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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다 어두움을 버리자[벧전2:1-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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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다 어두움을 버리자[벧전2:1-10]

주하인 2020. 7. 3. 08:56

 

1.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

 

 이중에 날 괴롭히는 내 내적 부딪침이 있다.

버리길 원한다.

오래 전 부터..

예수님 믿는 자로서 더 그러면 안될 것을 알지만

잘 안되어 붙들려 있는 나쁜............생각, 마음들.. 말이다. ㅠ.ㅠ;

 

 그것.

질기지만

버리길 원한다.

말씀에서 '버리고'라심이 눈에 크게 들어온다.

즉, 

버리라......신다. 

 

 

2.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 갓난 아기들과 같이 순전'하라 신다.

 

 무슨 이야기시던가?

매일, 부딪쳐오는 일상에서

어찌도 그리쓸데 없는 잘못된 생각들이 집요하게 나를 파고들어

괜히 답답하고

괜히 걱정하게 하고

괜히.. .그런다.

 

이것.

약함을 기뻐하고 궁핍을... 기뻐하는 훈련이심을 알기도 하지만

자꾸만 그런다 .

어쩌면 위의 ' 악..시기...질..................' 에 속하는

그런 심성인 바

어두움인데

구원 받은 자가 어찌

또 예전처럼

속절없이 그리 생각을 하고 그리 마음을 쓰는고........

참으로

삶이란

질기기도 한 멍에가 맞은가 보다. ㅠ.ㅠ;;

 

 '아이와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심은

어찌 어른이 아이와 같이 될수 있을까?

행동이 아니다.

그 마음의 순수함 회복이지만

그 힘든 과정을

어른이 아이처럼 행동하는 어려움을 말씀하심이다.

 

그러나, 주께서 말씀하실 때는 다 이유가 있으시다.

내 '악'..의 범주에 속하는 생각과 마음의 묶임을 '어른' 의 현실적이고 오염된 그것이라 하면

주님의 허락하신 '성령의 열매'에 속하는 흐름은

'아이의 순전한' 그것과 같아

그리 오기 힘들지만

이제는

자꾸만 인지하고

삶속에서 하나하나 '말씀'대로 하나하나 '순전'하게 '아이처럼' 맞추어 가는

연습을 하라심이신듯 느껴져 온다 .

 아..

머리속 '훈장의 말씀' 이 아니고

마음이 뭉클 하는... 늘 그러신 하나님의 레마.. ^^* 로..

 

 
9.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러하심.

 

깨닫게 하신다.

 

내 늘 그래 왔던 마음의 흐름.

삶 속에서 그리도 해결되지 못하고 힘들어 했던 일들이

'어두운 데' 서 있던

그 불신의 시절의 습관들이 남아있는 것 이고

그것으로 '악독, 시기, 질투.....' 의 어두움의 눈으로

마치 그것을 '어른 ' 시절, 지금의 나로서

그냥 늙어가게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숙명처럼 끼고 살아가게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는 말씀을 하심이시다

 나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나라' 자체이니

그의 소유,

주님의 소유인 천국 '백성'이니

이제는

매일

'어두운 데'서 '불러내실 테이니'

그런 첫구절의  어두운 심령의 습관을 버리고

당연히

예수그리스도의 '빛'

성령의 빛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이과 같이 순전하고 신령'하게 바라볼 수 있음을 이야기 하심이다.

 

오늘 .

그러라심이시다.

 아멘이다.

 

 

주여.

말씀은 길게 풀어 놓아

제 상황과 마음의 흐름을 가급적 덜 직접적 표현하려 애썼으나

내 현실의 흔들림은

오래전 부터 해오던 '어둠의 습관'의 눈으로 바라보는 게 맞았습니다.

나름, 세상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되며

그것을 가지고 '불안하고 속상하고 힘들어 '해야만 할 것 같아

괜히 자신을 연민하고...............뭐 그런 습관 말입니다.

그 안에 '악독..........시기'......가 있음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랬습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그리 '어른 '같은 생각이라면서 사로잡히던 모든 생각과 마음의 흐름을 가지고

또 똑같이 모든 일을 판단하고 바라보며

내가 먼저 나서서 어떤 일을 해보려 애써도

결국 달라질 것이 하나도 없음을 이제는 압니다.

 

주여.

기왕.........이리 되었으니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현실은 현실대로 맡겨놓고

아이의 순전함을 사모하며

오늘 하루,

그러한 눈으로 바라보고 기다려 보겠습니다.

이왕 어쩔수 없으니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렵니다.

 

시기 질투

내려 놓습니다.

걱정 불안 또 내려 놓습니다.

그냥.........

아이의 순전함으로

주님이 말씀하시니

긍휼하고

주님의 뜻이 있으시니

사랑하는 눈으로 바라보겠습니다.

주여.

 

쉽지는 않을 줄 알지만

이 마지막 남은

어두움에서 벗어나

밝은 주님의 품에서

오늘도 바라보고 거하려 하겠습니다.

 

더욱 더 주님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내 주여.

힘을 주소서.

이 모든 암담함에서 벗어나

주의 밝은 빛 가운데 거하는

주의 백성으로 살 또 하루를 약속 받았으니

그리 살게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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