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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세상에서 성령으로 살아내다[마12:9-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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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세상에서 성령으로 살아내다[마12:9-21]

주하인 2023. 2. 18. 06:57

충주 WR대교 밑 남한강 변 석양

더 열심히 

더 올곧이

그들의 회당 안에서

본질을 외치기 위하여

성령의 은혜 가운데 허락되어진

2주 만의 쉼^^*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그들의 회당'이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온다. 

그들은 기존의 질서, 

예수님 오시기 전까지의 왜곡되어진 믿음,

익숙해진 삶의 행태로 꽉 짜여진 

'율법'으로 상징되어질 수 있는 

가치체계...

이 3차원에 고착되어 그들만의 리그.. 로 상징되어지는 것 같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자신들 만의 세상.

 

 거기에 들어가시니.. 하고 첫구절 부터 시작이시다. 

 

 무엇을 내게 보이시려는가?

 

 어쩌면 '좁은 길'을 가는 분들,

좁은 문을 갈 수 밖에 없는 자들은 

이 세상의 가치, 

이 종말론적 , 소돔적, 고모라적 세상의 가치가 만연한 

이 세상에서 '믿음'을 유지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간다는 개념의 삶은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는 일 같은 것 아닌가 싶다. 

매일 매일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는 일.... ㅜ.ㅜ;

 

 그런데 오늘은

그것을 '예수'께서 이리 하니 한번 지켜보거라.. 하시는 뉘앙스로

말씀을 시작하시는 것이시다. ^^*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그러시면서 그 세상의 무지막지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그 회당의 중심에 서서 외치신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라고...

 

 그것.

이 세상.

이 신기루 같은 세상.

이 본질을 한없이 왜곡되어

마치 이 유한한 세상이 우리의 전부이며

눈에 보이는 이 3차원의 것들만이 모두며

그것이 '과학적 세계관'이며

그 이후는 없다. 

그러니 될대로.. 살아라... 며

마구 혼돈 시키는 

그리고 그 세상의 권세잡은 영적 오류들... 사단의 권세에 짓눌려

마구 잡이로 살아가는

이 세상에 대하여 

주님께서 그 세상의 중심에 서셔서

그리 외치는 것이시다. 

 

" 안식일 지키는 것.. 

중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본뜻이신 '선'..

안식일의 본 가치이자

진리의 본질인 "선'을 행하는 것이 우선이다" 라신다. 

 

 

18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무엇이신가?

 

왜 이신가?

왜 지금이신가?

점점 더 말씀이 뚜렷하고 강해지신다.

레마로 주어지는 말씀이 점점더 본질을 그냥 외치시고

그 말씀이 더 은혜가 된다.

 

세월이 악하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으신 듯하다.

그러기에 세상을 달래고 안아주기만 하시고

안온하고 부드러이 가르치시기 만 하기보다는

직접적으로 외치심이시다.

 

 그러시면서

모본을 보이신다.

주께서 이러셨다.

주하인아...

이렇게 세상의 왜곡에 정면으로 찌르고 들어가셨다.

그리고 외치셨다.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직도 자그만 손가락질과 비아냥에도 움찔하는 나..

그러함이 쉽지 않다.

 

정말 순교의 상황에 가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을 자신은 있을 듯하다

내 성향.

내 깨달음

거기에 수없이 많은 간증으로 인도하신 경험들.... 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

순간 순간 예수님처럼 '본질'을 외쳐 대기엔

자신없다 .

다가올 수없이 많은 비아냥과 왜곡을 생각만해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 같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식은 땀 날 것 같다.

 언제 어떻게 외쳐야 할지 모르겠다. 

매사 그러려 신경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지켜보는 예민함은 그렇쟎아도 불안하던 내 일생에 

더 가중될 그어떠함이 될 것같은 예감으로 

나도 모르게 방어하게 된다. 

 

하지만... 

그 모본을 보이신 에수님께서 

우리를 홀로 두실까?
'성령'이 답이다. 

 

기독교 중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장로교

거기에 '통합' 측이 우리교회가 속한 소속이다. 

뭐.. 소속이 중요하겠는가 보냐만.... 

특질이 '성령'의 은사.. 성령... 뭐 이런 사역에 진저리를(죄송.. 과장스러운 표현 ... 감리교나 그런데 비하여 그렇다는 이야기고 자주 신비주의가 교계를 왜곡시키며 성령을 오해케 하는 이유가 많기도 하지 않는가?   몇년전까지 또 신사도 주의를 이단으로 모는... 뭐..... ) 치는 성향이 많은데

우리 담임 목사님... 

설교의 방향이 점차로 '성령' 쪽으로 설교의 내용이 바뀌어 가신다. 

 

 그렇다. 

어디에 '성령' 우선, 예수님 만... 하나님 오직 (이단 중의 하나님 어머니로 왜곡시킨 이단도 있다..^^;;;;) 만 있단 말이던가?

삼위일체하나님 이시지.. 

하지만 부족한 우리네 인생들에게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할 

해석의 기회를 허락하시고 

그를 통하여 어쩌면 주님 앞에 더 가까이 갈 기회가 있으면 허락되는 도구로

주께서 잠시 이땅을 참아주시고 마지막 날까지 보류하심이시지... 

 

다행이도 

이 적지않은 교회의 수장께서 

'말씀' 중심,

은혜 의탁

'성령'의 보혜...쪽에 점점 더 중심을 잡아가시며

말씀이 균형이 잡혀가심이 보임이

시대가 급하심을 

이 깨어계신 목회자께서 

이제는 세상에 빨리 알려야 할 급하심이 느껴짐이시다. 

 

그런데... 그러한 시대의 촉급함과 

우리 믿는 자들의 마땅히 바라보아야할 

믿음의 본질.. 

심지어는 '그들의 회당'으로 굳어져 가고 

종말을 향해 가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외쳐대는

저 거짓 세상들을 향해 

주님 예수께서 '본질'을 꿰뚫는 외침을 

그들의 심장부에서 하심은 

온전히 '성령'의 의거하심이 맞으시다. 

 

그렇다.

내게 그러신다. 

'본질'을 보라.

시대가 급하다.

외치라.

성령을 사모하고 그리하라... 신다. 

 

힘이 난다. 

 

주님.

 

솔직히 저  충주 WR대교 밑 남한강변에 텐트 안에 있습니다. 

이 나른하고 고요한 쉼 가운데 

'그들의 회당' 

'본질을 외침' 

저항과 비아냥......을 ...뭐 그런 상황과는 아무 상관없는 말씀을 

주님 제게 주시는 상황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이 눈에 들어옴은

항상 깨어 있음.. 

더 깨어있음.. 그러함으로 중심 잡힌 준비...를 말씀하시는 듯하게 느껴집니다

 

주여.

어제 식사 중 수술방 도우미 간호사와 대화중... 

일년여전 이쁘게 여겼던 불신자 남자 도우미  청년이 

은퇴하고 열심히 이리저리 사업을 구상하던 것 알고 있었던 바

갑자기 며칠전 ' 자기손으로 생을 마감 (ㅈㅅ ㅠ.ㅠ;;) 했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아파왔고 

또 더 열심히 그를 구원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 하지 못했었음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주여.

자주 .. 대화를 하며  틈틈히 예수님은 증거했던 기억은 있지만

더 열렬히 그를 이끌지 못했음이 

어쩌면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한 이유가 아닐까하는

작은 죄스러움으로 다가왓습니다. 

주여... 자책이나 더 이상의 양심 가책으로 몰릴까 조심하며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오늘.. 그러함에 

이 시대의 촉급함을 이유로 

그들의 회당,

그렇게나 세상의 가치, 성공.. 을 이유로 열심히 사는 그 세상에 

더 이상 힘이 부쳐 들어가지 못했었음이 

어쩌면 그의 'ㅈㅅ'을 막지 못한 한 이유도 될 듯은 싶습니다. 

주여.

마음은 부담스럽습니다. 

 

이 마지막 시대.

이전과 다른 상황... 

마치 이제는 문이 닫히고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받아들여질 개연성이 적은 

이 물질 만능의 포스트 모더니즘,

 계시록적 시대에

말씀을 전함은 가슴이 턱막히게 하지만

그럴 수록 

그 막힘을 뚫고 역시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길은

오직 성령님.

오직 예수님........을 근거한 것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주여.

제 요즈음의 걱정.. 

그 내면 깊숙함을 아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오직 성령님... 

오직 예수님.. 을 제게 보이심이신 것 같으시고

그러함을 깨달은 비슷한 시기에 

주변의 설교의 변화

세상의 흐름의 변화를 보면서 

알아차리게 하시는 줄 미습니다 

주여..

오직 주님.

오직 성령님.. 

오직 예수님

오직 말씀.. 

오직 은혜를 근거로 하여

'그들의 회당'의 버거움을 뚫게 하소서

그래서 

가능하시면 더 이상의 그안타까움이 벌어지지 않도록 

절 쓰시옵소서.

제게 늘 성령 충만하게 하게 하여 주시고요.

두렵지 않고 담대하고 

미련하지 않고 지혜롭고

흔들리지 않는 확신으로 절 붙드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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