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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 가까워 졌다[마10:1-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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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 가까워 졌다[마10:1-15]

주하인 2019. 2. 4. 00:41


 

7.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천국이 가까이 왔다.'


'가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또하루 걸어가면서


'전파하여 말하'여야할

내 삶의 소명이다.

내가 살아가야할 이유다 .

내 살아있는 이유다 .

인생의 목적이다.


무엇을 외칠까?

인생길 , 아니 오늘 하루 보내면서

내가 살아갈 이유를 어찌 만족시킬까?


"천국이 가까이 왔다'다.

그것.. 타인에 대하여는 '전도'의 내용이기도 하지만

내 스스로에 대하여는

하루 또 우리 주님의 나라에 갈 시간이 가까와 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게 .. 내게 주시는 말씀이다.



10.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천국.


그곳에 과연 이땅의 것들이 의미가 있을까?

사용할 수 잇는 이땅의 것들이 얼마나 될까?

이 땅의 대통령, 이땅의 이사장, 이땅의 '의사' , 이땅의 잘나고 싶은 성공.............

욕구, 재물, 관계............

모두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과연...

주님 앞에서

내가 이 땅에서 이루어낸 모든 것들...

심지어 홀로 이루어낸 선교왕국.......전도 숫자.... 가 의미가 있을까?

하나님이 하라셔서 갔지만

내 자아가 앞서서 이루어낸 선교 숫자도 의미가 잇을까?

 하나님이 매일 매일 말씀하시고

성령으로 이끌리어 된 그 어떤 것도

심판대 앞에서 '나몰라라' 하실 것은 혹 아닐까?


 오늘..

'여행'

이 인생 여정의 여행을 휘하여

가질  그 어느 것도 욕심 부리지 말라 하신다.


 아내, 둘째 데리고

평택 새로 얻은 작은 아파트 (원룸대신 ..ㅎ )인

'굿홈(Good home. ..아내와 아들이 지었다.. 작명 ㅎㅎ) ' 에 내려왔다.

산부인과의사가 혼자라서

명절마다 자주 이런다.

아.... 3D직업 중 아주 위험하고 어려운 직업이 '의사' .. 그중에서

산부인과 의사다.

본집에 비하면 어쨋든 '작고 단촐하다'

 크기도, 살림살이도....

그래도 행복하다.

 몇년전 잠시 거주하던 '충주'도 그랬다.

그때는 더 없었지만  빈 만큼 여유로왔다 .

행복하기도...

그래서 가진 것 없어도 행복할 수 있음을 많이 체득했다.

 내일이 설날.

어제는 큰 아들 내외와 같은 교회에서 (다른 교회에 출석한다.. 그것만도 다행이다 ... 기도한 대로 믿는 며느리 들어왔다 ...사라같이 지혜로운.. ^^* ) 예배를 드리고

늘 그렇듯 같이 점심을 나눈 후

아들네 가서 다과와 담소를 나누며

'세배' 대신 준비한 아들네의 용돈을 받으며 (아.. 내가 벌이는 더 좋은데 .. 그래도 기특하다.ㅎ)

기쁜 마음으로 내려왔다.

 참... 행복하다.

없어도 행복하고

있어도 행복하다.

 같이 나누니 좋고

떨어져 자유로우니 좋다.

세상의 법에 얽매이지 않으니 좋고(산부인과의사의 특성상 자주 명절을 빠질 수 밖에 없었다. .. 대소사...^^;)

그래도 마음으로 나누니 좋다.

 

하나님이 그러신다.

"천국이 가까이 왔다 "

그러하다.

세상의 무에가 날 붙들 수 있던가?

돈이던가?

명예던가?

자식의 풍성한 발전이던가?

 그냥... 상대적 빈곤감이고 비교의 산물이지

가질 만큼 가지고

주신 만큼 누리며

주의 뜻 가운데 모든게 행해짐을 알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진리였음을 깨닫게 되며 (아... 많은 힘듦의 연단을 거쳐서 체험되어졌다. ^^;;;)

그리하여 이제 더 이상

내 갈 본향(本鄕, 천국) 가는 여정이외에

이 땅의 것들은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을 확신하고 

그러함으로 그토록 손에 쥐고자 애썼던 것들을 (내 자아... 마져... ) 내려 놓기 시작하니

비로소 더 넓고 맑고 깨끗하며 여유로운 주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아침.

새삼...숨을 한번 힘껏 들여 쉬어본다 .

세상은 온통 미세먼지 투성이라지만

그래도 '상큼'하다.

그것...

하나님이 허락하신 '행복'아닐까?

그분이 인도하여주신 '자유의 느낌' 아닐런가?


그렇다.

이제 .. 더 내려 놓아야 한다.

내 오래 붙들었던 '자존심' 마져

더 풀어 놓자.

천국이 가까와 주님 앞에 곧 갈 텐데

내 자존심, 오래 전 내 속에 그리도 깊이 자리 잡아

이것만은 지켜야 내가 산다던..

그 '홀로 있을 ' 절해의 고독속에 형성된

그것이 '나'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

그래서 내 삶이 그토록 힘들게 했던

'망상적 관념'들을 내려 놓아야 겠다.

 주님이 그러시잖은가?

'주하인아...

천국이 가까이 왔다"

감사하다 .



주님.

예수님으로 인하여

전 천국에 갈 자격을 얻었고

그게 내 운명임을 확실히 압니다.

확신하고 그게 진리임을 믿습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천국은 아직도 깊이 제 안에 가슴떨리는 기대를 일으킬 만큼

현실화 되어 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땅의 것들에 대한 욕심,

내 스스로를 믿는 자아의 힘이 아직도 강합니다.

그것....

절 많이 힘들게 하면서도 그랬습니다.


주여.

이제 천국이 가까이 왔다... 그러니 내려 놓으라시는

이 아침에 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제 가슴에 더 깊이 박힙니다 .


주여.

더 내려 놓으려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간절히 비옵기는

주님계신 그 나라..

이땅에 내 영혼에 함께 하시는 심령천국의 그 나라의 본질을

깊이 느끼게 하소서.

그래서 .. 더...

내 영혼 깊숙이 뿌리 박고 숨기고 있는

내 자아의 잘못된 관념들을 풀어 놓고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가게 하소서.

 쓸데 없는 자존심을 내려 놓게 하시고

주님으로 인하여 약함을 선택하고

그 약함이 강함임을

내가 더욱 깊이 받아 들이는

성숙한 자 되게 하소서.

영적 성황의 길이 한걸음 더 가깝게 하시되

내 주변에 전도의 노력,

가능하면 선교의 방향도 열어놓게 하소서.

그게 주님의 뜻이시면 말입니다.

주여.

저를 누구보다 잘아시는

온천지 만물, 온 우주와 또 그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원리 가운데서

제게 가장 선한대로 이끄실 줄 믿습니다.

기대합니다.

천국이 가까와지고 있음이 말입니다. ㅣ

내 주여.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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