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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에게는 약속의 말씀이 없었다 (렘 48:26-35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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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에게는 약속의 말씀이 없었다 (렘 48:26-35 )

주하인 2010. 5. 18. 09:17

제 48 장 ( Chapter 48, Jeremiah )

 

도심 근교의 들판에는

이리 채취할 것들이 많았다.

망초 나물

쑥.

널린게 지천이었다.

봄의 날씨치곤

 아직 덜 따뜻할 때임에도 그리했다.

봄이 오니

약속된 생기가 

이처럼 온 들판에 피어나고 있었다.

눈을 들어 세상을 보고

눈을 낮추어 머리를 숙이면

세상엔 약속된 풍요가

이처럼 많은 것을

보아야할 것 놓치는 게

그 얼마나 많았던고. 


  
29.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 자고와 오만과 자긍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교만은 위험한 죄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의 교만은 더 무섭다.

그들의 성공과 제재없는 상승은

더 큰 추락을 의미한다.


 
3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 노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긍하여도 아무 것도 성취치 못하였도다
 그때 그들은 큰 절망을 경험할 것이다.

그들의 입은 허탈함을 호소할 것이며

대책없는 '분노'를 쏟아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때에 더욱 절망인 것은

그들에게는 희망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들을 움직이는 모토는 '자신과 자신의 소유 테두리'에 속해 있기에

그들이 바라는 희망은 엷을 수 밖에없다.

그것은 그들을 '한계'에 가둔다.

그들의 절망과 분노와 좌절은 너무도 크다.


 
31.  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위하여 울며 온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으리니 무리가 길헤레스 사람을 위하여

     슬퍼하리로다 
 그들,

불신자들도 주님의 만드신 바다.

주님은 세상 모든 것, 우주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주권자 이시다.

아무리 부모를 버린 자식인들 그들의 절망적 고난에

가슴 아프질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주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이라는 표현이 표현하기에 너무 부족한 '사랑' 그 자체이시다.

그 분은 그들에게는 더 이상 소망이 없음을 알고는 우실 정도로 아파하신다.

그 분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시다.

그러기에 그 분은 '모압을 위하여 울며'라는 표현을 쓰신다.

주석에는 '하나님이 우신다는 표현은 여기 밖에 없다'라고 나와 있다.

그게 사실일 수 있다.

 

 믿는 자들은 교만하고 좌절하는 똑같은 상황에 와도

돌이킬 여지가 있다.

회개의 가능성이 있다.

회개는 온전한 돌아앉음이다.

주님 안에서 온전한 새로움으로 , 새로운 피조물로의 돌아섬.

그러기에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돌아앉는 자들에겐 이전의 죄는 묻지 않으신다.

깨끗해짐이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다.

그러기에 우리의 죄악은 그 분을 아프게 하지만

안타깝게 하지만 하나님을 부인하고 돌아서는 죄만 아니면

그 분 안에서 얼마든지 다시 일어서게 된다.

이게 주님 믿으며 늘 기쁜 이유다.

주님 예수님 안에서는 우리는 늘 '부활'하는 존재이다.

 

 성경의 구절 중 요사이 눈에 크게 들어오는 약속의 말씀이 있다.

사 46:3-4)  야곱 집이여 이스라엘 집의 남은 모든 자여 나를 들을지어다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희망이 된다.

약속의 말씀이 된다.

어찌보면 더욱 고차원 적인 약속의 말씀도 많다. 

하지만 어리석은 나, 주하인에게는 요사이 힘이 된다.

노후 대책까지 약속하시고 이렇게 인도하고 품고 안아내실 것이고

나를 '남은 자'라고 지칭하시는 약속이 계시니 얼마나 행복한가?

더더구나 이 약속이 가슴에 오는 것은

나.. 요사이 죄도 짓고 흔들리기도 하고

주님 말씀에 소홀한 자인데도 말이다.

 이뿐인가?

나의 흔들림을 잡아 다시 주님 앞에서

그분의 평강을 누리게 하시던 '그때 그때의 약속'이 얼마나 많으시던가?

'이스라엘의 남은 자에게는 땅이 소산을 내고 하늘이 늦은 비를..............'

꼭, 나에게 좋은 말씀을 주셔서 그런 것 뿐이 아니다.

 주님은 살아계시고

그 살아계시는 주님 안에서 누리는 상황과 상관없는 '평강'.

그 평강의 삶이 좋아서

날로 새롭게 되려는 노력.

그 노력이 결국 '천국'- 비록 , 천국의 개념이 그리 뚜렷하지는 않지만 -의 백성이 되기 위한 기쁨의 땀임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오늘 모압을 위해서 하나님이 우신다. 

모압, 그 불신의 백성 조차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었음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디까지이신가?

그 사랑 안에 있는 나는 얼마나 다행한 존재이던가?

그러함에도 약속의 말씀을 더 허락하지 않으심을 보고 있다.

그 사랑 안에서 약속을 가지고 사는 나.

참으로 기쁘다.

 

 

적용

1. 말씀을 열심히 읽자

  세장 깊이 묵상하며 읽겠다.

  이 어두움의 세대.

  이 교만과 허탄한 노의 세대에 내 영혼이 살길은 오직 말씀 뿐이시다. 

 

2. 기쁘다

 기뻐하자.

 주님은 '소망'이시다.

 실수는 언제나 회개로 살아나고

 약속은 언제나 이루어질 것이고

 내 끝은 '천국'이기에 더욱 그렇다.

 화내지 말자.

 절망하지 말자.

 기쁨을 내 영혼에 각인시키기 위해 기도하자.

 

3. 난 약속있는  자다.

 날 위해 주님 돌아가시고 날 위해 성령보내셨다.

 그러기에 난 약속받은 자, 약속이 이루어짐을 받을 자이고 받은 자 이다.

 날 기뻐하고 날 사랑하자.

 어떤 일에도 날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계심을 믿자.

 그러기에 약속 있는 자로 행동하자.

 조신하자.

 착하자.

 웃자

 

 4. 주님의 영광위해 내 인생 나머지를 산다.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자.

   주여 도우소서.

 

5. 주님의 슬픔을 유발하는 불신자를 전도하자.

  한명에게 복음 전한다.

 

기도

 주님.

말 참 잘 하는 듯하지만

저 실은 일상의 삶에서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힘있게 기쁘게 웃으면서 살지 못합니다.

주님도 아시리라 압니다.

주님 아시기에 더욱 힘을 내서

이리 고백을 하는 지도 모릅니다.

주여.

아시는 주시여.

날 아시고 내 마음 알지못하는 깊은 부분도 아시는 주시여.

내 앞길도 아시고 내 고민도 아시고

내 주위의 모든 것 다아시는 주시여.

당신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수 있길 소원합니다.

그게 곧 나의 나아갈 바고

나에 대한 주님의 예언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여.

주님을 안타깝게하지 않도록 도우소서.

교만치 않게 하시고

헛된 분노 터뜨리지 않게 하시옵소서.

주님.

그게 모두 나만 위한 삶을 살기에 그리 되지 않도록 하소서.

주의 영광을 위해 살게하소서.

그리하여 내 감성에 조금 어긋나더라도 인내하고 손해 감수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시여.

그게 말씀에서 기뻐하시는 것이시라면

더욱 기쁘게 순종하게 하시고 인내하게 하소서.

주님

그래서 더욱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하게 하시고

더욱 많이 읽게 하시고

더욱 기도하는 삶을 살게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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