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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성령 (마12:31-37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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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성령 (마12:31-37 )

주하인 2010. 2. 1. 12:48

제 12 장 ( Chapter 12, Matthew )  

 

주님

아침이 옴이

기적입니다

 

주님

그 아침이

이토록 밝음은

축복입니다

 

주님

그 하늘 아래

십자가가 보임이 

또한

경이입니다

 

주님

그것을  알아차리고

느낄 수 있음이

오직

놀라울 따름입니다

 

주님

이 모든게

성령의 임재 탓입니다

 

주여

사랑합니다

 

제가

주님을

이토록 사랑합니다

 

주여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37.  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성령을 훼방한다. '

 '성령을 거역한다.'

 

무슨 뜻인가?

버스 안에서 가만히 아주 잠시 묵상을 해보았지만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 성령이 충만한 상태.'

개인적으로는 상황과 상관없는 평강이 올 때.

걱정과 근심과 화가 몰려올 거라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상히도 마음이 한없이 평안한 상태가 되었을 즈음.

 감성이 촉발되어 괜한 시라도 한편 나올 것 처럼

마음이 여유로울 때...........

 선한 눈물이 한바가지 나올 듯 코끝이 괜히 찡할 때..

이럴 때가 충만한 성령으로 생각한다면

성령을 훼방한 다는 것은

아니면, 성령을 거역한다는 것은

어떠한 것을 의미하던가?
하나님께서 그럴 상황을 만들어 주심이

말씀을 순종하고

말씀 따라 결심하길 바라심에도

의도적으로 그러지 못한 상황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리 생각해도

정확히 감이 오지 못한다.

 

 그렇다면 은사가 많으신 분들이

천국 체험하고

예언

주님과 대화........등

기적적인 현상을 실제로 체험하는 것 같이

확실한 성령의 기적을 주실 때

주님의 말씀이라 생각되는 것에 대하여

훼방하는 것이야 훼방하는 것이고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야 말로 거역하는 것이지만

성령을 거역하고 훼방하는 것은

나에게는 그리 깊이 다가오지 못한다.

특별히 요즈음 수년간은

실제로

매일 넘어지고 또 일어서고

또 넘어지고 일어서는 어리석음은

매일 되풀이 하고는 있지만

나름으로 말씀에 좇으려는 자세를

늘 견지하려 애를 쓰기에

성령을 훼방한다는 것은

주님께 죄송할지 모르지만

스스로는 상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생각했다.

내 삶이 조금더 성령 충만하여

기적도 보일 수 있고

은사도 더 충만해지면 얼마나 좋을 까 하는 것이다.

 부디 바라기는

성령으로 충만하셔서

내 내적 터부와

당당함과 흔들리지 않을

영적 충만함이 유지되었으면 한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라는 말씀 처럼

성령이 충만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는

지금껏 훈련 시켜 놓으신 것 처럼

그 성령의 충만함으로 인하여

내 자아가 은근히 강화되어

교만의 실족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에 대하여 나온다.

아침에 걸어나오면서

갑작스레의 나의 고쳐야 할 부분이 머리 속에 확 떠오른다.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절제되지 않은 '말'.

그것을 오늘 말씀에서는

아니나 다를 까 짚어내고 계시다.

'말을 통한 죄'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주님이 그리 싸인을 보내심에도 불구하고

이 거스르기 힘든 훈련된 육성(肉性)으로

주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폭팔 시킴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던가..

 

 아들.

주위사람들.

.......

좀더 온유한 말을 연습해야 할 것만 같다.. 라고 생각하며

묵상에 임했다.

 

 아침에 출근했다.

지난 금요일

먼길 달려 형님의 장인어른 빈소에 들렀다.

형이 얼큰하게 취해서 반긴다.

그 분과 나.

역기능 가정에서 성장하느라

늘 두가지 마음으로 대한다.

 서로 그리워 하고 이뻐하면서도

'말' 때문에 상처를 주고

스스로의 말때문에 다가오지 못하던...

버걱버걱..ㅎㅎ

 예수님 믿고 나의 변한 태도에 대하여

감동하면서 - 그 분의 고백이다 - 그 분도 예수님 영접하면서

많은 부분 회복이 되어

점차로 기쁜 관계로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다.

다행이다.

주님은 이렇게 역사하신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는 아주 많은 '부조금'과  ^^;;

열심을 다해 일찍 수술을 마치고 달려가니

형이 기분이 좋으신가 보다 .

 나는

형을 포함한 아버지 어머니의 자랑거리 처럼 대우를 받으면서도

늘 그 '말' , 상처 탓에  가까이 하기는 먼 당신 처럼 ^^;;

그리 되었었으니  시골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그 분에게는

내가 내려 감으로 많은 기분의 업을 느끼시던 모양이다.

지인 들에게 인사를 많이 시키신다.

 올라 오려 하던 즈음에

작은 아이 의경 이야기가 나오고

동서되시는 분의 상위 경찰 공무원  진급 이야기가 나오던 중

혹시나 하고 꺼내 보니

형님이 얼씨구나.. 아는 분 많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호언하신다.

 그리고는 올라왔다.

월요일이 되어 전화를 하니...

말의 방향이 조금 달라진다.

' 나는 백골 부대였는데

 그정도 고생에 비하면 네 아들은 아무 것도 아니다.

 최대한 버텨 보라 해라.

 뭘 걱정이냐.

 서두르지 마라.

 되긴 되겠지 않느냐? '

 속이 상하려 한다.

속으로

'형님.. 저도 압니다.

 저도 형님 말고 더 높은 자리에도 ........

 친구들과 여러 지인들이 도운데요..' 한다.

 

'예..'  하고 전화는 끊었지만

속에서 올라오는 무엇이 있다.

늘 .. 그렇듯

항상 혼내는 분위기로 끝나는

이 역기능 가정의 폐혜...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대하여 관해 괜히 걸리는 이 분위기.

난...

어릴 때 부터 이 흐름이 정말 싫었었다.

 이 말.

같은 말이라도 '공감'하고 '동감'해 주며

'그래.. 동생아.

 네가 힘이 드는 구나.. '하고 말아도 될것을

저렇게 혼내듯이 '서두르지 마라'

안되면 참아야 좋지 않겠느냐 '라 말하면

듣는 사람이 무엇이 되겠는가?

 내 나이 , 내 위치에 불구하고.. ㅜ.ㅜ;

그러고는 많은 안좋은 소리가.......뒤에서...

 울컥하면서 올라오는 무엇이 있다.

 메시지로

'형님 수고 하셨습니다.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제 친구는 더 높은 ... ' 하고 싶다.

그래서 면박 한번 주고 싶다.

그러나,

이게 '말'을 함부로 함에 의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막는 일은 아니던가?

아무 것도 아닌 일인 것처럼

그냥 쓰면 될 것이란 유혹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해도 그것은

주님의 성령의 열매는 거리가 먼것 같다.

그래서 멈추었다.

그리고는 잠시 올라오는 화를 멈추기 위해

말씀을 묵상했다.

 

 말.

 

이 말은

영혼을 태우는 불 바퀴다.

혀는 작지만

배가 작은 키에 움직이는 것처럼

아주 위험하다.

주님은 오늘 이런 상황을 미리 아시고

'성령' 말씀 까지 꺼내시며

말을 조심하라신다.

그렇다.

그래서 좀 참았다.

참으면 속이 울렁거린다.

특별히 급한 내 성질은 참으면 혈압오른다.

수증기로 가득찬 커피포트가 김을 빼듯이

화를 빼야 만 폭팔하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럴 때 어디 다른 곳에 터뜨리거나

가만히 한참을 있어야 만 했다.

 하지만, 말씀은 다르다.

말씀을 떠올리면

이들 사단의 장난은 물로 세척해나가는 먹물처럼

흘러 버려 간다.

어떨 때는 아주 고요해질 때도 있다.

 아무 것도 아닌 것.

사랑받고 순기능적 가정에서 커온 자들

성령 안에서 예수님을 올바로 보고 커온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일들이

이처럼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자들에게는

별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말.

말을 조심해야 한다.

주님의 성령의 말씀으로

내 영혼의 거친 말들을 정제해야한다.

그길 만이

영혼이 순화되고

연단이 마쳐져

정금 같이 영롱한

주님의 자녀로서의 영혼으로

거듭날 수 있다.

정금같은 자로 말이다.

 

 오늘 하루.

주님의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그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영혼을 휘저으려 하는

사단의 거친 말을 제거하려한다.

비록 알아도 순간 튀어나와 버리는

이 습관은

의지를 발휘해야 된다.

주님은 기다리신다.

당신이 도우시기 위해서는

내가 성령의 말씀을 선택하고

성령을 훼방하지 않을 결심을 하기를 ... 

그제야

주님의 성령의 도우심을 얻을 수 있다.

 

 

 

적용

 

1. 아무렇지 않기로 선택한다.

 . 그 분은 그 분 나름대로 오래된 잘못된 습관의 말을 구사한다.

  그 분 역시 성장의 피해자다.

  아무렇지 않음은 '성령'의 기대하심이다.

 

2.  작은 아들.

 아버지로서 이곳 저곳 무리가 되지 않는 도움을 요청을 했다.

 나머지는 주님과 아이가 해결할 문제다 .

 난 그 아이가 실망하지 않기를

 난 그 아이가 더욱 기도하기를

 기도하면 된다.

 

3. 모든 게 주님의 뜻이다.

 성령이여 임하셔서 아들과 저의 마음에

 저의 가족 모두를 온전히 이끄소서.

 

4. 성경 여덟장 읽겠다.

 말씀 만이 내 살 길이다.

 이 어두운 세상에서 날 지킬 것은 말씀 뿐이다.

 한장이라도 더 읽으면 한번이라도 덜 실수 한다.

 

5. 성령의 기적, 은사를 사모한다.

 

 

기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주님 말씀에 반은 따르고

반은 실패 했습니다

부디 바라기는

성령으로 불태워져

나도 모르게 뜨거워 견디지 못하고

이 엉터리 같은 혀가 곧게 펴지고

자주 흔들리는 이 영이

확하고 정케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성령을 훼방하는 것 같은

주님의 뜻을 알면서도 죄를 짓는

이 어리석음을 태워 주소서.

늦게나 되어서야

이제 기도를 합니다.

주님

길게쓰지 못하지만

주님 제 속의 바램은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주여.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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