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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지금, 누구의 생각인가[약3:13-18]

주하인 2016. 7. 7. 09:19



 
14.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15.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지금 드는 생각이 모두 '내 '생각이 맞는가?

내 기분은 어떤가?

어떤 일을 보고 괜히 마음이 울렁이거나

어떤 사람을 보고 괜히 미워지는 일은 없던가?

혹시 그렇다면 그것은 그냥 '내 감정'인가?

 감정의 정체는 무엇인가?

현대의학이 말하는 serotonin(세로토닌) 이나 dopamine(도파민)의 좋은 호르몬이나

노아드레날린 ..등의 나쁜 호르몬의 증가와 감소탓인가?

그래서 생물학적 정신의학이 대세여서 약으로 다 콘트롤 되고 말

단지 현상의 노예일 뿐이던가?

인간이..?

 그렇다면 그 생물학적 변화의 원인은 또 무엇인가?

그래서 감정이 변화되게 하는 원인은?

.....

생각해 들어가면 너무 복잡해진다.


항상은 아니지만

이 감정조차도 생각이 우선인 경우가 많다.

이런 생각조차 않해보셨나??ㅎㅎ

 갑자기 사람이 싫어지거나 센티해질 때...

멍하니 있으면서 우리의 머리 속을 헤집는 상념이 사로잡히면서 그러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상처가 있던 분들은

그 상처와 유사한 일을 겪거나, 가해자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사람들이 나오면

순간 머리속에 수십분의 일초 사이로

생각이 스치고 지난다.

그리고는 순간 '분노'나 '우울'...의 감정이 솟구치게 되는 것이다.

이거...

과학적으로 증명이 거의 되어 있다.


뇌의 amygdala (해면체)에서 그러한 구(舊) 생각의 자극으로 순간 반응하는 것...으로

그에 따라 세로토닌...의 생물학적 변화가 뇌에서 일어나며

감정을 결정되어 버리는 것으로

오랜 야성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반응의 결과다.

그런데 세상은 우리의 변화 보다 빠르게 변하니

적응하지못하고 자꾸 습관화 되면 낮은 인격의 성품으로 고착화 되는 것이다.


 오늘 말씀하시는 지혜...

그것 , 생각에 대한 것이다.

보통은 생각이 우선이 되고 감정이 따라오며

그 사람의 인격이 되고 마는 것이다.

감정이 결정이 되면 나머지 생각도 그 방향으로 전개되어

시기, 질투....할 것인지

사랑, 긍휼....의 반응을 하게 될 것인지....말이다.



그런데...

행동이론 , 선택...등에 대하여 연구한 많은 정신의학자들의 결과로

다양한 심리 치료의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다.

그것은...

생각을 옳게 선택함으로

감정을 콘트롤 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내뇌의 전두엽 신피질에 속하는 영역의 작용으로

해면체에서 올라오는 급박한 정보를

옳은 생각으로 조정하게 되는 결과로

옳은 감정을 유지하게 되는 것으로

많은 수행과 독서 ....등으로 가능하다


 그러나. .. 인격의 깊은 부분까지 들어가면

그 선택이 언제나 옳을 수 없다.

 성철 스님이 죽을 때 '내 죄가 수미산 보다 높다.   수많은 사람을 잘못..."이라 하며

탄식하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

 성경을 보면

홍해 앞바다 갈라지는 기적을 보고도

금방 돌아서서 죄를 짓는게 인간이고

수없이 많은 기적과 선지자의 안내를 받고도

구약시대를 점점 더 죄로 점철 시켜 놓은 게 인간들이다.

그들의 시기, 질투 , 교만, 자랑.....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까지 박으시면서 까지

인간들의 선택에 '힘'을 부어 주시고

성령으로 '은혜'를 주시고 매일 인도하시려 하심에도

과연 인간이

그 도덕적 선택으로

이 땅이 좋아졌든가?

 

아니다.

묻지마 살인, IS의 광란의 폭동, 동성애의 만연, .........

인간들의 선택의 끝은

결국 '극악'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과연 다른가?

하나님의 은혜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순간을 뚫고

내 안에는 교만과 미움과 두려움이 또아리를 튼다.

그토록 열심히 착해지려 애쓰는 선택을 해도 해도...말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어찌해야 하는가?


우선 말씀에 집중하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

레마..

레마가 되길 위해서는

하나님의 동행을 결심해야 한다.

 그리고 말씀에서 오늘 가르키시는 대로

'생각 ' 부분에 집중한다.


 생각을 선택하는 것.

그 선택에

땅'으로 부터의 ....즉 Devil, 귀신이 주는 생각과

'위로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에 따라

우리의 마음이 결정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는 사실이다.

알고 있어도 그 알고 있음 마져 무력화 시키려는 것이

사단의 , 악한 귀신(devil)의 역할들 아닌가?

그게 영적인 싸움,

이 땅, 이 육신 안의 마음이 '영적 전쟁터'다.

내가  땅의 것을 선택하는 순간...

이 원죄적 영혼에 사단이 들어 앉아

시기와 질투와 죽음의 감정으로 오늘 하루를 물들이는 것이다.

 반면 ,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는 순간,

난 평화와 평강의 기운에 쌓인다

그게 성령의 결과 이시다.

그래서 내 스스로 기쁨과 행복가운데 거하게 되며

내 주변은 나로 하여금

사랑과 온유와 오래참음과 희랑과 화평......의 성령의 열매를 잠시 누리게 된다.


생각이 먼저다.

비록 우리 의식 표면에 떠오르지 않아도

오래된 구습의 생각들이

사단의 속삭임을 듣고

우리의 무비판적인 선택으로 

구뇌(舊惱)를 자극해 떠오르는 악한 감정에 쌓이기 전에

일차 제동을 걸고 하늘의 생각, 위로부터의 생각을 하게 되면

은혜와 평강 가운데 거하게 되는 바,

매일 말씀으로 묵상함은 그래서 중요하다.

습관을 선택하는 것이다.

 구뇌가 무비판 적으로 요동을 치기 전에

나도 모르게 습관된 말씀 묵상으로

내 안에 선한 하나님의 영을 초청하게 되면

그 분께서 내 대뇌 피질의 新腦 영역에서

선한 생각을 촉발하시고

내 영혼은 점차적으로 맑고 건강한 감성으로 그윽하게 되며

시간이 지나 점차 해면체 마져

흥분덜하는 고요한 세로토닌 만을 분비하는 ^^*

그래서 '성화'의 영혼의 결과물인

성령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몸바쳐 바라시는

성화에 이를 수 있게 되는 것이고

천성의 하나님 보좌 근처에서 영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ㅎㅎ


오늘 내게 주님은 이러신다.

아...

게을러서 조금 뒤로 미루고 싶어하는 묵상을

두레님을 통해서 하라시면서

말씀을 통해서

더 말씀, 위로부터의 소리에 집중하라...라 신다.

그래서 순간이라도 튀어나올

내 약한 부분을

말씀으로 다지고 정화시키라신다.


감사하고 감사하시다.



주님.

전 늘 주님의 말씀을 선택합니다.

위로 부터 주시는 말씀을 선택함으로

매사 선한 지혜가 저를 붙들어

옳은 감정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나가고 싶습니다.

이제 그러다가 부르시면

성화에 가까운 영혼되어 주님 곁에 나아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아시는 바..

전 .. 자꾸만 저도 원치 않는

악한 생각으로 시기와 질투, 교만과 포악으로 점철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 바랍니다.

그래서 기도하나이다.


난.. 옳은 사랑의 감정,

기쁜 긍휼의 마음...

타인과의 선한 화평의 마음,

희락으로 ...살기를 선택합니다.

원합니다.

간절히 원합니다.

순간 저를 밀고 나오는

악한 교만, 시기..질투의 무비판적,.급박한 생각들을

주님의 능력으로 가로 막으소서.

성령으로 범접치 못하도록 도우소서.

영적 갑주를 제게 씌우소서.


손해보는 마음에

제 마음을 온통 풀어 버리지 못하도록

강하게 붙들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이름으로 간절히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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