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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나를 살피자[고전11:17-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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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나를 살피자[고전11:17-34]

주하인 2020. 6. 18. 09:19

 

 

 
18.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교회에서 조차 (이구 , 그때나 지금이나 ㅠ.ㅠ;;)

분쟁이 있기도 하다.

 

그것은 그냥 먹고 마시는 것 자체,

세상에서 하는 것과 아무것도 차이 없이

바라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하니

그리 되는 것 아닌가?

 

 주하인 들아...

오늘이후

그만 싸우자..ㅎ.

 

23.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그런데

심지어는 '먹고 마시는 것' 자체도

'주께 받은 것'임을

사도 바울께서는 '전하'셨다.

 

무슨 이야기던가?

 

 우리,

예수님의 구원으로 '천국백성'으로 자격을 부음받았지만

세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자들.

우리의 본질을 잊고

세상의 것을

그냥 세상의 눈으로 바라보아

그들, 세상 사람들과 같이 아둥 바둥 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왜 그러는가?

무엇 때문에 예수 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던가 하등 생각도 못하고 사는

정말 미련한 ^^;; 일 아닌가?
 그처럼 귀한 구원을 통해 새 생명을 얻고

살아오면서 수도 없는 많은 간증 ( 아..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기억들, 그를 통해서라도 주를 잊지 않게 하시길 바라시는 주님의 뜻이 서린 .. ^^*)을 통해서라도

주님의 함께하신 체험들이

아직도 내 가슴에 얼얼히 남아 있는데

어찌

눈을 뜨고 살면서

그들, 세상의 가치로 살 수 밖에 없는 자들과 똑같이

그래야만 하는가.......라고 질문하심이시다.

 

 오늘

모든 것,

먹고 마시는 것 조차

'주께 받은 것'임을 잊지 말라고

사도 바울님의 입을 통하여

내게

강하게 권면하심이시다.

 그래왔더라면 회개하고 돌이키라심이시다.

 

 

26.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보라.

'떡을 먹으며'

'잔을 마실 '

'때마다' 그러라시지 않은가?

 

 모든 일상의 가볍게 행하던 일들 하나하나를 통하여

그냥 먹고 마심을 넘어

그를 통하여 주님을 인식하고

그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심이시다.

'전도'에 대하여도 다시 한번 '권면'하심 같으시다.

아..

 


28.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이제

내가 그러기 위하여

'자기를 살피'고 나서

떡도 먹고 잔도 마시자..

한템포 늦추자.

 

 

 내게 하시는 말씀이다.

분명코.

 

 난.. 

솔직히 괜한 오해와 급한 정죄의 말이 많은 분위기 속에서 커오면서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빠른 반응으로 변명'을 해야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논리 구성에 애썼던 것 같다.

그래서 , 내 본성적 특성과 더불어

흑백의 판단을 빨리해

내 머리속 과부하를 정리하려 해왔던 거 같다 .^^;

 

 그러함은

'죄'  (정확히는 죄라 생각되는...)일에서 멀리 있을 개연성은 많았으나

자신을 돌이키고 살피는 일에 약하여 (난.. 도덕적이고 잘한다 생각하지만.. 얼마나 많은 오류가 있었겠는가?..ㅠ.ㅠ;;)

나는 그러면서(먹고 마시는 일에 구분짓고.. )

남을 정죄하는 일이 많았었을 것임을

이제는

인정한다.

 주님의 말씀을 근거로

자주 나를 돌아보면서

참으로 어이없는 '미련'과 '원망'과 '투사'와 '절제하지 못함'........등이

내게는 너무 많았으며

이제 내 안에 깊이 깊이 숨었던 그러한 일들을

돌아보고

살피는 시간들이 이루어지고 있음이다.

 오늘 말씀도 그렇다.

 

 먹고 마시는 일.. 로 표현된

일상의 모든 일,

세상을 살면서 하지 않으면 안되는 모든 일에서 조차

주님이 원하시는 게 있으심을

잊지 말라신다.

 

 그것은

내 일상의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내 자신을 돌이키어

영적 정결을 위하여

하루가 또 허락되었다 심이다.

 

 감사하다 .

그러하다 .

내 오늘은

나를 살피고

주의 뜻에 내 영혼을 맞추어가기 위한

연습의 또 하루다.

시험과 연단의 또 하루.

 

나머지

지치지 않도록 하심

삶의 의미로움으로 기쁘게 할 동기.......원동력은

주의 성령으로

또 알아서 인도하실 것이시다.

 말씀을 주시면,

그래서 깨달아 결심하면

꼭 그러신다.

 

행복함을 주신다.

할렐루야.

 

 

 주님.

그러합니다.

일상 속의 영성, 삶의 영성을 이야기 하면서

매사 매시 주님을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면서도

그러지 못한 경우가 얼마나 많은 지요.

내 기분,

내 쉽게 정죄하는 습관에 사로 잡혀

함부로 파를 나누고 정죄하는 그런........어이없는 일 말입니다.

 

주여.

이제는 내려 놓습니다.

내려 놓으려 합니다.

 이제 얼마전 부터 지속 말씀하시는

내가 좋아하고 멋진 모습으로 그들을 대하기 보다

내가 약해지고

더 겸손하여 져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방법대로 사는게

이 내 나머지 남은 시간

나가야 할 옳은 방향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은

그를 위하여

'나를 더 살피라' 하십니다.

매사 먹고 마시는 모든 일상의 순간에서

그러라 하십니다.

 

예..

알면서도 또 잊어가려 했습니다.

이 어이없는 망각의 저를

또 깨우시니 감사하나이다.

잊지 않게 하소서.

내 주 여.

 

거룩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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