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매일 매시 여쭈어야할 당위성에 대하여[민36:1-13] 본문
5.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도다
요셉지파의 말은
하나님의 뜻... 이라든가 영적인 것.. 이외에
일상에 확실히 타당한 이유가 있는 내용이었다.
기업을 물려 받을 자격을 가진 여인들이 다른 곳에 시집가면
자기 지파의 소유가 줄어들게 되는 것...
'하나님의 명령' 하에서 이루어진 내용이지만
살다보니 여러가지 문제들이 또 발생한다.
그것..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 아닐 문제이다.
비록 '땅'이란 현실의 것이지만..
기업을 나누어 주신 하나님의 원래 명령에 어긋나는 것이기도 하니..
그래서 그들은 '모세'에게 와서 여쭈었고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으로 정확한 답을 주었다 .
이 땅.
원죄의 흔적으로 '온전한' 것이 있을 수 없다.
온전하신 하나님이시지만
온전치 못한 우리들의 세상에 모두 하나하나 고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정확하게는 말씀을 주시진 않으셨다. (아마 그러면 우리 머리 터질 걸..?..ㅎ)
그래서 매사에
또 또 또 여쭙고 물어여 햘 이유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함이 모두 만족하는 것 같지만
또 다른 문제가 있다.
10.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슬로브핫 딸들이
자기 지파내의 '근친' 결혼 밖에 안됨을 감수해야하는 것.
비록 그 시대.
근친의 결혼이 '죄'가 아니고
적은 인류가 번성해가려면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허용이고
그것을 하나님께서도 '죄'라 여기시지 않음은 맞지만...
(유전적 질병... 문제는 차치하고.. )
살다보면 '근친' 만 사랑할 수 있을 수 잇을까?
타 지파 남성과 눈이 맞을 수 밖에 없는 경우...
어찌할까?
특별히 SNS 발달하여 보는 멋진 남성이 너무도 많은 이 시대라면..ㅎ
그 '사랑'과 '하나님 말씀 준행' 사이에서
명령하신대로 따르니라.. 가 그녀들에게는 어느 정도 '인내'와 '받아 들임'이 필요치 않았을까?
무엇을 내게 말씀하시려는가?
어차피 결손된 이 지구의 삶.
온전한
완전한 삶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망상'이 아닌가?
부족한 것에 대하여 짜증낼 일도
없는 것에 대하여 좌절할 일도 없다 .
'최선'이 될 수 없는 게 현실이므로
'차선'이라도 '주님께 여쭙는 매시의 태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 그러기 위해
조금의 불편은 '받아 들이고' 용인하라는이야기신듯하다.
그게.. 비단 내 스스로의 문제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마찬가지다.
너무 옳고 항상 옳은 것은
이 땅에는 없다.
항상 예수님께 여쭙고
말씀으로 인도 받음이 옳다.
그 인도하심이 때로는 만족스러운 상황이 아닐 지라도
그래도 옳으신 하나님의 말씀이심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고 준행해야한다.
그게.. '아담'으로 인한 원죄의 결과 물인 이 부족한 땅을 살아가는
우리의 숙명이다.
주님.
귀하신 하나님.
왜 이리 부족하고 힘든게 보이고 느껴지고 몰려오는지요..
그것에 부대끼고 짜증내고 .. 하려는 마음을 급히 잡았습니다.
어차피.. 부족한 것이 세상의 이치이고
하나님 마져도 그것을 인정하길 기대하고 바라면서
그 안에서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 뜻대로 받아 들여 행하는 연습을 하기를 바라시는 듯 하셔서
그리되길 선택합니다.
주여.
도우소서.
성령의 은혜로 그러소서.
절 .. 제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인도하소서.
오직 주님의 은혜로 그리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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