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맞춤형 인도(겔11:14-25) 본문
(겔11:14-25)
제 안을 보면요
밝음도 있고
부드러움도 있지만
때로는 어두움도 있고
무거움도 있네요
제 사정
다 아시는 내 주시여
이런 밉고 가증한 것
내려 놓기로 결심하오니
제 안에
밝음 만 주소서
한 마음만 주소서
부드러움 만 주소서
그래서
아름답게 하소서
저를 통해
주님 영광 더 높이
드러나게 하소서
16.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아
내어 여러 나라에 흩었으나 그들이 도달한 나라들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나 같이
매일 잘 잊어 먹는 자에게
사도 바울 님 처럼 , 선교사님 들처럼...강력하게 임하셔서
주하인아 너 이렇게 되어라.. 하셔도
난 잘 유지할 자신이 없다. ㅜ.ㅜ;
얼마나 마음이 조삼모사, 흥분도 잘하는 지
내가 생각해도 잘 집중하기 어려운 성품이다.ㅎ
그것 아시고
주님은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인도하신다.
매일 매일 '말씀'으로....
'잠깐' 성소가 되신다 하신다.
맞지 않으신가?
오히려 '맞춤형' 인도시라 더 감사한 듯 하다.
그렇다고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하신 후
성령으로 낙인 찍힌 날... 주님이 날 떠나시지 않을 것은 너무도 잘 아니..ㅎ
18.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의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여 버릴지라
그들이 그리로 가라신다.
'잠시 허락하시는 연단의 장소'
내 사는 터전.
비단 나뿐인가?
누구도 고민과 갈등없는 사람이 없는가?
너무 편해서 인가?
가만히 있으니 인생의 낙이 별로 없음을 얼마나 더 오래 지속해야 하는 가 하는
묘한 허무감이 날 사로 잡으려 한다.
그것도 '미운 물건과 가증한 것'을 자극되는 것이고
주님 나라 가기 위해서 이땅 살기 위해선 어찌되었든 버려야 하지 않는가?
매사 매사에 드는 모든 어려움은
'제거해 버려야 할' 가증한 것들을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싸인이기도 하시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어떻게 없애는가?
'버릴 지라' 고 하셨다.
버리고 완전해지라고 하지 않으셨다.
버리는 결심.
버려야 할 것들을 인식하고 버리기로 하는 '선택'이다.
한번에 모두 다.. 성공하여야 하는 부담 조차 필요 없다.
'잠깐'의 성소다.
오늘 하루 만 바라보고 나가야 할
내 삶의 행태의 기본 방향이다.
그 기본 방향의 기조는
'미운 물건과 가증한 것을 깨닫고 제거할 것을 결심'하는 것이다.
19.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그렇게 하면
주님이 나에게 '한 마음'을 주신다.
새 영을 주신다.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 고 하신다.
보라.
우리의 말씀을 따라 매일 하는 결심을 귀히 보시는 것이시다.
그리고는 결론은 주님이 '주시는 것'이시다.
한 마음이 되면 얼마나 마음이 편할까?
한마음이라도 주님을 모르는 한마음은 '도덕적'이라 하더라도
결국 '죄'임을 우리는 잘 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을 수 밖에 없다 !
한마음의 결과는 무엇인가?
갈등과 곤란의 대부분은 '두 마음'의 충돌이다.
원함과 현실 사이의 괴리다.
한마음으로 주님 말씀 안에서 정리됨은 '자유'다.
자유는 '평강'이다.
평강은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담담함에 기쁨이 더해진 것이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 따르는 결과인 한 마음은
그래서 천국의 마음이다.
새 영을 주신다.
그렇다.
성령의 임하심으로 인하여
인생, 이 더럽고 모질고 오염덩어리인 세상 속에서
때끼고 어두운 이 영이 새로 빨아 졌으면 좋겠다.
마음을 잘쓰고 싶다.
미움을 느끼지 않고
나 자신과의 평화로
병아리 같이
거위의 솜털 같이 내 내적인 따사로움을 가지고 살고 싶다.
그러나 어느새 보면 난 '긴장'과 '두려움'의 살풍 속에서 허덕이며
옛 정서 속에서 사는 시간이 아직도 가끔 가끔 있다.
새 영을 주신다는 약속.
성령의 그 사죄은총으로 늘 새롭게 되어가는 ..
참 귀한 일이다.
부드러운 마음.
나.
정말 필요하다.
타인에게 내가 원튼 원치 않든 '쉽지 않은 사람'이라는 말을
평생 들어오며 살아오고 있어
정말 나도 저런 온유한 마음으로 살아 봤으면 한다.
생긴 것도 무섭게..ㅎ
성질도 급하게..
덩치도 크고
흑백의 논리가 비교적 - 옛날은 거의 ㅜ.ㅜ;- 뚜렷한 자.
마음은 여린데도 늘 저런 평가를 받아오며 살아왔던 나.
이제는 정말 주님 안에서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다.
오늘 .. 내 미운것과 가증한 것을 버리려는 잠깐의 결심으로
주님은 저 약속을 '주신다'
감사하다.
기대할 만하다.
24.주의 영이 나를 들어 하나님의 영의 환상 중에 데리고 갈대아에 있는 사로잡힌 자 중에
이르시더니 내가 본 환상이 나를 떠나 올라간지라
'성령'께서 지금껏 내 길을 인도하시고
나에게 끊임없이 오늘의 이러한 약속의 품안에 들어와 누리길 원하시지만
미천한 영혼, 부족한 영혼, 상처 많았던 영혼의 소유자인 나..
자꾸만 잊고 잊고 또 잊어 가기 일 쑤였다.
부디 바라기는
이제 그 '잠깐'의 성소의 약속이
매일 매일 쌓여가며 여기까지라도 인도하셨으니
이제는 더욱 뚜렷이 '주의 영', 성령께서 강력하게 내 영혼을 잡아
'환상'을 보이시고 나를 강력한 '성소'로서의 성장에
도장 찍어 주셨으면 한다.
그래서 , 덜 흔들렸으면... 좋겠다..
그래.
그렇지만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 그러실 것이다.
그러한 강력한 체험은 이제 더 강한 '순종'을 원하시는 것이기에
나의 영이 더욱 강하게 굳건해져야만 할 것이다.
어쩌면 그래서 그러한 바램은 과도함일 수 도있다.
그래서 난 다시 내 현재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나에게 강력한 임재로 강한 안정감을 주시는 것도
지금처럼 매일 매일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조심스레이 조심스레이 잠깐의 성소로서 다루어 주시든지
그 어떤 것에서도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내 아버지 하나님'의 전적인 결정이실 것임을 이제 난 안다.
그래서 감사하다.
그래서 조금은 더 내려 놓는다.
내 변화의 속도가 늦든 빠르든
더 초조해 하지도 않고 더 기뻐하지도 않는다.
모든 것 주의 인도하심 과정에 있고
결국은 나의 승리가 될 것이고
그것은 아직, 내가 주님의 말씀을 쳐다보고
주님을 바라고
주님을 아직은 두려워 하는
내 영혼의 기본 태도를 내가 깨닫고 정리하고 회개하고 돌이키기 때문이다.
그게 감사하다.
적용
1. 감사하자.
매일 감사하고 또 감사해도 부족하다.
주님은 날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시고
내 부족한 듯한 마음도
내 기쁨도 주님이 다 아시고 허락하심이다.
내 끝은 또 선함도 믿고 감사하자.
2. 미운 것과 가증한 것... 무엇일까?
난.. 안다.
아침에 불현듯 일어나며 내 속을 뒤집는 그것.
그것을 난 내려 놓기로 결심한다.
3. 난 결심한다.
나머지 결과는 주님이 알아서 주신다.
그래서 마음이 가볍다.
매일 매일 난 더 가벼워 진다.
4. 성경 세장 읽겠다.
5. 한 마음, 새마음, 부드러운 마음... 기대하자.
난 결심했고
주님이 주신다.
묵상하자.
사모하자.
기도
주님.
오늘도 말씀을 주심을 감사하나이다.
저..
매일 매일 주님의 말씀을 제 영혼에 받아 들이지 않으면
즉, 주님의 성소가 매일 매일 되는 산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제 영혼은 또 딱딱히 굳어 갈 것만 같습니다.
주여.
그래서 제 그 마음을 아시고 이리 맞춤형 인도하심에 대한
약속을 주시는 듯합니다.
잠깐의 성소.
이스라엘 ,그들에게 주신 뜻과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 주시는 말씀은 저렇습니다.
주님 그게 감사하나이다.
주여.
저.. 그 잠깐 밖에 집중하게 하지 못하는
제 영혼의 그 미움과 가증한 것들을 잘 아시고 계십니다.
전 그것의 부당함과 어이없음을 잘 알면서도
때로는 그 미움의 에너지에 제 영혼을 맡기고
가증스러운 유혹에 포기해 버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보혈로 씻김 받아 버리는 그 강렬한 구원의 체험을 한 후
아주 많은 부분 변화가 되어버렸고
지금도 제 안을 호시탐탐 노리는 저들 , 사단의 그 가증한 것들에 대한 유혹에
잠시 잠시 흔들립니다.
주님.
그것을 아시고 이리 저에게 귀하고
제게 가벼운 주문을 허락하시는
그 사랑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
제 안의 미운 것과 가증한 것.. 깨닫습니다.
그래서 출근하는 차 안에서도 부르짖으며 왔습니다.
주님.
이 인생.
올려드릴 크고 거창한 위업 없지만,
주님 만은 제 아픔과 제 혼자 할 수 없음과
제 큰 뚫림을 아시오니
오늘 말씀의 약속처럼 인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
주님 말씀대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내려 놓을 결심을 합니다.
하나하나 인도하셔서
주님의 성령으로 제 영을 터치하셔서
부드러운 마음을 주세요.
제 영을 성령으로 새롭게 하세요
하나된 마음으로 심플하고 강한 마음을 주셔서
제 안에는 평화로
이웃에는 화합의 원인이 제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간절히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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