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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원에서 말라 죽지않기(요10: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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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원에서 말라 죽지않기(요10:1-13)

주하인 2006. 2. 4. 09:08

7 나는 양의 문이라

 

 구정 때 방송된 " S모S 방송 ㅎㅎ - 동물탐험   와일드 와일드 아프리카 "  에서 메마른 아프리카 평원에서 다른 곳으로 동물을 수송하기 위해.. 아주 커다란 우리를 설치하고 헬기를 동원하여 각종 동물 무리를 한곳으로 몰아서 그곳으로 달려 들어오면 사람들이 숨겨놓았던 천으로 빙돌아서 우리를 감싼 다음 소리를 내어서 우리의 안쪽으로 몰아 넣었다.

 그 우리 안쪽 문을 통과할 때..야생동물 들이 멈칫 멈칫 하거나 서로 걸려서 들어가지 못하게 되기도하는데 이때  뒤에서 또 헬기가 몰아오는 다른 기린 떼나 힘이 쎈 다른 초식 동물 떼가 몰려오면 안에 있던 동물 들이 굉장히 긴장을 하다가 일부는 닫아둔 천을 펼쳐서 다시 동물들이 우리 안쪽으로 들어가는 대신 바깥 쪽으로 달아나게 되는 경우를 보았다.

 그 동물들은 일시의 혼란을 피하여 평원으로 나가버릴 수는 있으나 결국은 사망의 운명을 맞게될 것이다.

 

 

오늘 ..

양의 문이라는 너무도 유명한 주님의 선언을 접하면서 그 우리 안쪽에 좁은 길로 인도되어 안쪽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 문에 대하여 순간 연상이 되었다.

 

 그 문을 통과하면 새로운 목초지를 만남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문은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이지만 누구나 들어갈 수는 없는 곳.

약간의 의지와 시험을 통과해서 되는 곳.

들어가면 생명이 있는 곳.

 

 아프리카 황량한 대 평원에서 내 맘대로 살라고 애쓰다가 결국은 사망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내가 통과한 그 문.

 

주님은 양의 문이시다.

주님은 불신자가 통과해야 할 문이다.

주님은 생명을 얻기 위한 문이다.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을 얻으리라 whoever enters through me will be saved. He will come in and go out, and find pasture.  나는 그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얻고, 드나들면서 꼴을 얻을 것이다. <표준새번역>)

 

그 문을 통과한 자 만이 구원을 받게되고 그 안에서 새 초원으로 옮겨져 자유롭게 '꼴'을 얻게 된다.

 

 그 문을 통과한 우리에게 '자유'와 '생명'을 얻게 된다.

들어가며 나오며...

 

 

 

10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I have co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to the full.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더 넘치게 얻게 하려고 왔다. )

 

 풍성한 대초원은 아프리카 동물들과 같은 우리들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다.

현재 내가 느끼는 이 평온과 기쁨은 불신자 시절의 그 강팍하고 불안한 심령으로는 이해할 수 조차 꿈꿀 수 조차 없는 행복이었다.

 

아직 나는 새로운 대 초원으로 옮겨가는 차량 안에 있는 듯 함에도 불구하고 이리 좋은데..

그 초원은 어떨까?

넘치게 얻어지는 생명, 꼴에 대한 기대가 넘친다. 

 

 

 

 

11 나는 선한 목자

 

 주님은 단지 우리가 '선택'하기를 기다리시만 하며 전혀 책임지지 않는 '문'의 역할만을 넘어서신다는 얘기시다.

 

그 분은 우리에 집어 넣기 위한 헬기시기도,  우리 안에 일차로 들어오면 천을 둘러 치는 분도, 그 일차 우리 안에서 좁은 통로로 밀어 넣어 '문'이신 그 분 예수님 안으로 들어오도록 지속적으로 인도하고 도우시는 분이시다.

 

그 분은 우리의 자유 선택의 의지를 기다리시기도 하지만...

우리가 선택을 잘 하도록 인도하시는 능동적인 분이시기도 하다.

 

 

 

 

기도

 

주님..

오늘은 문이시며 목자이신 우리 주님의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목마르고 결국은 지옥의 고통 속에서 죽을 수 밖에 없는 미련한 동물 같은 우리가

잠시의 육체적 시원한 느낌 속에 속아서

황량한 세상 속으로 뛰어나가는 우(愚)를 범치 않도록 도우시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예수님.

당신의 뜻대로 인도 받고 있음을 알기에 안심을 느낍니다.

더욱 더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비록 지금 흔들리는 수송차량에 실려있는 듯...

아주 가끔..

혼란도 있고 좌우로 흔들림도 있고

곁에 있는 비슷한 동물의 발에 밟히기도 하며

그들의 인격적 냄새에 의해 불쾌하기도 하며

눌려지고 조여지는 답답함도 있지만...

 

곧 우리 주님 약속하신 새로운 목초지의 그 넓은 대평원에

도착할 줄 압니다..

그게 천국일지..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질 축복과 심령천국일 지 알수는 없지만..

약속된 그 날을 위해 좀더 기쁨으로 감사하며 기다리렵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우신

우리 목자 예수님

저를 붙들어 넣어주신 문이신 예수님께 기도올립니다.

 

아멘


 
  
 
 
  한 사람이라도 총력을 다해 찾아내야 할 만큼 사람은 하나님께 소중한 존재다.

- 빌 하이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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