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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본에서 가나안을 바라보다[민21:21-3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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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본에서 가나안을 바라보다[민21:21-35]

주하인 2023. 5. 2. 06:45

루프탑텐트 창을 통해 비오는 아침에 남한강변을 내려다보며

비가 

쉼을 방해하고 

질척이는 어려움은 있지만

 

빗소리의 ASMR과 

그로 인하여 어우지는 운치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할 장소의 안온함은

오히려 감사의 조건이기도 하다.

 

이제 곧 도달할 가나안 

내 인생의 궁극에 대한 소망

그를 허락하신 주님에 대한 감사함은

그 어떤 곳

그 어떤 일이라도 

두렵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내 서 있는 곳이 

영적 헤스본이며

내 마주하는 바산과 아모리들도

주님 안에서의 운치

소망과 감사를 드러나게 하는

조건일  뿐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는 아침이시다

 

진정 감사하고 힘이 난다

주님이 내편이시고 

내가 주안에 있음이 말이다

할렐루야

 

출근길에 흥얼거리게 된 찬양 ^^* ,  얼마남지 않았다.  이 헤브론에서 십자가 더 튼튼히 붙잡고 가나안 가자!

 
21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24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역시 가나안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아모리 땅'을 지나가야할 때 '에돔' 때와 마찬가지로 '사신'을 보내

정중하게 길을 터주기를 요구한다 .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하기 싫은 일', 거부하기 쉽상인 일

하지만 반드시 해야할 일이 

또 눈 앞에 있다. 

 

 그리고 '주님께 여쭈었다'는 얘기는 없지만

그들은 열심히 싸웠고

'견고한 암몬' 땅 까지 이르게 되어

 

25 이스라엘이 이같이 그 모든 성읍을 빼앗고 그 아모리인의 모든 성읍 헤스본과 그 모든 촌락에 거주하였으니

지속적으로 되풀이 나오는 ' 헤스본' 땅에 거하게 된다.

 

33 그들이 돌이켜 바산 길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백성을 다 거느리고 나와서 그들을 맞아 에드레이에서 싸우려 하는지라

그리고 '여전히' '바산과 전쟁을 치루고

'견고한 암몬'을 앞에두고........있다.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지니라
35 이에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백성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의 땅을 점령하였더라
 그리고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 나타나셔서

'위로'와 '명령'을 하시고 (명령이 때로는 축복의 예언이심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주님의 뜻은 절대로 옳으시다.) 그 뜻에 따라 '점령'하였다. 

 

 무엇을 말씀하시던가?

 

 왜 에돔과는 달리 '아모리'들과는 전쟁을 택했을까?

그리고 어찌 '기도'를 하고 '걱정'을 했다는 이야기는 없는가?

왜 이전처럼 '죽게 만들었다'고 원망하는 내용들이 없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 하나님의 질책은 없는 듯하고

드디어는 '바산왕 옥'.. 비중상 아모리 들 때 나타나지 않으시던 

주님께서 왜 이때 나오던가?

 

 바산왕 옥은 성경에서 몇번 , 아니 꽤 많이 나온다. 

그런데 왜인지  숨겨진 느낌이 강하지만

'네피림'의 후손으로

4미터가 넘는 침상에서 자던 '거인'족이라 생각되어지며(아래에 참조글을 복사해 놓았답니다. )

이해하지 못하는 두려운 대상,

우리의 이해의 폭을 넘어서는 대상으로 

그냥 묻어 버리는 느낌이 강한 대상 같이 느껴진다. 

 

 각설하고

이 .. 모든 인생의 어려움들을 다 겪고 

방금 전에도 '에돔'을 우회하는 '자존심과 현실의 어려움을 내려 놓는 ' 순응의 단계를 거치고

심지어 비슷한 상황에서는

막바지에 달하자 '아모리'들과 전쟁을 겪은 그들이

"바산 왕'들을 마주하자

이상히도 두려움이 커져 버린다 

 드디어는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두려워 말라실 정도로..

(그것.

'바산옥 왕' 이 분명코 평범한 존재가 아님..

가나안 땅에서 본 거인.

아마도 창세기 어디에 나왔다 사라지는 '네피림'

'골리앗' 일족인 '거인'으로 암시되는 족속이 아닐까 느껴진다 .

 

 비록.. 허락되어진 주님의 뜻가운데

중세기 내내

아마도 개신교 내에서 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어떠한 '신학적'.. '영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만한

심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을까 싶다. .)

 

 그러나, 그러함에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시고자 하시는 '레마'는

'바산왕을 두려워 하지 말라' 가 아니다.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이제 여기까지면 ...........하였던 상황에서 

여전히 '헤쳐나가야 '할 일은 놓여 있으며

이제는 하나하나 다 물어보지 않아도

'우리의 갈 길'이 더이상 피할 곳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최선'을 다해 밀고 나가야 함을 보이시는 것이다.

 오히려 지금의 우리, 나를 읽어주시는 것 같다. ^^*

 

 또한 , 당연히도 기도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뜻도 아니다. 

 

 마치, 붉은 암송아지 잿물을 뿌리면 '속죄'되는 것 같이( 나.. 붉은 암송아지 얘기는 처음 보았다.  요즈음에야.. ^^;)

이제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생활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상태에 와 있음이다. 

'간편하지만 당연한 '

예수의 이름으로 화살기도하고 

일상을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과 비슷한 .. 

나름 성장한 '광야 막바지'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피할 길........같은 느낌이다. 

 

 각설하고  그 방향은

이제 '두려움'보다는 

자연스러운 흐름 가운데 있음을 '인정'하고 '순응'하는 결과다. 

 

그리고 남은 인생 여정 앞에 

'거인 네피림' 같은 영적 바산왕 들이 있을 수 있고

'견고한 암몬'이 있을 수 있다. 

아.. 그리하고 보니

 '헤스본'은 그런 의미 같다. 

 

 "그래 주하인아.

여기까지 오는데 참으로 수고 했구나

살아오는 가운데 수없이 많은 일들을 겪었구나.

수고 했다. 

누려라.

하지만.. 아직도 걸어가야 할 길들이 남아 있음을 알고 있겠지?

때로는 견고하여 깨뜨리기 힘들 것 같았던 '암몬 성벽'들도

또 이전처럼 아주 큰 거인 같은 '바산왕 '의 두려움도 

여전히 남아 있을 거야.

 

그렇지만 네 스스로 알게다.

동일한 '어려움'은 있을지라도

네 스스로 '자연스러운 ' 도전과

그리고 누림과

하나님의 뜻과 '임재' 안의 흐름..........말이다. 

그리하겠지만 

여전히 걱정하지 말거라. 

또 하나님이신 내가 너를 도우리라"

 

 그렇다. 

그게 오늘 내게 다가오시는 말씀의 뉘앙스다. 

레마다. 

 

 

감사합니다. 

내주여.

오늘도 여전히 말씀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깨달아 지는 바가 있습니다. 

 

주님의 레마십니다. 

 

요즈음 신문을 보면 

너무도 두려운 일들이 많아서 

얼른 탁하고 뒤집어 놓고 안보고 맙니다. 

뉴스 프로그램도요.

 

 어제는 또 제 가슴을 무겁게 하는 것이

3년 연속 라니뇨가 이상하게 도 온답니다. 

그래서 기후 변화가 극심할 여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중국의 무역적자 폭이 심화되고 

뒤집혀 버릴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고도 합니다 

굳이 '반도체'가 아니어도 

이제는 고착화 된다네요.

꼭 .........바산왕옥처럼 큰 나라........아닙니까?

하는 행동들이 '악'의 대명사 같은 모습으로 핍박해 오는 나라요.

죄송합니다. 

 

주님.

허락되어진 '바산.. 아모리... 암몬'이 

또 이들..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돌아갈 곳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놓여있는 것처럼

마구마구 밀려 옵니다. 

이정도면 쉬었으면 하는데요.

 아론을 잃고 더 위안 받았으면 하는데요......

 

주여.

어찌 우리네 인생,

하나님 안에서 여기까지 온 '제'인생과 그리도 닮아 보입니까?

 

제게 그러시는 것 알겠습니다. 

힘내라.

항상 주 안에서 있는 너야.. 

내가 지키마..

조금만 더 참아라.

네 모든 결점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왔잖은가?

 

하나님이 안게신듯 몰아치며

입이 떡벌어지는 큰 거인들이 

눈 앞에 형상화 되어

힘이 다 빠지려 해도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 없고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신 것 없으시며

주 안에서 무조건 승리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여.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바산왕 옥에 대하여)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 침상이라 지금 오히려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장이 아홉 규빗이요 광이 네 규빗이니라)

신명기 3:11 KRV

 

 

 

깨달음

 

#1

'헤브론'은 

지금의 '내 위치'다.

여기까지 오게하신 '영적 성장'과 '이 땅의 현실'이다. 

 

#2 . 

중국은 '바산옥 왕'일 수도

겨우 그런 것 들^^;; 이 '자격'이 될 수나 있는 지도 모르지만

일단 헤브론의 우리를 흔들 두려움으로 

오늘 지금 느껴지게 하니

'바산옥왕'이나 '암몬의 성벽'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 

 

 

#3.

 가나안.

'소천'후의 천국의 상징.

아니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심령천국'의 삶의 지표.

 

 

#4.

붉은 암송아지 잿물

기도 안하는 것 같지만 속죄되어 있는 상태.

잠시 주님 예수님을 생각만해도 '죄'는 범접하지 못하게 되는

'죄'가 너무 관영하여

이겨낼 도전들이 너무 많아 

빨리 빨리 쉽게 '회개'로 인정 받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배려.

 급한 시절,

죄가 너무 관영한 시절.

조금은 성장하여 갈 수록 

더많은 '죄'가 밀려오는 것 처럼

그런 시절의 죄들을 일거에 해결시키는 

하나님의 배려.

 

 지금의 우리...를 위한 특별한 무기 !

예수 보혈,

성령 은혜

말씀을 통해 흐르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가 되어 정말 필요할 때는 

'여호와께서 나타나시는' 

임재의 강력함으로 인도하시기위한

깨끗함 유지.

 

주님과의 동행을 위한 매사의 세척제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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