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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얘기

몇가지 세미한 주님의 살아계신 증거

주하인 2006. 6. 8. 15:47

 

 살아있는 것은 참 아름답습니다. 

 

첫번째

 

방금 전에 '6층 중환자 실' 올라갔다 왔다.

얼마 전에 기도 부탁드렸던 그 폐색전 증 환자의 아기 상태 보려...........

 

 일 주일 전 '생명윤리 위원회'가 회부 되었던 환자.

환자의 상태를 호전 시키기 위해서는 치료적 유산을 시켜야 한다는 주치의와 생명이기에 예방적이라는 생각은 안된다는 우리쪽..

 

 결론은 유지시키는 쪽으로 났고

아기 아빠 역시 기형아라도 감수하겠다는 쪽이라서 그냥 유지시키기로 하였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그 이후 급속도로 환자분이 회복되기 시작하였다.

눈을 맞추고 오늘 올라가보니 몇 마디 말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남편 분을 중환자 실에 불러 들여 같이 초음파를 봤다.

13- 14주 정도의 아이가 마치 그물 침대에 앉아 있는 듯한 자세로 손을 휘젓는 모습이 보인다.

 

곳곳에서 탄성이 일어났다.

간호사들.

젊은 여 인턴 선생님.

남편 분은 부인에게 "기쁨이 보여 ~ ?" 라면 눈물지었다.

환자 분의 눈이 잠시 아기 쪽으로 향한다.

아기의 심장 박동이 들르자 잠시 눈에 기이한 듯한 눈 빛이 스치고 지나간다.

 

다행이도

기형생길 약이 아닌 약한 주사로 유지가 잘 되어가고 있다.

 

일주일 전 만 해도 상당한 위험성있던 환자가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좋아졌다.

 

생명

그 귀한 존재에 대하여

어찌 함부로 대할 수 있다는 말인가?

생명에 대한 귀중한 대함과 기도의 역사가 회복을 보인다.

 

 

 

 두번째

 

 중환자실 가기 바로 앞서

 한방과에서 협진 의뢰가 왔다.

온몸이 마비되어있는 78세 환자.

움직일 수 없지만 냉이 많고 소변에 병이 있다고 해서 소독하려 갔다왔다.

전에도 한차례 다녀왔지만

전혀 말씀도 없으시고 눈도 맞추지 못하는 분.

 

소독을 마치고 웬지 가련한 생각이 들어서

가만히 껴안고 기도해드렸다.

 

' 믿으시면 더 예수님의 체험하시고  믿지 않으시면 제 얘기 영혼으로 받으세요.

그리고 현재의 고통, 더 큰 인내의 열매로 맺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하고 영혼으로라도 외치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고 고개를 드는 순간....

 

"아멘.."

하고 너무도 뚜렷한 소리로 그 입에서 말이 나오는 것 아닌가?

그리고 몇마디 더 하셨다.

 

사람들이 다 놀랬다.

간호사들 역시 처음 들었다한다.

 

옆 침대 보호자들 역시 놀래서 마구 뛰어 왔다.

 

아니..

소독하기 위해 삽입하는 그 질경의 불편함도 얼굴한번 변치 않고 굳어져 있고 목석처럼 움직이지도 않던 분이  갑자기 입이 터져서 말이 마구 쏟아져 나왔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심한 중풍으로 마비되셨고 치매가 있으시지 의식 불명은 아니란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갖 자극에도

당신의 육체 속에 갇혀 있던 분이..

예수님의 이름 하에..

너무도 또렷한 소리로 영혼이 움직이신다.

 

주님의 살아 계심이다.

 

 

세번째

(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

 

매주 목요일

영육혼 즉, 전인을 목적으로 하는 세미나가 본원 샘누리 홀에서 시행된다.

 

현대 의학의 한계를 절감한 기독교 의사들이

주님의 힘을 빌어 치유를 돕고자 하는 세미나이다.

찬양을 하고

여러 공연이나 목사님 들의 설교도 듣고

세족식도 하고

기도하며 환자들에게 같이 모여 중보하는 ....

 

지지난 주

한방에 반신 마비로 입원하였던 40대의 남자 분께서

찬양 도중 찌르르한 느낌과 더불어

마비가 풀려서 퇴원하였다고 한다.

 

이제 다양한 사례를 모으겠지만

이성과 의학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그래 ..

우연으로 치부할 수도 있는...

그런 세미한 기적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막혀있던 언어와 벽이

주님의 기도 가운데 스르르 풀려지는 현상들이 쌓이다 보면

오늘의 미가야 같은 당당한 믿음이 유지되지 말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오늘 두 손을 들어 기도할 모양이다.

주님 예수님..

제 허리와 환경도 좀 고쳐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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