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날을 바라보고 사모하라[벧후3:8-18] 본문
12.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하나님의 날'
'그날'은
하늘이 풀어지고 물질이 불에 녹는 무서운 날이 될 지라도
'바라보고 사모하'여야할 당위성이 있다 .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렇다 .
'바라보고 사모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시지 않는가?
그리고,
끝없이 되풀이 될 것만 같은
이 재미없고 다람쥐 쳇바퀴 같은 매일매일 (특히 ,코로나 때문에 더.....)에
아무리 해도 변화 없는 것 같은 내 영적인 성취
아니.. 오히려 이제는 말씀을 묵상해야겠다는 결심마져 흐려짐이
솔직히 자연스레이 그리되는 것 같아
시간이 오래 남아 있는게
두렵다 .
더 그리될 것 같아서..
이제라도
무엇인가 사모하고 붙들어
날 유지하고 이끌게 있어야 할 것 같으나
아무리 돌아보아도 세상에는 답이 없음을 아는바
결국,
하나님의 날...
그날이 두렵고 무섭더라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시간이고
명령하시는 시간이며
내 영혼이 느끼는 바이니
'바라고 사모해야할 듯하다 '
14.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하지만..
그 두려움이 현실되어서는 되는가?
하나님께서도 그것을 아시고
'힘쓰라' 하심이다.
내 목표 .. 말이다 .
당연하지만
이제 세상은 끝으로 향해 달려가고
주님 재림하실 시간표가 마구 돌아가는 것이 맞는 것 같으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되기를 사모해야 함이 맞는 것 같다 .
그 사실.
정말 힘들 것은
내 지나온 시간들.. 그리 몸부림 쳤음에도 잘 안됨을 통해서라도
안다.
하지만
이제 이 긴.......지루하고 아무일도 없는 듯한 ......침묵의 시간동안
더 그리하길 권하시고 계씸이다.
'힘쓰라' 심이시다.
평강 안에서 그리 될 것이다.
그것을 목표로 삼아서 그리하라 시는 것 같다 .
주님.
코로나로 인해
기존에도 그리 크지 않던 '열심'에 대한 열정과
뜨거운 변화의 자극들이 없던 것이
점차로 더 그리 되어갑니다.
그래서 무뎌져 가는 것 같습니다.
고민이 줄어들고
도전도 줄어 들다보니
넋놓고 시간의 흐름에 흘려가지고 있는듯하나이다.
주여.
이 미련한 자..
그러한 상황에서 게을러지고
말씀에 부담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주여.
그렇다고 이전과 같은 강한 자극은 피하고 싶어
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탈출하게 되는 고난은 또 달갑지는 않습니다.
그것을 아시고
주님은
하나님의 그날.
오실 그날.
불로 타고 뜨거움에 풀어질 그날을 대비하여
깨어 있으라고 하시는 듯합니다.
주여
말씀이 있으시니 그리 되길 기도합니다.
주여.
이 부족한 자의 게으름에
힘을 주소서.
평강의 기쁨으로 절 다시 잡으시고
게을리 내려 놓았던
내 안의 끈적한 죄들,
벗어내야할 결점들을 다시 마주할수 있길 원합니다 .
고요하여도 게으리지 않고
변화없어도 답답해 하지 않으며
말씀이 있으시니 그대로 따라 하려는 결심으로
흔들리지 않는 평강 가운데 거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오실 그날..
분명코 세상은 불로 타고 뜨거움으로 풀어지는
도저히 맨정신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코로나로 인해 일어났듯
세상에 갑작스럽게
당연하다는 듯 밀려올 그날이 멀리 있지 않음을
이해합니다.
주여.
제 마음을 깨어 있게 하시어
더욱 하나님 앞에 서는 자 되게 하소서
주님 보시기에 미흡한 부분..
더 내려 놓고 깨어 있어 바라볼 수 있는 제가 되게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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