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미련한 자 되지 않기[잠26:1-16] 본문
주변에 참새가 날아 올라도
갑자기 눈앞을 제비가 스쳐 날아가도
놀람은 놀람일 뿐
두렵거나 상처로 남아 있을 것은 상상하는 것 자체가
정말 미련한 일이다
까닭없는 저주는 그러했다
그것 들을 저주로 느끼고
그 소리 들에 흔들리고 두려워하는 것은
정말 미련한 짓이었다.
알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
알지 못해 흔들리는 것.
모두 오래된 인생의 상처로 인한
괜한 미련한 선택들.
이제라도 까닭없는 저주는
시골길의 날아오르는 참새요
호수면을 스치는 제비의 연적임일 뿐
주님의 말씀 가운데
내게 임하는 모든 것은
다 자유고 평강일 뿐이다
녹색의 평안
생명의 기쁨 말이다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까닭없는 저주'
저주라 매사 느끼고 사는 것.
상처 입고 자란 자들의 특징.
참새의 떠도는 것.
논밭 길을 거닐다 보면 갑자기 한무리의 참새떼가 푸더덕 하고 숲길에서 뛰쳐나와 놀래는 경우도 있다 .
하지만, 참새는 참새일 뿐.
그것은 여유로운 시골의 풍미를 장식하는 또 한기억의 일부분이 될 뿐
무서움으로 자리잡지는 않는다.
제비의 날아가는 궤적
鷰跡
물수제비 뜨듯 길게 꼬리를 느러뜨리며 날아가는
제비의 비행궤적, 연적은
순간 뇌리에 남지만
역시 어떠한 힘듦과 고통을 유발하는 그러한 남김은 아니다 .
까닭없는 저주.
아무런 ,
내 영혼, 우리의 영혼에 의미를 남길 수 없는
그들의 그러한 저주들은
그냥 흘려버리고 말아도 될
연적이고 참새떼의 떠돎일 뿐이다 .
그것을 가지고
인생을 허비하는 것...
아마도 아담이후 많은 인생들의 숙명처럼 따라오는 원죄의 흔적일게다.
게중 많은 '미련한 선택'을 하게 된(어찌 그리 선택을 능동적으로 할까보냐.. .당한게지... 아.. 사단들.. 상처...ㅠ.ㅠ;)
어쩌면 선택을 한.....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그리하여 가슴 깊이 원망을 누르고 누르며
그냥 흘려보내도 될 그러함들을
'저주'로 느끼고 살아온
어이없는 결과이겠지.. .
오늘
지속적으로 '미련한 자'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
미련한 상대(위의 까닭없는 저주의 원인 자이며 그도 당사자 이겠지만.. . ) 이기도 하겠지만
내 안의 미련한 소리들을 무의식적으로 선택하여 온
미련한 행동들로 이루어진 미련한 인격을 형성하게하는
어리석은 소리들이겠지..
오늘.. 그 미련한 자의 소리들,
까닭없는 저주에 대하여
무의미하고 무의식적이고 무방비적으로 반응해온
미련한 선택하게 될
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미련한 자 되지 말라 하신다 .
미련한 자의 기본은
'까닭없는'
아무 반응하여 흔들릴 일이 없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떼의 날아감과 같이
정말 아무 의미없는 것에 대하여 흥분하고 사는 것과 같은 일이다.
까닭없는 저주.
미련한 소리들에 대하여
반응하지 않는 하루가 되라 하신다.
감사하다.
주여.
어제 말씀이 있자마자
사촌 누이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누님의 예상치 못한 도움에 당황하며
예의 제 단정적인 말로 반응을 하고
주신 말씀의 뜻을 나중에야 깨닫고 아차했습니다.
주여.
오늘도
까닭없는 저주의 의미와
미련한 자되지 말라시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뜻을 알겠습니다.
알고 세상에 적용하는 것의 많은 차이 가 있습니다.
특히 제게는요.
그동안 정말 미련한 자의 반응으로
그러할 이유가 전혀없을
까닭없는 저주에 흔들려 왔습니다.
저주도 아닐 것,
참새떼의 풀숲의 날아감,
제비의 물수제비처럼
제 인생에 아무런 의미가 없을
까닭없는 저주들을
그냥 웃어넘겨 버릴 수 있는 순간 깨달음을 허락하시고
그럴 때마다 미련한 자의 행동습관을 벗어내길 원합니다.
저를
그동안의
그 미련한 반응으로 이끌었던
그 까닭없을 것들을 까닭없음으로 인지하여
흘려 내버리고
지혜로운 자로서의 평안,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의 평강안에서 거하게 하소서.
그러함이 습관이 되어
미련한 자의 인격이 벗어지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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