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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리즘 타파[잠24:24-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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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리즘 타파[잠24:24-34]

주하인 2021. 6. 16. 08:24

 


26.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으니라

KJV에는 '적당한 말'이 'right answer'라 나오고 

NIV에서는 'honest answer'라 나온다 .

 

 처음 볼 때는 '적당히 적당히 하는 대답'의 말로 부정적인 의미인줄 알았으나

그게 아니었다. 

적절한 말과 바른 대답이었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세상에 닳고 닳을수록 '적당히 적당히 ' 하는 매너리즘의 표상 같은

그러한 '적당한 말'로 씌인 것인 알았는데

오히려 

더 깨어서 적절하고 정확한 말로 대답해주는 것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처음에 오해했던 부정적 의미로 받아 들이면

입맞춤 역시 끈적 끈적한 , 그러나 달콤하며 유혹적인 의미로 받아 들여져

결국 부정의 부정이니

대충대충 살다가는 저렇듯 빠져들어가 허우적 거리니 정신차리라.. 심 같이 받아 들여졌고 ^^;

다시 정확히 해석하였을 때의 'Kiss'는

그 입맞춤 자체의 달콤함을 의미하여서

결국 올바른 대답을 하면 

달콤한 결과가 있을 거라 말씀하시는 취지이시니

어찌 되었든 둘 모두 

내게 다가오는

주께서 내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깨어서 정확하고 적절한 대답'으로 

좋은 결과를 이루어라.. 시는 것으로 다가온다 .

 

 누구에게 

어떻게 ?......가 이제 남은 문제다. 

 


33.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니

34.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오늘 특별히 주시는 주제는 

이것 같다. 

'좀더 좀더' .. 하다가 결국 파멸에 이르게 하는 

'태만' 말이다. 

 

 주님을 믿는 자들도 

태만에 빠져 드러나는 '매너리즘'이 

진정한 판단을 흐리고 

매사에 대충대충이 

그들이 거하고 행하는 삶의 장소, 모임, 기관들을

아주 깊고 무겁고 

하나님의 이름을 열심히 드러내기는 하지만

더 이상 하나님의 밝음이 없고 

추하고 답답한 

변화없는 정체된 모습으로 되어 있는 곳이 

너무나도 많다. 

 

그 태만으로 

적절치 못한 '적당한 (부정적 의미의 .. ) ' 응대로 

스스로와 주변을 무겁고 어둡게 만드는 .. 

그러면서 '좀더 좀더' 하면서 게으르다 

영적, 육적 곤핍과 궁핍을 가져오게 만드는 것.......

 특별히 오늘은 

그 매너리즘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경계하심 같이 느껴진다. 

 

 그러지 말자. 

더 깨어 있어

오시는 분, 마주 하는 분들에게

'적절하고 정직한 말'로 대답을 하고 응대하자 .

그러하신 말씀을 오늘 하셨으니

더 자자, 더졸자.. 하며

어제와 다름없는 그러한 태도로 맞이하던

몸에 맞던 옷같이 편안하던 그 게으름의 유혹을 떨구어내자. 

오늘 만큼이라도 그러하자.

말씀이 있으시니 그러하자. 

나를 돌아보고 

이웃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 때문에라도

오늘 만큼은 더 그렇게 하자. 

 

 

주님..

오늘은 태만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나와 이웃에 대하여 하는 태만 말입니다 .

그 태만을 통하여 

스스로는 물론이고 

나와 마주하는 많은 분들에게 

정직하지못하고 적절치 못한 결과를 남기게 됨으로 

궁핍과 곤핍을 

스스로에게 

타인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기대를 져버리는 

그 불신앙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오늘 또 깨어서 

그 태만을 들여다 보게 하소서.

 

주여.

오시는 모든 분들

예수님의 다른 모습으로 보길 원하지만

그리 못하고 자꾸만 제 생각으로 , 제 시선으로 

주변을 절제하고 잘라서 바라보려는 

이 미련한 습관들,

오늘 말씀에 의거

적당한 말로 응대하는 노력하게 하소서.

그래서 그 습관을 깨게 하시어

영적 매너리즘에 빠지지 못하도록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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