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매사 기도하고 찬송해야할 이유[약5:13-20] 본문
"
13.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하나님의 관심 중에 있는 우리들.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나... 주하인.
그런데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하신다.
하나님이 몰라서 물으시는 걸까?
난.. 다른 누구도 그러시겠지만
고난이 유익이라 생각하면서 땀흘리면서 참아내고 있는데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시니
아무 생각하지 않고 그 말씀을 들여다 보았으면
그냥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생각지 못해서 그렇지
슬그머니 스쳐 지나가 버리고 마음 한켠에 나도 모르는 속상함을 눌러 놓았을 그런 구절이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라.
하나님의 말씀이 그 뒤에 답이 없던 물음이 있으시던가?
하나님이 정말 몰라서 그러실까?
하나님이 독재정권의 수뇌처럼 , 북한의 김정은 처럼
다 썩어 문드러지는 상황을 애써 감추면서
'지상천국'이라 호도 하는 분이시던가?
아니다.
그렇다면 뉘앙스를 다시한번 들여다 보아야 한다.
전능, 전지하신 주님께서 마치 모르는 것 처럼 물어보심은
나.. 우리... 사랑받는 자들에게
물음을 통하여 스스로를 돌아보길 바라보심이 우선이시다.
사람들... 자신이 모르는 깊은 무의식의 일로 인하여
안해도 될 고통과 고난을 곱씹고 인생이 거칠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그런 그들을 자유롭게 하는 방법 중에
정신과 의사들이 쓰는 법이 연상법이다.
과거를 마주 직시하게 함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게 하는.... 그런 의미가 첫째일 수가 있겠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해결하시기 보다는
간섭을 최대한 자제함으로
'자유를 허락하시는 ' 원리 이시다.
모르신다 기 보다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멀리 관조하시다가
당신의 사랑하시는 그 안타까움에
우리에게 기도하고 찬송하길 권고하시는 그런 구절이시다.
이것을 묵상하며
사랑하는 내 자녀가 옳게 크게 하기 위하여
멀리서 지켜보는 아버지로서의 내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지침을 주신다.
"어려우면 기도하고
기쁘면 찬송하라. "
15.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니 기도하면 일으켜 주겠다"
"죄도 사해주리라" 하시는 것이시다.
특별히 오늘
'너희 중' 에 포함된 나를 향하여
나를 돌아보기를 다시한번 권하신다.
' 내가 문제가 있던가"
그 문제가 어떤 것인가?
괜한 고민하지 말고 기도하라.
기쁘냐?
그렇다면 찬양하라.
믿음으로 오늘 특별히 더 그래보거라.
그게 병이었다면 나을 것이고
그게 네가 감당 못하는 깊은 무의식적 죄의식이라면
그마져 낫게 할 것이다." 시는 것이다.
오늘 기도하고
오늘 찬송할 당위성에 대하여
이렇듯 말씀으로 권하신다.
깊이....
주님.
주님의 앞에 서있는 자....너희 안에
제가 포함되어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극진한 사랑,
온전한 관심 가운데 있으면서도
제 자유를 위하여 주님께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 보심을 압니다.
그리고 제게 기도하길 권하시고 찬송하기를 바라시는
그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
정확히 말씀드리면 그리 되길 기대합니다.
어떠한 상황에도 주님을 인식하고
주님이 날 관심을 두고 계시며
기도하고
찬송하는 삶을 살길 원하시는 줄 잊지 않게 하소서.
오늘 특별히 기도해서 응답받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찬송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제게 있는 깊은 죄의식 , 기도로 물리치고
자연스럽고 겸손한 믿음의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제게는 참으로 오래된 터부가 있습니다.
주님.
그것도 병이라시면
병고치게 하실 줄믿습니다.
믿습니다.
내주여.
우리 주,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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