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다 같은 신령함을 잊지 말자 (고전10:1-13) 본문
(고전10:1-13)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모세에게 속하여..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아직은 예수님과 진정한 만남을 체험치 못한 분들.
성령의 교류라는 것을 모르는 분들..
3.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다 같은' 이라는 의미가 눈에 들어온다.
누구나 공평하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굉장히도 큰 은혜이고
너무나도 귀한 펼쳐주심이다.
그런데 그 '다같은' 식물이 '신령한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고 있다.......라는 뉘앙스다.
그 신령하고 귀중하고 놀라운 '식물' 이 무엇인가?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예수 그리스도 이시지 않는가?
그 분의 놀라우신 사랑과 구원의 절절한 은혜는
어찌 모르겠는가?
그분은 그
'다 같은' 식물과
'다 같은 ' 음식을
세상의 모든 자들,
나 같은 죄인 조차 '갑없이 먹도록 하시기 위하여
'다 같이' 모두 먹을 기회를 주시기 위하여
그렇게 '십자가 고난'을
순종함으로 받으신 것 아니던가?
그분은 '신령한 식물'이시고,
신령한' 음료'이시고
신령한 '반석'이시다.
신령한 ... 은 영적인 .. 이기 때문에
물질계에 사는 우리가 쉽게 잊을 수 밖에 없는 위험성을 지녔다.
그것,
그 '다 같은 '과 ' 신령함'은
오늘 주님이 나에게 주시고자하시는 메시지다.
5.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러한 미묘하고 놀라운 현상은
인간의 '죄' 탓임을 우리는 잘 안다.
너무 어려우면 어려워서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너무 쉬우면 너무 잘 잊어서 진정한 구원을 잃는것이다.
주님께서 그러시기에 '광야'의 다수를 기뻐하지 않으셨다한다.
좁은문.
선택받은 소수.
그들을 위한 '매일 말씀' 묵상.
주님은 다수를 기뻐하지 않으셨지만
다수가 좁은 문 통과하기를 바라시며
'다같은' '신령한' 반석과 식물과 음료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허락하신 것이시다.
나.
회개할 일이 없는가?
너무 쉽게 다 같은
너무 자주 잊지 않던가?
'다같은'에
너무 감사하지 모르는 삶을 살지는 않던가?
'신령한' 예수 그리스도를
너무 신령치 못하게 느끼고 있지는 않던가?
여행을 다녀오고
몸이 리듬을 회복하지 못함에도
바쁘긴 무척 바빳다.
그래서 정신이 혼미...했었다.
이 정도는 주님 이해하시리라 생각하며 지냈다.
나름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도 '기도'를 잊지 않으려 해서인지
여행이 나태와 연관되지 않는
어떤 '근육' 잡힌 믿음의 강건함이 느껴지고
일상의 어떤 가운데서도
은혜를 잊지 않을 자신이 서서히 생겨가서 인가?
다녀와서도 그리 일상에 적응하면서
무리가 없었다.
아주 .. 이전처럼 '휴가 후유증',
그중에서도 가장 심한 것이
하나님에 대한 경건함과 은혜를 잃어
메마름에 몸부림치던,
그런 일은 없었다 .
진료가 힘에 부치거나,
짜증이 나거나 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그러한 흐름 가운데 나도 모르게 과한 자신이 붙어서 인가?
그 자신을 '주님은 아실거야'라는 단순한 '의인'의식으로 지내서인가?
가만히 보니 '어느새' 큐티에는 '적용' 부분이 빠지는 게 다반사처럼 되어 있고
그에 따라 '말씀 봉독' 3편..을 하는 것도 당연한 것 처럼 빠져 있었다.
문제는 '3장' 읽고 안읽고 ,
더 읽고 덜읽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나의 나태함이 어느새 '슬그머니 ' 삶속에 묻어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삶속의 영성'
'말미암아' 라는 닉을 쓰시는 '블로그 지인'이신 장로님께서
명쾌히 정리하신 바 있는데
그것이 내가 내 인생을 정리하던 문구는 아니지만
어쩌면 그리도 정확히 내 정체를 밝히셨던가.. 하면서
깊이 생각하던 바였다.
그런데....
그 삶속의 영성이 되려면
당연히도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삶속에 적용시키려 하는 노력과 더불어
하나님이 아버지로 더 깊이 내 인생에 간여하게 하시려는 노력의
아주 아주 적은 - 주님이 내 게으르고 여린 특성을 아시고 , 이 정도라도.. 하시며 허락하신 - 말씀 봉독 마져
자연스럽게 잃어가는 것은
그 내 스스로의 정체를 흔들어가는 일이라 생각이 되어진다.
그것은
이처럼 '다 같은' 이라는 단어로 의미하는 것처럼
이리 이리 쉽게 '천국'의 행로를 갈 '자유스러운 삶'을 허락하였는데도
그마져.........라는 탄식처럼
내 가슴을 친다.
물론, 약하게......내 영혼이 흐려져서.........^^;
그러기에 '내 구주' 예수님.. 그 신령하고 놀라운 은혜의 주님을
난 '신령치 못하게 ' 인식하고 흐려진 삶을 사는 것이다.
그게.........죄다.
나에겐..........
성경을 더 깊이 읽고
말씀대로 더 집중하려 하고
2천년 전에 돌아가셔 '성령'으로 임하시는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한번이라도 더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자.
적용
1. 다 같은...........을 묵상하자.
누구에게나 기회를 허락하신 주님.
그러나 누구나.. 다 감사할 수는 없는..
주님을 진정으로 사모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는 자들만 ..깊이 알게 하신..
2. 신령한.. 을 묵상하자.
. 예수님은 신령하신 분이시다.
그 분은 '시원한 음료'같은 신기하고 신령하신 분이시고
그분은 '신령한 빵'이시기도 한분이다.
그분은 '신령한 반석'이시다.
내 논리로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내리자.
그냥 믿자.
3. 성경 세장 읽자.
4. 감사하자
기도
주님.
귀하신 내 주님.
그리스도 예수님.
나를 위하여 '다 같은' , 그러한 보편적이고 쉬운 은혜를 허락하시고
그러한 가운데 소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는 자 되도록
매일매일 신령한 음료와 식물을 주시고
내 인생의 반석이 되어 주시는
내 신령의 하나님.
감사하나이다.
잊지 않게 하시고
그 깊은 은혜를 깊이 사모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자유(고전 10:23-11:1) (0) | 2012.07.20 |
---|---|
지혜있는 자처럼 (고전 10:14-22) (0) | 2012.07.19 |
자유인(고전9:1-18) (0) | 2012.07.16 |
당연한 원리(고전8:1-13) (0) | 2012.07.15 |
부르심 그대로(고전7:17-28) (0) | 2012.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