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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슬기로운 신부로 깨어 있거라[마25: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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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슬기로운 신부로 깨어 있거라[마25:1-13]

주하인 2023. 3. 28. 06:56

집 아래,예술공원에서 흘러 내리는 시내& 불빛... 세상의 그 어떠함도 예수 십자가를 꾸미는 도구일 뿐......너무 아름답다

그 때

주님 오실 그 날이

바로 턱 밑까지 오게 되었음을

바야흐로

세상의 징조를 보아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깨어 있게 하여 주심

늘 주님을 향한

우리의 시선은

그날이 꼭 어둡게 보이지만은 않게 하신다

다행히

 

그런즉

한층 더 깨어 있어

죄된 유혹으로 점철되어왔던 

지금까지 흘려보내왔던

미련한 시간의 그러함은

이제 더 이상

내 눈과 내 마음에

흔들림조차도 없이 하여 주시길 

간절히 비온다

 

이제는 온전히 

우리 주님

오직 예수님 만을

뚜렷이 바라보고 사는

매일 되었으면

진정 좋겠다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때에'가 눈에 들어온다. 

그 때..

드디어 '주님 예수 '공중 재림 하실 때

바야흐로 이제 이 미련하고 지루하고 험한 인생 광야의 덧없음이

오직 의미로 변한 바로 그 때...

 주님 예수께서 내 구주가 되시고 

현실화 된 하나님의 역사가 절절 끓는 실제가 되어

나를 인도하여 가시기 시작하는 그날.. .

천국에 불려갈 그날.........

 그어떤 표현이든

그 때에 라는 단어는 '의미'가 되고 힘이 되어진다. 

 

아.. 그때.. 그날이 정말 기다려 진다. 

이 나른한 뇌쇠하여지는 근육에 불현듯 불끈힘이 솟는 듯하다. 

할렐루야.

 

아.. 들려오는

'험한 십자가 달게지고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 '

찬양이 

가슴을 울린다.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그런데.. 나 

돌아보면 정말 완전한 다섯의 슬기로운 여인으로 

내 영혼이 바뀌어 있던가?

슬기로운 방향으로 내 삶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던가?

 

 사순절.

오실 주님.

주님의 공의.

예수님 고난.

십자가......를 아무리 말씀하셔도

나..

여전히 '죄'의 언저리에 허덕이며

다행인지 불행인지(회개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음은 너무도 다행이지만 오실 주님 만을 위하여 내 비록 아직 온전하지는 않지만 시선의 방향이 그 날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지 못함은 미련함이 맞은 불행이 아니던가? ㅠ.ㅠ) 그 죄에 죄책감과 다행한 회개를 되풀이 하고 있는 나를 보며

이제 

시선이 조금 더 '마지막 때'를 향하여 돌려야 하겠다. 

 

 이전과는 조금 다른 

더 준비된 신부의 모습을 취하며

매일을 사는게 

'슬기로운 신부'의 모습이 아닐런가?

 이제는 조금은 다른 시선을 유지 해야 한다. 

오실주님을 위한 준비하는 삶의 태도.

회개의 내용도 

이전까지와는 다른 .........

그러기 위하여 조금 차원이 다른 하루의 시선을 유지함.. 

슬기로운 , 준비된 용사의 시선..말이다.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그런데 

그게 쉬운가?

 

쉽지 않음은 당연하다. 

내 홀로는 

아무리 애를 써도 

깨달음만 가지고 

내 자아로만은 불가능하다. 

그래.. 시대가 이제 그러니 

조금이라도 힘을 내서 더 깨어 있는 자가 되어야 겠다 .

나를 집어당기어 미련한 신부의 상황에 붙들려고 하는

이전의 유혹들,

이전의 그럴듯한 생각들

이전의 가치로 

또 하루를 되풀이 하며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전.. 또 똑같은 테마로 회개한듯 하고

그냥 적당히 누리다가 잠드는 .........

그러다가 깨어서 또 똑같이..........쳇바퀴도는 그러함은

이제 좀 달리 해야 겠다.

그것........

막연하지만 조금은 더 깨달아지고 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주님이 그 깨달음에 도장을 찍으신다. 

 

'그런즉'

말씀이 있으시니

그런 즉 난.. 달라질 수 있다. 

깨어 있으라.. 

그렇다. 

깨어 있을 수 있다.

감사하다. 

 

 

 주님.

똑같은 죄를 짓고

똑같은 회개를 하고

똑같은 하루를 마무리 하고

똑같은 하루를 또 시작할 하루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전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회개는 옳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의식하고 있는 저를 보시고

주님께서 그래도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다행이다....시며

저를 붙들고 위로 하여주시지만

그러함은 '이제 오실 주님'.. 

금방이라도 다가올 우주의 개벽과 같은

주님 재림과 대환란의 시기,

그리고 금방이라도 마주할 '천국'.. '천년 왕국'의 시간을 위하여

완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준비해야함이 

완전히 부족하였음을 말입니다. 

아.. 

오늘

신부들의 자격을 주시고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나머지 다섯명의 게으른 신부의 모습 중.. 

지금까지의 제 게으른 모습

변화없이 머무는 모습이 투영되어 보이게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안에서 '신부'로 택하여 주심이 

진정 감사하고 놀라운 행운이지만

시간을 이렇게나 흘려보내고 

변화없는 매일이 

갑자기 '초조'하고 죄스럽게 느껴집니다. 

 

주여..

제 깨달음을 통하여 

제 시선이 바뀌길 원합니다. 

 

 그때에.. 가 가슴 깊이 오게 하시어

곧 

바람처럼 나타나실 그때를 

대비하여 준비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그런 매일로 제 마음이 바뀌게 하소서.

이제.. 과거의 붙듦, 소소한 죄들... 다 십자가에 매달아 버리어 

완전히 벗어 버리길 원합니다. 

이제.. 주님 오실 날을 위하여 준비하는 저.. .

곧 올 대환란의 시기에 감해주실 주님을 놓치지 않는 제가 되기 위하여

더 깊은 준비를 하는 시선.. 유지 하게 하소서.

 

주여.

그런즉 깨어 있으라.. 시는 

지고한 명령이시기도하지만

그렇게 순종하기로 결심하면 

제 마음 마저 변화시켜 그리 될 수 있도록 함으로

불현듯 오셔서 불려올라가게 될 

지혜로운 다섯 신부의 자격으로 바뀌게 하실

예언이시기도 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러하도록 '자연스러운 은혜의 인도'.. 

성령의 은혜로 이끄시어 올 

제 모습이 될 것임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홀로 영광 받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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