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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붙드소서(겔11:1-13) 본문

구약 QT

성령으로 붙드소서(겔11:1-13)

주하인 2011. 11. 14. 11:15

(겔11:1-13) 

내 하나님 날 지키소서

성령님  날 붙드소서

 

이 모진 세대에서 절 지키소서

이 둔한 심령을 굳건히 붙드소서

 

저 비록 지금 땅에 서 있지만

주님 계신 하늘 사모케 하소서

  

 

 

1. 그 때에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려서 여호와의 전 동문 곧 동향한 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그 문에 사람이

    스물다섯 명이 있는데 내가 그 중에서 앗술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를 보았으니 그들은

    백성의 고관이라
5.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주여

오늘 나를 들어올려 주소서.

주여.

성령으로 내게 강력히 임 하시사

내 마음을 다 알게 하소서.

 

 

10.너희가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변경에서 너희를 심판하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2.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너희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방에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라
 강하게 하나님 사모하게 하소서.

내 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을 아는 것'에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알게 하소서.

 

 

 잘 쉬고 나왔다.

그런데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허탄한 마음이 날 사로 잡으려 한다.

오늘은 어찌 때우노...

무엇 하고 살지..

왜 살지...

오래된 생각들이 날 그리 누르려 한다.

 

묵상을 해도 계시 쪽 구약은 참 힘들다.

내용은 비슷하고 무겁고

권선징악적 내용의 되풀이신 것 같아.

복잡한 세상에서 더 복잡하게 머리를 메우는 생각들이 많아

집중하기 어렵게 한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말씀으로 오늘 나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게 있을 것이 분명하기에

다시 한번 집중하려 한다.

집중하려면 계속 환우 분들이 들어오면서 끊긴다.

오랫동안 같이 손을 맞추고 있는 외래 간호사는 내 할일을 나보다 더 잘안다.

그래서 가끔 앞서나간다.ㅎ

좋을 때도 있지만 짜증이 나려 할 때도 있다.

순간 생각이지만..

그러한 귀찮음이 오늘 내 마음을 더 잡으려 한다.

 

진정으로 나에게 필요한 것은

강한 붙드심이시다.

에스겔님처럼 성령으로 붙들어 이 땅위 좁은 두려움에 집중된 내 관심의 대상을

넓고 크신 하나님으로 향하게 하시고

그 분이 진정으로 나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부분에 집중되었으면 좋겠다.

 성령으로 임하셔서

아무런 내 짐작에 드러맞음 없이

그냥 평강 속에 꽉 머물렀으면 좋겠다.

괜한 기쁨.

괜한 따스함.

주여...성령으로 임하소서.

오늘 이 묵상을 진행하면서 내 안에 드는 강한 바램이다.

 

그렇다면 잘 유지되던 나의 평온함과

그럼에도 감사하려는 하루 하루의 기조가 흔들려 버렸는가?

어제 저녁에 잘못했는가?

예배를 나름 은혜 가운데 마치고 좋은 분들과의 교류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대화를 하면서 TV도 시청하면서 

아내가 정성껏 장만해준 노트북을 켜놓고 

논문 최종 수정한 후 메일로 보내고

...............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아침의 허탄함..은 그렇다면

이전 부터 살아온 내 오랜 생활기조에 뿌리 박혀 남아 있는 습관의 흔적일 수 있다.

담배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끊긴 후에도 수년 간은 가끔 찬바람 불거나

따스한 커피향이 코끝을 스치며 내 아련함을 자극하 거나 할때

진하게 한번씩 그리워 지는것과 비슷한 것 아닐까?
 그렇다면 '성령의 강한 도우심'이 필요하다.

나를 들어올려 하나님의 신비를 깊이 느끼게해주시거나

충만한 성령의 임하심으로 

내 부인하기 힘든 영적 감수성을 깨우시거나..


 아니면 무엇이실까?

깊이 내 생각을 들여다 보았다.

'나'와 '타인'에 대한 나도 모르는 '미움"?, 혹은 원망? 이 느껴져 오는 듯하다.

이것은 어쩌면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그들의 악함 모습이

내 안에 아직도 깊이 뿌리 박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게 영적인 어떤 존재들에 의하여 자극이 되며 또 습관처럼 올라오려는 것을

주님께서 이제 더 극명하게 바라보길 원하시는 까닭은 아니시던가?

 

원인이 어떤 것이든

그 '허탄함'....

없으면 좋고 안나타나면 더욱 좋을 그것들이

나에게 이 아침 허락됨은

무엇인가 바라시는 뜻이있으시다.

더욱 나아짐...!

 

더욱 나아짐의 근본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앎'이다.

하나님이 내 일생에 얼마나 가까이 하시고 계셨던지

나와 얼마나 더 같이 가시길 원하시는 지

내가 얼마나 더 주님 뜻에 맡게 변화되길 원하시는 지

날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등이다.

거기에 내가 주님의 뜻대로

내 자아가 하나도 살아 있지 않고

주님이 원하시면 어떤 것이든 그냥 다 따를 수 있을 때까지 성장하길 바라시는 것이시다.

심지어는 '손해'마져 기뻐할 수 있을..

그것이 내 논리적 절제나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진 정도를 넘어서

오직 체험으로..

그 체험의 근본 사살은 '성령의 절대적 이끄심'과

그를 받아 들이고 인정하는 나의 선택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주님은 나에게 오늘 '성령으로 붙들림 받아'

내 깊은 불만족 스러움의 원인을 터치하길 원하시는 듯하다.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깊이 긍휼이 여길 줄 알아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상황으로 변하길 바라시는 것인 듯하다.

 

그렇다면 '묵상'을 더욱 깊이 하여야 겠다.

성령을 사모해야 한다.

그분이 날 붙드시고 날아오르는 체험도 했으면 좋겠다.

성령으로 충만히 되는 것을 사모해야 한다.

그래서 내 안의 미움

타인에 대한 원망... 이 녹아 내려야 한다.

그것을 성령으로 경험해야 한다.

 

적용

1. 묵상한다.

  성령의 깊은 체험을 사모하며

 

2. 성경 세장 읽겠다.

말씀 읽을 때 성령으로 감전되었으면 한다.

 내 영혼에 깊이 박히는 말씀을 경험하길 원한다.

 

3. 친절하리라.

 타인을 긍휼히 여기자.

 

4. 나를 기쁘게 여기리라.

 주님이 살려주신 나.

 피값으로 날 사신 나.

 그러한 나를 기쁘게 여기리라.

 

5. 모든 것 주님의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함을 인정하자

 

 

기도

 

 

내 주 하나님

전 정말 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치 오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날아올라 바라본 성전 안의 이스라엘 신앙인들이

그 안이 얼마나 더러웠든지 그것을 보이신 것이

마치 제 안에 아직 또 아리 틀고 있는

사랑이 없음...을 보는 듯합니다.

마치 말씀을 들고 정말 착한 사람처럼 그리 행동하려 하지만

조금 만 성령 충만이 떨어지면

여지없이 드러나는 내 안의 깊은 인식의 오류 들을 보는 듯합니다 .

타인을 무시하고

나를 경시하고

...........

원망하며 좌절하며.........

주여.

어느새 제 안에 성령이 충만함이 없어지면

저렇게 또 아리 틀고 있는 죄악들을 보고 있습니다.

내 주시여.

절 붙드시사 오늘 성령으로 강하게 이끄시길 기도합니다.

절 붙들 올리시사 제안을 극명하게 들여다 보게 해 주세요

저에게 충만히 오시사 제 안의 그러 한 또아리들 다 녹이소서.

걱정하지 않게 하시고 두려워 하지 않게 하소서.

좋은 생각만 하게하시고 좋은 마음 만 주소서.

타인을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역지사지로 읽게 하소서.

그리고 그들의 편에서 한번 더생각하게 하소서.

주님.

저를 이해하게 하소서.

그 모진 어려움을 이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주님의 사랑 탓이라 압니다.

그러나 그러한 귀중한 나를 아직도 단순한 세상의 논리에 맞추어

낮추어 보고 있습니다.

근심하는 것 같지만 기뻐하고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지만 모든 것을 가진 자라시느

성령의 말씀이 그냥 뿌리 박히게 하소서.

믿게 하시고 주님이 날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음도 잊지 않게 하소서.

주여.

힘 주소서.

모든 것... 허락하심이 하나님을 더욱알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가장 좋으시고 가장 효율적인 방편이었음을

제가 믿게 하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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