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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위해 감찰하신다( 욥 34:21-27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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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위해 감찰하신다( 욥 34:21-27 )

주하인 2008. 10. 24. 11:25

제 34 장 ( Chapter 34, Job )

 

 

 

어두운 밤하늘 속

가로등 위에 늘어진

나뭇가지 같은

나...

 

어둠 속에

갈 바 모르는 나를

발등상 처럼 밝히어

내 길을 인도하실 주님이시여.

주님 만이

내 삶의 인도자이시고

동행이심을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주여.

 

  


21.  하나님은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22.  악을 행한 자는 숨을만한 흑암이나 어두운 그늘이 없느니라  
23.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우리 걸음 걸음을 감찰하심이 맞다.

악을 행한 자가 어디 숨겠는가?

하지만, 그 분의 그러하신 전능하심이 꼭 혼내기 위한 감시자처럼 묘사가 됨이 좀 못 마땅하다.

그 분의 그러하심은 오래참으시고 인도하시고 어루 만지시고 위안하시고 안아주시기 위함이시다.

 엘리후는 끝이 꼭 다르다.

조금씩...

 

 욥에게 '너는 악한이다.   하나님은 다 아신다.   그러니 회개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 분이 심하게 심판하실 것이다. '.......... 라고 하기 보다는  ' 주님은 사람의 갈 길을 다 아신다.   그 분은 너의 어려움도 아실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모르지만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는 분이 네 어려움을 모르겠는가?  힘내라.   무엇인가 이유가 있으실 것이다.........'라고 위로 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주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모든 것을 감찰 하시는 분 맞다.

하지만 그 분은 위안자이고 공감자이고 사랑의 본 이름이시다.

내 아픔을 아시고

오시는 모든 분의 아픔을 아시는 게 분명하다.

그 분은 선이시다.

그 분은 우리를 위하여 눈물로 참으시는게 분명하시다.

우리의 끝은 선할 것이다.

결코 우리의 잘못  때문에 괴롭히시지는 않으실 것이다.

물론, 의도적인 죄는 '공의'에 의하여 혼이 날 것이기 분명하지만, 그렇지 않은  어쩔 수 없는 죄는 사랑으로 감싸실 것이 분명하다.

 주하인.

죄는 많은 자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살아 있어 주님 앞에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의 기쁨을 누리고 있음은 그 분이 사랑이라는 증거임이 분명하다.

아직 , 삶에 걸리는 부분이 많지만 모두 아시는 그 분이 내 선을 위하여 허락하심이 분명함을 안다.

그 분은 날 골탕 먹이시는 분이 아니시다.

이 세상에 온전한 자들만 남아 거룩한 지구를 만들기는 원치 않으신다.

 

주여.

나의 이 어두움을 압니다.

이 어두움이 너무도 깊어 참으로 몸부림도 많이 쳤었습니다.

외로웠습니다.

힘들었습니다.

깊은 자책이 날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내 구원이 빛으로 다가 오시고

나에게 그리하셨습니다.

나에대하여 다 아신다고..

날 사랑하신다고..

그럼에도 내 속은 , 내 과거의 상처들은 '네 잘못은... 네 잘못 때문에... 네 잘못이 있는데.. '하였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기에.. 그렇지만..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 깊은 어두움의 길에서 나의 발을 비추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빛에 익숙지 않은 동안 부신 눈을 뜰 수가 없어

걸려 넘어지기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눈이 띄입니다.

아.. 전 혼자가 아녔습니다.

바로 곁에 이러한 놀라운 은혜가 있음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제야 주님이 동행하심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인지 영혼이 받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두움 속에서 빛이신 하나님은

난 그리 표현합니다.

내 영혼의 '샬롬'이라고요.

주님은 밝습니다.

주님은 다 아십니다.

주님은 밝습니다.

주님 안은 평화입니다.

주님 안에서는 다 보입니다.

나의 결점, 아직은 깨뜨리지 못하는 타성, 죄악성들이 ..

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레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나이다.

주여 ..

주님은 내 사정을 모조리 알고 계십니다.

모조리 감찰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절 끝까지 인도하시길 기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동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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