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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宇宙的 표적 (마 12:36-50) 본문

신약 QT

超宇宙的 표적 (마 12:36-50)

주하인 2010. 2. 2. 10:38

제 12 장 ( Chapter 12, Matthew )

 

온 하늘을 밝히는

예수 십자가

 

온 우주에 넘실대는

성령의 충만함

 

십자가를 알고

부활이 믿어짐이

바로 기적인 것을

무엇을

더 바랄 것인가

 

십자가만

내 영혼에 각인이 되고

성령 만

내 영혼에 폭주한다면

세상은

어찌 더 이상

나에게

문제가 될까

 

 


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표적

 

어제 묵상에서

성령께서

신기한 것을 나에게도 보여주시고

그 신비한 능력을 제어하여 교만하지 않을 기적을

나에게 달라고 쓴 바 있는데

그 '표적'에 대하여 응답이라도 하시듯

이렇게 표적을 말씀하신다.

 

표적

그러나

그 표적은 '십자가' 사건과  '부활'에 대한 것이다.

맞다.

실은 그보다 더한 기적이 어디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신자들에게는 '전혀~ ' 고

이 부족한 주하인에게는 '그 것은 그것이고~'라는

엉터리 같은 마음으로 십자가와 부활을 대한 것이 맞다.

 

표적

이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이야 말로

우주적 사건 아니던가?

아니다

초우주적 (超 宇宙的)이다.

우주를 만드신 분이

이 땅, 그것도 지구에 '성육신'하셔서

사람의 껍질을 입고 오신

이 大 기적 !

그것도 모자라 그 분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더러운 중동의 고대음식과 풍습과

인간의  모든 아픔을 체험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달리시기 전까지

극한의 심리적 체험 - 외로움, 비난, ...... -을 하신 후

십자가에 돌아가시며

인간의 모든 죄를 가져가시고,

또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려

부활하신............................

이 '구원의 역사'야 말로

정말로 기적 중의 기적이 아니던가?

 이 것을 영혼 깊숙히 인지하고

그 사건이 절절히 느껴지고 사실감 있게 다가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다면 늘 주님 앞에 조신하고

부활하신 성령의 임재감으로

몸을 떨며 감동으로 살지 않겠는가?

그 감동 앞에

귀신은 떠날 것이고

삶의 어려움은 해결될 것이고

막힌 상처는 회복될 것이고

나도 모르게 흘리는 눈물이 많아질 것 아니던가?

 실은 이것이야 말로 진정히 바랄 '표적'이다. 

 

 성령이여 오셔서

제 영에 들어오소서

들어와 거하소서.

그리하여

그 표적이

내 표적 되게 하소서.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사람은 '영적'인 존재다.

영적인 존재라는 것은

내 육신 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내 육신에는

'나'라 인식되는 부분이 있고

그 안에 '성령' 이 거할 영이 있다.

 내 할 일은

'성령'을 받아들일 것인가

'귀신'을 받아들일 것인가 결정하는 일이다.

   후자는 당연히도 그럴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 반드시 그렇던가?

하나님의 영 , 즉 성령이 아닌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악령이다.

귀신은 받아 들이진 않더라도

스쳐 지나갈 수는 있다.

 인간사 세상지사 모든 어려움이

성령의 온전히 받아들임과

사단의 영들을 받아들이는 사이의

비율의 싸움일 뿐이라 생각한다.

온전히 주님으로 사로잡혀야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생기는 것 아니던가?
십자가로 이전의 죄를 씻기움 받은 우리

매일 매일 성령을 받아들이는 노력으로

정결케 되어야 한다.

 

 

 엊 저녁.

월요일 저녁

아침부터 진한 피곤함으로 하루를 마치고

얼른 수영을 하고나선 집으로 갈 예정이었다.

 더구나 아침부터 형님과의 아주 조그만 갈등에서

승리하고 형님의 도움 전화 이후

피곤은 더욱 느껴진다.

 그래서 '복지관' 쪽의 수영장으로 부리나케 갔더니

이구.. 수요일 까지 휴관이란다.

 수영장 대청소.

 그 사이 전화가 네군데서 온다.

아버지 학교 스텝형제님들이 '찬양'을  인도해달란다.

내 교회가 아니라서 가능하면 자제하고 있건만

인도자가 안나오신다고 ..

이구.. .하나님 뜻이라 생각된다.

시간적 여유가 많다.

걸어내려가다 자주 들르는

'잔치국수' 집에서 한그릇 푸짐히 시켜놓고

만두 시켜놓고 배터지게 ..ㅎ.. 먹고서

버스를 잡아타고는 전화를 했다 .

지난 주 기타줄 끊어진 이후 준비가 되었는가...

안되었다.

중간에 내려 기타점을 들러 갔다.

여유로운 시간에 천~~천~~히..

가면서 가면서 묵상 구절을 떠 올린다.

'이게 성령을 훼방하지 않는 것 맞지?'

성령이 날 그곳으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네명이나...

이런 호사스러운 부름이 또 어디있는가?

가면 '중보의 기도'가 너무나 뜨겁다.

그래서 자연스레이 내려 힘들지만 기타줄 사고

또 다시 버스를 잡아타고 교회로 향했다.

시작하려면 50여분 더 남았다.

가는 시간 성경을 꺼냈다.

' 세상을 이김은 '믿음'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

어.

눈에 콱 박힌다.

요한 일서에서 나오는 말씀.

이전에 아무 생각없이 스쳐지나가던 구절인데

어찌 이리 흔들리고 어두컴컴한 버스 내부에서

이리도 내 마음에 환히 박히는고.......

'세상을 이김'

아버지들.

너무 힘든 시대다.

이제 '베이붐 시대'의 아버지들이 은퇴하느라 법썩이다.

아버지 학교는 그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모두들 아픔이 크다.

걱정이 어깨 한짐인 삶이다.

그런 '세상을 이김'은 오직 믿음 뿐이다.

예수님을 믿음.

 

그렇다.

 이전에는 아버지 학교까지 새중앙교회에 오려면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는 해서

나름대로 중보의 훈련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교제를 통한 배움이다.

내 찬양을 좋아들 하시니 ...  다양한 이유가 달렸었다.

그러나, 조금씩 생각이 달라져간다.

비단 오늘 뿐 아니라 모든 내 일에

그냥 주님이 계시니..라는 단순한..

 말씀구절로 더욱 뚜렷해진다.

'세상을 이기기 위함'은 '믿음' 뿐이란다.

그냥 내가 가는 곳이 하나님이 계신 곳이고

내 움직임이 하나님이 좋아하심이고

그 곳에 가면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뚜렷하기에 간다.

'성령'이 충만할 저녁이 됨이

내 영혼을 타고 나도 모르게 느껴진다.

 미리 가서

기타를 준비하고

끊어진 줄을 잇고

마이크 준비하고 셋팅하고

악보를 들어 가만히 가만히 불러 본다.

시간이 많이 남았다.

 여덟시가 되면 기도하고 시작한다.

찬양 이십분 하고

새로 부임하신 동갑 전도사님 - 은혜다.. 나랑 영적으로 통하는...ㅎㅎ.. -설교 말씀 듣고

광고하고 기도제목 나누고

소그룹으로 나뉘어져 센 중보기도를 한다.

 기도 준비..하나도 안했다.

그러나, 나도 모르는 '말'이 터져 나온다.

갑자기 장내가 숙연해진다.

찬양을 인도한다.

목은 막히지만 뜨겁다.

고개를 전혀 들지 않았지만 몇몇은 습기어린 목소리를 발한다.

찬양이 마치고 순서가 끝나면서

전도사님과 진행자님이 너무 기뻐하신다.

'성령 충만함이 느껴지는 너무 좋은 시간였어요.

 몇몇의 영이 터지는 듯,

 번쩍 번쩍함이 느껴지네요...'

과장하는 게 아니다.

 

나.

어제 묵상글을 쓰며

'성령'의 기적을 보이시라고 했다.

조금 더 뚜렷한...

그러나 내가 바라던 뚜렷한 기적,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상황을 보아

전혀 내 의지와 상관없고

내가 준비한 의도와 상관없고

내가 바래던 상황에 어긋나게

한마음으로 충만한 모임이 되었다.

 아버들이 '세상을 이김'의 경험을 잠시 한 듯한

하나된 성령 충만함.

그게 '표적'이고 '싸인'이고 '증거'로 보여진 것이다.

 내가 바라는 신기한 증상이 아니고

평상적일 듯한 가운데서 흐름으로...

세미한 기적.

믿는 자.

깨닫는 자

깨어 있는 자에게만 느껴질

그래서 믿음을 동원하며 믿으려 노력하는 자에게만

크게 느껴질 기적.

그게 어제 보여진 표적이다.

 

 오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이 '표적'이라 하신다.

불신자들은 죽어도 믿지 못한다.

나도

깨어있지 못하면 '또~ !?!?' 하고 지나가버릴 ...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고

진실은 진실이다.

진실은 십자가가 진실이고

사실은 부활이 사실이시다.

그것을 믿어

내 안에서 실재로 형상화되면

그게 바로 표적이다.

그 보다 더 뚜렷한 표적이 어디 있겠는가?

그럼에도 어리석은 나는

자꾸만 잊어버린다.

자꾸만 놓쳐 버린다.

자꾸만...

 바라옵기는

어제의 성령 충만한 것 같은

그러한 느낌으로 날 잡으시어

십자가와 부활이란

어마어마한 사건이

나에게 더욱 뚜렷한 의미와 존재와 실재로

각인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예수님의 살아계심이 더욱 뚜렷이

성령님의 임재가 더욱 확실히

내 영혼을 사로 잡아

어떻게 움직여도

어떻게 보아도

어떻게 행동해도

내 모든게 주님의 영광을 올려드리고

주님의 기쁨으로 충만한 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적용

1.  십자가를 묵상한다.

 

2.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으면한다.

 꿈이라도..

 

3. 성경 여덟장 읽겠다.

 

 

 

 

기도

 

 

 주님.

십자가가 제 속에 살아서 느껴지길 소원합니다.

주님

부활하신 예수님

그리고 내려오신 성령님이 강하게 인식되길 소원합니다.

그게

제 삶을 이끌어갈

강한 표적이 되길 소원합니다.

절 붙들고 있는

모든 어이없는 사단의 영들이

그로 인해

두손을 놓아버릴 수 밖에 없는

강력한 체험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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