부족한 자의 게으름에 

힘을 주소서.

평강의 기쁨으로 절 다시 잡으시고

게을리 내려 놓았던 

내 안의 끈적한 죄들, 

벗어내야할 결점들을 다시 마주할수 있길 원합니다 .

 

고요하여도 게으리지 않고

변화없어도 답답해 하지 않으며

말씀이 있으시니 그대로 따라 하려는 결심으로

흔들리지 않는 평강 가운데 거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오실 그날.. 

분명코 세상은 불로 타고 뜨거움으로 풀어지는

도저히 맨정신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코로나로 인해 일어났듯

세상에 갑작스럽게 

당연하다는 듯 밀려올 그날이 멀리 있지 않음을 

이해합니다. 

 

주여.

제 마음을 깨어 있게 하시어

더욱 하나님 앞에 서는 자 되게 하소서

 

주님 보시기에 미흡한 부분.. 

더 내려 놓고 깨어 있어 바라볼 수 있는 제가 되게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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