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혹시 내가(겔13:17-23) 본문
(겔13:17-23)
17.너 인자야 너의 백성 중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여자들에게 경고하며 예언하여
혹시 내가
마음대로 살지 않는가?
타인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생각하고
주님께도 마음대로 충성한다고 착각하지는 않는가?
난, 나에게 마음대로 대하지는 않는가?
18.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려고 손목마다 부적을 꿰어 매고 키가 큰 자나
작은 자의 머리를 위하여 수건을 만드는 여자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성의 영혼은
사냥하면서 자기를 위하여는 영혼을 살리려 하느냐
혹시 내가
남의 영혼은 귀히 여기지 않으면서
내 영혼만 끔찍히 위하지는 않는가?
만일 그렇다해도 난 고칠 수 있는가?
잘 모르겠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만일 그렇다해도 고치려하여도 잘 안되는 것을 어찌 해야 하는지...
열심히 살아왔다.
정말 열심히... 주님 말씀 대로 따르려고도 마음을 먹었다.
나름 내 장단점을 잘 알아 날 내려놓고 흐름대로 살려 애썼다
그러나, 외견상 나타나는 내 한계는 날 힘들게도 한다.
그럴 때 혹시 내가............하는 물음을 가져보기는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이제 더 이상 돌릴 수 없다...는 부딪침이 날 힘들게 한다.
좌절되려 한다.
장애물이다.
잘 피해서 살다가도 발이 걸려 넘어지면 힘든...
오늘 붙들고 갈 묵상 제목이다.
'혹시 내가..'
'혹시 그래도'
주님 어떻게 해요..?
기도
혹시 나도
저 가짜 선지자 여인 같은 자는 아닌지요?
아니라고 아닐 것이라고 생각은 하다가도
내 발에 걸려 넘어질 때
내 속에서 아직도 붙드는 좌절이 깊습니다.
그 좌절이 올때는 '이제는 안되어'라는 생각으로 강력히 들어
혹시 나도라는 생각으로 날 돌리려는 의도 조차 생각하기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주님.
회개도 안되고
생각도 하기 싫을 때
주님의 도우심이 정말 필요할 때입니다.
저 혼자 두시지 마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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