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다행이도 우린[계9:1-12] 본문
4.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이 광대하신 '사랑'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자들이라 한다.
'삼위일체'의 원리다.
인치심을 받았음.
성령의 은혜 가운데 사는 자들임이 맞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 절절한 십자가 보혈의 구원을 통하여
그 분의 부활하심을 따라
성령의 임하시는 것을
우리가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당연한 '가능성' , 당위성을 가졌다는 것이고
달리 말하면
우리의 일상은
가슴두근 거리는 기대로 살아도 될 수 밖에 없는 ^^*
그러한 원리 가운데 있다는 이야기다.
단,
우리의 기도 부족,
우리의 잠시의 왜곡
우리의 죄..........등이
우리 눈을 가리고 마음을 어둡게 해서 그러지 못할 뿐......ㅠ.ㅠ;
그렇다면 '인(印)치심을 받았다'는 것은 무엇이던가?
'도장 찍었다' 는 것 아니겠는가?
낙인(아.. 물론 나쁜 도장이지만.. )
너는 내거.. 내 편 ..으로 도장 찍었다
눈도장 찍었다.. 등
확실히 하나님의 편으로 인식되어 버리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함 안에
과연
난
이
일상에서
매일
느끼고 있던가?
확신하고 있던가?
솔직히 말하면 난.. 확실히 안다.
그러나, 매사에 그러함을 인식하고 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자주 자주
전혀 나 혼자 떨어져 고립무원, 절해고도, ..의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
일 수도 있음은 안다.
그거..
내 오랜 내면의 문제가 날 그리 흔들던 습관에 의하여 그러기도 하지만
성령께 허락되어진 ' 감성의 밤' 일 수도 있음은 안다.
하지만.. 그러함 보다는
내 부족함 , 아직은 더 깊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매일 살지 못하기에 그러는 것 같음을
난.. 느낀다.
또한,
이 마지막 시대 (아.. 아침 뉴스에 죽은 고래 사체의 100kg쓰레기 얘기가 나온다.ㅠ.ㅠ;)의
처처에서 벌어지는 일로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
그러함.
그러함은 내 인침을 받은 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어쨰도 평안, 평강의 상태에서 흔들려 튀쳐나온 현상이 아닐런가?
결국
내 잦은 부족함.. 말이다.
이제..
주님께서
이 무서운 나팔 재앙을 이어가시면서
인침을 받은 자들은 상관없을
죽기 보다 힘든 고난에 대하여 묵상케 하신다.
이제
그 두려움에서
난.. 한걸음 물러 서 있음을 다시 한번 마음으로 확인한다.
덜 흔들린다.
감사하다.
주여.
성령으로 인치심을
인치셨음을 벌써 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제 영혼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제 마음과 영혼이 인식하고 있음으로 인하여
주여..
제 너무나도 복잡했던 마음이
이제는 정결화 , 단순화 , 차분하게 됨이
모두 주님의 그러하심을
제가 인식하고
그 사실, 인치신 성령의 그러하심으로 인하여
제게는 자주 자주 은혜의 시간들이 이어져 가고 있기에
그리됨을 알고 있고 고백합니다.
주여.
이 땅의 무의미하고 하루라도 빨리 망각으로 들어가고 싶었던
그 모질고 어두웠던 불신의 시간들을 지나
이제는
이렇듯 매일이 소망과
잔잔한 행복으로 자주 차오름도
모두 주님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통하여
제게 허락되어지는
당연한 현상들로 압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제 삶은
앞으로
더 가벼워질 수 있음을
다시한번 상기합니다.
이 미련한 자,
세상의 온갖 종말적 현상들을 통하여
두려워 하고 있었습니다.
주여.
내 점점 짧아져 가는 이 땅 이후의 알지 못함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으로
가끔 가끔은
불신자들처럼,
오늘 말씀하시는 '인'받지 못한 불신자들의 그것과 다름없는
어이없는 상상으로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주여.
주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한번
전 인침을 받은 자요.
그러한 자들에게는 '빗겨나갈' 환란의 가벼움을 알았습니다 .
내 주여.
망아지의 광선 받고 뛰노는 영혼이 될 때까지
더 깊이 주님을 묵상하고 임재 안에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 되어야 겠습니다 .
그것을 바라시는 줄 압니다.
그래서 또 말씀허락하신 줄 믿습니다.
내 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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