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르호와 여로 , 화와 느끼(왕상12:21-33) 본문
(열왕기상12:21-12:33)
21 르호보암이
24 여호와의 말씀이 ~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 그 말씀을 좇아 돌아갔더라
25 여로보암이
26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오늘은 유난히 내 모습을 많이 투영시키고 계신다.
'르호보암' 같은 하나의 모습
( 무시라 )
분노 잘하는 성질.
쉽게 말하면 꼭지가 잘돌고, 한번씩 뚜껑이 열리길 잘한다.
빈도나 강도는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본성은 들썩거린다.
주여~~~
세겜에서 정말 어이없는 , 천정이 무너져 내리고 땅이 빙빙 돌거 같은 수모와 현실적 고통을 맛보았다.
수치스럽고, 배반감느끼고, 좌절되고, 자책되고...
르호보암이 '여로보암'에 대한 예언을 알고 있는지 모르는 지 모르겠지만
이스라엘 10지파의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단합된 행동을 보고 모를리는 없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만일 그렇더라면 '여호와의 뜻' 안에서 경외함이 있을 것이고
성경을 보고 있는 냉철한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저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감히 주님의 뜻을 정면으로 거역하다니...
어쨋든
그는 격노했다.
그리고 흥분해서 대단위 군사를 정병하여 일을 벌이려 한다.
그때
여호와께서 간섭하신다.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24절)
돌아보면
아주 많은 연단을 통해
난 오늘 날 여러 면에서 많이 정화되었다.
그때 그때 돌아보면
내 속에서 얼마나 많은 르호보암의 어이없는 마음이 용솟음 쳤던가?
그럴 때마다
주님은 세미한 음성으로
성경을 통하여
환경을 통하여
" 허락된 일이다.
인내하고 참아라'는 말씀을 주셨던가..
그럴 때 쓰러지고 넘어지면서
아주 가끔
드물기는 하지만서도
르호보암처럼 순종한 경우가 있었다.
그 말씀을 좇아 돌아갔더라
이런 약간의 승리가 쌓이면서
점차로 정화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
어쨋든 어리석은 르호보암, 내 속을 그대로 들어내는 그는
오늘은 승리했다.
오늘은 특별히 '어리석은 상황, 비합리적인 상황'이라는 판단으로 터져나올듯한 분이 혹시 생겨도 주님의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나타난 현상으로 인식하고 꾹 참을 수 있도록 명심 명심해야 겠다.
또 하나의 내 모습
여로보암의 '합리화'
( 합리화 자꾸하면 나중엔 자기 만의 세상에 갇히게 됩니다. )
특별히 자신의 의가 없음에도
주님의 철저한 뜻에 의해 왕이 된 자.
그건
자신도 알고
남도 안다.
세상 누구도 안다.
그런 철저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아는 자가 금송아지를 세우는 '우'를 범한다.
난..
얼마나 많은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였던가?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주님의 동행하시던 기억은 한점 추억거리로 밖에 남지 않았으며
가끔은
내 육신이 날 배반하거나
마음이 흔들릴 때
정말 그러셨던가 의심하며
아니
실은
주님을 배반하는 잔인한 반항심 같은 것이 스물거리며
흘러나오는 것을
마치
아무 것도 아닌 것 처럼
갖은 세상의 이유를 대가며
순종치 않은 것이 한 두번이 아니잖은가?
그게 여로보암의 금송아지는 아닌가?
그러고 나면
주님께서 얼굴을 당분간 보이지 않으시는 것 같고..
내 영혼은
여지없이 메마른 공허감에 시달리다가
다행스럽게도
주님께 회개하고 원상복귀되던
여로보암의 행사를 수도 없이 되풀이 하고 있다.
주님과 동행하던 그 순종의 시절을
그래서 그 분이 기뻐하시던 그 영적인 상쾌함의 시절을
늘 잊지 않으려 몸부림을 쳐야 하겠다.
적용
1. 화가 날 일이 발생해도 주님을 위해 인내하겠다.
2. 힘이 들어도 주님의 일이라면 요령 부리지 않겠다.
3. 모든게 주님의 섭리임을 잊지 않겠다.
매사에 감사하겠다.
기도
주님
오늘은 여로보암과 르호보암의 두 인물을 통해
제 속의 단점을 대비시켜 주시고 계십니다.
화가 나도 주님을 위해 인내할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일신의 편안함을 위해
교묘한 합리화는 없는지 깨어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는 자신의 개인적인 안락에 맞춰 하나님을 새롭게 만들어 내려 한다.
- 존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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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주변 사람들 중에서 세속적인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잘 관찰해 보십시오.
세상일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반드시 자기 손에 넣어야만 한다고 굳게 결심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글귀를 유념해 보십시오.
“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이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세상에 마음을 빼앗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은 단순히 ‘아, 부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희망하거나 소원하는 수준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그것을 자기 손에 넣어야만 한다는 굳은 결의에 차 있습니다.
자신의 직업에서 맡은 바
소임을 감당하며 마음으로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순종하는 사람의 경우, 하나님께서 많은 재산을 허락하시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일에 마음을 온통 빼앗긴 채 무슨 일이 있어도 많은 재산을 소유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시험과 올무에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 「세속주의를 경계하라」/ 제레미야 버러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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