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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힘없음에 대하여[민21:21-3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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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힘없음에 대하여[민21:21-35]

주하인 2017. 7. 28. 11:10



21.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22.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리이다 하나

 최대한 정중하게 했는데도..



23.시혼이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의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에돔의 단지 막아서는 '무례함'을 넘어서

공격까지 해오면



24.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

    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굳이 물러설 이유는 없는 듯하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시면 '돌이키고'

허락하시면 (기도했다는 이야기는 없는게 조금 서운하지만 저들의 정중한 태도로 보아 ,

그리고 불뱀사건이후 정신차렸을 개연성으로 보아... ^^;;) 두려움 없이 대적한다.

 그리고는 '승리'한다.


사단의 궤계는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와

우리의 삶속에서

여러 방면으로 넘어 뜨리려 한다.

 때로는 '좌절감'을 극대화 시키려고도 하고

그래서 삐짐과 원망을 드러내려고도 하며

때로는 '직접' 대적하여 싸움을 걸어오기도 한다.

 이럴 때

때로는 돌이키고

때로는 대적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먼저 우리가 취할 태도는

'정중함'이다.


하나님은 '무례'를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성경을 통하여 도도히 흐르는 기본 정서시다.

무례하지는 않고 정중하되 비겁하지는 않는다.


이거..

말은 쉽지만

일상에서 그 구분을 잘 해내어 행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 .

때로는 덜컥 두려움이 앞서 마치 엘리야 같은 분조차 그랬듯

도망가버리거나 피하기쉽상이다.

 이스라엘 백성들, 그 지친 광야의 삶에서

다시 싸움을 하려면 얼마나 더 힘들겠는가?

하지만 할 때가 되면 해야만 할 때가 있다.


그렇기에 이 모든 과정에서 '무엇'이 요구되는가?

내적인 에너지다.

내적인 에너지라는 것은 무엇인가?

영혼 속 깊은 곳에 부대끼는 '갈등'이나 부정적 생각으로 인한

영적 에너지의 분산 내지 소실이 없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래야 외적인게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결심이 단단하고 심플해진다.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할 때 '성공의 확률'이 높아지고

괜한 죄책감으로 마음 상할 일이 또 덜어진다.

 하지만... 이것 조차 구분이 쉽지 않다.

때로는 용감하기 위하여 '미련'해질 때가 많다.

그래서 승리는 했지만 그 결과가 추해질 수 있다 .

이것 저것 가리고 따지며,

구분하기 위하여 애쓰다가는 '失期 실기'를 해서 전쟁에 지기도 한다.

그러다 좌절한다. .............


이것.. 무엇을 말하는가?

참.. 어렵다는 이야기다.

이 인생 자체가 그렇다 .

어차피 '원죄'의 결과로 인하여 아담의 자손과 이브의 딸들에게 걸려진

어지러운 숙명 탓에

이 땅의 삶이 '고난의 연속' , 고해의 바다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흐름' , '흐른다는 것', 자연스럽고 힘이 있다는 것..

고요하되 일순간에 몰아칠 능력이 있는 것..

평정을 유지하되 두려움이 없다는 것...

잔잔한 기쁨이 그의 전신을 흘러

매사에 여유로와 보이되 함부로 범접하기 어려움...

이 모든 것..

내부의 흐르는 자신감의 원인이다.

그 자신감이 물론, 영생을 보장하는 확정적인 자신감이어야 하지

근자감 (ㅠ.ㅠ;; 근거없는 자신감) 이 되면 안될 것이다.


그러하기 위하여 전제되어야 하는 기본이 있다.


늘.. 하나님을 인식함이다.

말씀을 매일 묵상함으로 온전하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나가는 것..

점차 성장하고 성화되어 인격이 성숙되어지는 것..

그것 만이 답이다.

거기에는 '고난'이 필수고

이런 영적 전투의 체험들이 필수 인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아담이후 허락되어진 우리의 숙명이기에 그렇다.

그렇다면..

매사에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이 깨끗해져야 하고

늘 말씀으로 자신을 비추어 보고

성령으로 도움을 얻어야 한다 .

그게..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얻어진 자격을 가진

우리의 마땅히 나아갈 바다.


오늘..

말씀이 참 어려웠다.

하지만..

어제와 다른 '공격'을 받을 상황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며

인생의 여러 변수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기왕에 걸려진 싸움이라면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야 할 것을

오늘 레마로 받는다.


감사하다.



주님.

머리 복잡하려 합니다.

아시지요?

자꾸만... 자꾸만.. 눌리는게 있으려 합니다.

바라옵기는 오늘 말씀 처럼..

단순화 되고 정결화 되는 생각으로 살아갈 수 있길 원합니다.

그게.. 주님의 말씀을 근거로

그리 모여지고 집중되길 원합니다.

주여.

걱정 , 근심, 두려움, 거절감, 자책, ... 모두

에돔과 아모리와 암몬.. 등의 소리들인지 압니다.

괜히 분산되는 소리들에 집중하길 피하려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께 기도하여 얻길 원합니다.

간단하고 승리하는 맒씀을 붙듭니다.

진리의 말씀,

빛의 말씀을 붙드오니

주여..

오늘도 승리케 하소서.

가볍게 하시고

자연스럽게 하소서.

 그래서 내 삶이 덜 막히게 하소서.

늘 흐르게 하소서.

커가고 힘있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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