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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막13:24~ 37)

주하인 2007. 3. 28. 12:19

2007-03-28 마가복음 (Mark) 13:24~13:37

 

24.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그날이 되면 신나겠다.

멋지고..

 

 문제는 당위성을 앎에도 그날이 꼭 기다려 지는 것 만은 아니다.

물론 이 땅의 삶은 버겁고 힘들다.

그럴 때마다 주님 곁에 어서 가서 안식하고 싶다.

저렇게 오셔서 날 부르시면 어찌나 좋을까?

 

허나, 덜 힘들 때가 문제다.

적당히 세상에 묻혀 절실한 주님 재림이 기대가 되지 않는다.

솔직히 .

그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끼고

그 분의 말씀이 진실임을 알며

따라서 그 분이 그리도 강조하시는 그 재림이 아주 아주 힘있게 기다려지지 않는 이 얕은 믿음이 당혹스럽다.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 줄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기에

이리 무화과의 흔적을 보고 여름을 느끼고

코 앞에 다가오는 땅 내음의 촉촉함으로 봄을 느끼며

다가오는 바람속의 아련함을 통하여 가을을 느끼듯

그리 감성이 주님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함에도

우리 주님이 그리도 강조하는 그 재림의 절실한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음이 죄송스럽다.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오늘은 '깨어 있으라'는 그 말씀이 그래서 도전이 된다.

타는 듯한 갈증이 없으면 깨어 있기 힘들다.

 

어떻게 하는 것이 깨어 있는 것인가?

성경읽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묵상하고

 

 

깨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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