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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교회 되는 집안(느12:1-30)

주하인 2006. 9. 22. 10:47

(느헤미야12:1-12:30)  
 

제사장은 스라야와 예레미야와 에스라와

이 맛다냐는 그 형제와 함께 찬송하는 일을 맡았고

9  또 그 형제 박부갸와 운노는 직무를 따라 저의 맞은편에 있으며

 

27 예루살렘 성곽이 낙성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 치며 비파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28 이에 노래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사방 들과 느도바 사람의 동네에서 모여오고

3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몸을 정결케 하고 또 백성과 성문과 성을 정결케 하니라

( 개미 같이 열정적으로...)

 

 되는 집안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우선 기세가 다르다.

 샘병원이 그랬었다.
처음 선교병원의 기치를 걸고 출발하자 수많은 좋은 분들이 모여들었다.
이곳 저곳에서 소 모임들이 만들어지고 수도 없는 많은 단기 선교 여행들이 이루어지고 환자들도 덩달

아 늘어났으며 안양시내 교회연합회 목사님들의 방문과 협약이 줄줄이 이어지고 의사들도 모이면 찬양

하여 병원로비에서 한달에 한두번 씩 멋진 노래하다가 급기야 '실크로드'라는 남성 중창단이 결성이

되고 그를 인하여 대만 유수의 기독병원들이 자청하여 찾아오고...
 
 난 올해 초 수년간 열정을 바쳤던 교회를 사정상 옮겨야 했다.
처음 신앙 생활을 20명이 겨우 넘는 개척교회에서 했던 이유인지 나와서 큰 대형교회로 옮기리라는 기

대에 불구하고 결국 그러지 못하고 현재의 역시 40명 안팎의 개척교회로 옮겼다.
목사님의 열정과 순수함과 주님에 대한 시선고정이 너무 좋아서 였다.
옮기고 나니 눈에 보이는 단점들이 한두군데는 아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은 찬양대였다.
개척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의 분포가 보통은 경제적으로 힘드신 분들이 많으시다.
그런 이유로 찬양대의 연습조차 이루어 지지 않고 예배가 시작이 되어서 허겁지겁 들어오시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뜨겁게 기도해야할 시간이 정신이 하나도 없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분주했고 목사님의 힘

들어 하시는 것도 확연히 느껴졌다.
 어찌하여 찬양대에 우리 부부가 들어 앉았다.
저항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연습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반 수 이상이 마치 폭팔하듯이 튀쳐나가고 남은 분들로 일곱명 만 남아서 연습을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자 굉장히 뜨거워 졌다.
찬양이 뜨거워지자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졌다.
예배만 시작이 되면 이곳 저곳에서 울음이 터져나오고 원래 열정적이신 우리 목사님의 설교는 불을 토

하듯하고 매주만 되면 수명씩 교회에 들어 오시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이 절대로 '찬송'의 뜨거워짐에 의해 생겼다는 얘기가 아니다.

오히려 찬송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오늘 본문에 "27 예루살렘 성곽이 낙성되니"라고 되어 있지 않은가?
샘병원은 원장님의 올바른 결정과 결단과 기도로 좋은 기독의사들이 들어와 예배 부분이 살아난 후 찬양이 모양새가 갖추어지는 현상일 뿐이었다.
 울 교회의 목사님의 그 열정과 올바르심에도 불구하고 어딘 지 모를 완공되지 못했던 부분이 그 분과 교회를 사랑하는 분들의 기도로 성곽이 완성이 되듯 교회의 갖춤이 일어나자 증거로 찬양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교회는 알게모르게 성령이 꿈틀대시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며 교회가는게 참으로 즐겁고 기쁘다.

 오늘 유명하신 분들이 이름이 많이 보인다.
예레미야, 에스라

 반갑게 느껴지는 이름이 보인다.
맛다냐, 이 분은 찬송을 맡으신 분이다.
 개인적으로 뜨거운 찬송을 기뻐하는 자로서 참으로 반갑고 귀하다.
또한 박부갸와 운노라는 분은 직분에 따라, 아마도 베이스나 테너 비슷한 역할 하려 찬양대 반대편에 앉아서 맛다냐 지휘를 받으신 분들이 아닌가 해서 반갑다.
맞나?
맞다냐?ㅎㅎㅎ

어쨋든
이들의 되는 분위기는 사람들이 속속들이 모여들고
이곳 저곳에서 찬양올리고 키타치고 드럼치고 베이스 연주하며 멋진 찬양이 열정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고 이들의 기세를 듣고 우리나라 옛날 광대패, 놀이패들이 잔치집에 몰려들듯이 노래하는 자들도 이곳 저곳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여드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아...
궁극적으로 이 땅에서 우리가 이루어야할 복음으로 무장된 이상향의 모습을 보는 것 같고
우리의 직장이 이루어야 할 바람직한 환경이 보이는 것 같고
우리의 교회가 현상으로 나타내 보여야 할 모습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의 성곽을 잘 이루어야 한다.
기도해야 한다.
찬양해야 한다.
성경을 읽어야 한다.
전도해야 한다.
늘 회개하고 눈물로서 중보를 해야한다.
주님을 끊임없이 묵상해야 한다.
이웃에 대하여 겸손하고 긍휼히 여길수 있는 마음이 생겨야 한다.
헌신해야 한다.
봉사해야한다.
구제해야 한다.
은혜가 넘쳐야 한다.

어느 것도 치우치면 안된다.
아니..
이것은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
결과일 수도 있다.

어느게 먼저라 할 수 없다.
우리는 주님께 올바로 서기 위해 위에 명기한 일들이 되어야 하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결과로서 위의 일들이 현상으로 나와야 한다.

가장 중요한 성곽은 이것이다.

"주님을 늘 염두에 두자"

시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적용

1. 오늘 금요 기도에 절대로 빠지지 않겠다.

 

2. 찬양 열심히 올리겠다.

 

3. 성경 5장 읽겠다.

 

4. 오시는 분들에게 복음을 한분 이상 전하겠다.

 

5. 예배에서 헌금 하겠다.

  액수는 미정..ㅎ

 

기도

감사하신 아버지

찬양을 살아나게 하신 그 은혜에 감사합니다.

무엇이 우선인지 짐작키는 어렵지만

뜨거운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오늘

주님에 대한 기쁨이 살아있는 나라

그 중 예루살렘 성의 부흥을 보고 있나이다.

그 부흥 같은 열정이 이어지도록 하여주소서.

예수님께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어린이를 양육하는 방법은 당신이 먼저 그 길을 직접 가는 것이다.

- 아브라함 링컨  
 
 
”멀고 험한 이 세상길 " 

(sung by 양문교회 찬양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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