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다윗의 비밀[삼하8:1-18] 본문
부끄러운 줄 모르고 ^^*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하나님께 감사의 식사 찬양 올리는
40개월 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아마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항상 이기게 됨은
당연하게도
하나님을 가장 우선시 하는
감사의 태도가 그 이유아니었을까?
오늘 하루도 또
하나님 인식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윗을 보며
내 손녀를 보며
하나님 앞으로
다시한번 더 방향수정하여야 겠다 ^^*
6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다윗이' 대신 '주하인이'.. 라고 대치하고 싶다.
나..
주하인이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어찌 있던지..
'이기'는 삶을 살길 원한다.
이 표현이 너무 좋다.
꼭 눈에 보이는 경쟁에서 승리하는 그런 일차원적인 것 말고도
내 내면과의 싸움
영적인 전쟁에만 국한되지도 않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이기'고 싶다.
그것도 성공을 위한 열정적인 자기 개발을 통하여
자아의 강화를 통한 뭐.. 이룸.. 이런 거 말고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심'으로
'어다를 가든지 ' 무엇을 하든지 어떤 상황이든지
모조리 '이기는' .. 그 이김을 이루고 싶다.
할렐루야.
그런데
나.
정말 '다윗'의 그 이김 같은
승승장구하는 승리, 젊은 날의 이룸.........그게
나에게 해당하는 승리던가?
전~혀 아니지 않던가?
점차로 조용해지는
어쩌면 '야곱의 노후' 같이 .. 그런 시간에 들어서 가는 자 아니던가?
그런 내가
아직도 이런 승리에 눈이가는게 맞는 묵상이던가?
아..
말씀을 주시고 레마로써 은혜를 허락하시면
그것.. 나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 없는 바
어찌 오늘 말씀,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시는...
그것도 당연히 하나님이 계시기에
부정할 수 없이 어디로 가든지 이길 수 밖에 없다는게
나에게 해당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던가?
그렇다면
나의 지금 상황에서
'어디로가든지 이기게 하시는' 현상은 무엇에 대한 것이던가?
짐작이 간다.
아직도 번연히 남은 '갈등'.. ' 내 안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더 이상 괜한 고민,
세상의 비교와 더불어 뭉쳐서 혼란 스러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그를 해결하고 승리해가는 과정이
내 나머지 인생에서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로 승리' 하는 것임을 말씀하심이다.
'긍휼'히 여김.
다 표현해 내기 어려운 내 안의 깊은 저항들을
주님의 은혜로
이제 '항상 승리할 기회'가, 시간이
말씀으로 인하여 가까이 왔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듯하다.
11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그리고 그 다윗의 비결에 대하여 보여 주신다.
모든 것 ,
다 여호와께 드리는........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이 되어 있는
심지어 '잘 풀려 간다 생각되는 시점'에서 조차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모두 영광을 드리는
기본 태도를 잊지 않는 것.
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다윗의 항상 승리의 비결이다.
어디로 가든지
이기는 비결이다.
1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그 비결로
승리를 이루고
승리로 인하여 주변 모두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함이다.
그 모든 것이 선순환이다 .
누구도 잘알지만
'고난'이 유익인 이유 중 하나는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으로 '성장'한다.
믿는 우리는 '고난'을 통하여 '더 깊이' 하나님께 매달리고 달려가는 기회가 됨이다.
육신의 편안함은 게으름을 가져오고
게으름은 아주 당연히도 하나님 앞에 다가갈 절실함을 감소시킨다.
'다윗'이 드디어 통일왕국의 왕이 되었음에도
'하나님 앞에 ' 더 매달리고
주변에 하나님의 공의로운 뜻을 베풀었음이
그의 그됨,
다윗의 다윗됨의 '비결'이다.
나.
어떤가?
하나님의 철저하신 인도하심으로 인하여
여기까지 왔음을 난 .. 온전히 수긍한다.
절대로 그 분의 함께 하시지 않았으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임을 선언할 수 있다.
그 만큼 난... 그랬다.
그 그런 처절함,
견디기 힘든 '고난'을 통하여
난 끝까지 하나님 말씀 묵상을 붙들었고
과정으로 인도 받음으로 인하여 여기까지 왔다.
고난..
기도의 분량을 늘렸고
말씀에 더욱 매달릴 수 밖에 없게 하셨고
이 자유 분방하기가 스스로도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응 부적격자 (^^; , 맞다. 좋게 말하면 예술가 기질.. 나쁜게 말하면 누구도 말리지 못할 천방지축의 성품의 소유자가 나였다 ㅠ.ㅠ;;.. )가 나도 모르게
아침 저녁의 기도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든게 '허락되어진 (이제 확실히 안다.. 내 모든 그러한 부족함, 스스로 생각해도 견디기 힘든 성품의 ..매사 부족하다 생각하여 너무 속상한 결핍이라 생각되어진 그 모든 것들이 이제보니 내게 오늘이 있게 하시어 내 나머지의 삶을 하나님 안에서 소망있게 바라보게 하실.. 허락되어진 ..^^*. ) 아픔이고 부족함'이이었다.
하지만
깨달음과 더불어 감사한 축복의 상황들이 이어지며
어느새 난.. 기도 가운데 임하시던 강렬한 기쁨의 시간들이 점점 짧아지고
습관화 되는 듯하며
이제는 되었다 생각되어지는 '불안'들의 고요해짐들이 흔들리고 있음을 느끼게 되곤한다.
말씀은 여전히 붙들고
나름 은혜로운 깨달음으로 날 채우신다 지만
자꾸만 옅어지고 흐려지며 게을러진다는 생각이 들며
회의감이 슬며서 마음을 터치하고 지나가곤 한다.
그러한 일주일 이주일을 지내면서
새로운 여과장이 부임하고 생긴 여유로
어디갈까...하다가
갑자기 '늦은 밤'.. 근처에 조금 무서운 ^^; 시설이 있지만 ( 묘비..)
KY산으로 향하기로 했다.
그냥 그랬다.
역시 나름 생각했던 협소한 자리, 풍광이 아주 좋은 자리는
벌써 자리를 차지 한 분이 계셔서
조금 넓지만 시야가 온통 나무로 가려진 광장에 내려와 자리를 잡았다.
오직 나 혼자.
깊은 산속.
늦은 도착으로 부리나케 루프탑을 펼치고 들어앉아 금요예배를 드렸다.
마음이 풀린다.
예배 도중 깨달은 부분이 있다.
어제 묵상 중 '하나님 앞에 들어앉아'였다.
아... 어쩌면 아무도 없는 이 깊은 곳에
'하나님과의 독대'를
강제로 허락 받은 상황이 아니던가.. 싶었다.
'기도'가 진행될 수록
옛 '산기도'의 시간들이 떠올랐다.
아마..
디지탈 세상으로 탈 바꿈하면서
온통 세상이 급변하고
가치가 완전히 바뀌면서
몸은 편해지고 부유해짐에 반비례하여
'하나님' 믿는 것이 점차로 힘들어지고
기도의 시간들이 줄어들고
이제 기도원이나 '산기도'.. 새벽기도.. 들이
마치 옛이야기에 나올 듯한 일들이 되어가지만
나...
절절한 기도의 세대..
비록 그들, 소나무 기둥 뽑을 정도로 산기도에 열심이진 못했지만
그래도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기도하는 아내 쫓아 몇번 다녔었고
그때의 기억들이 '향수'로 떠오를 정도로
난.. 하나님 앞에서 절절히 끓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게 .. 기억이 났다.
아.. 이 금요 밤 '캠핑'으로 도피해온
이곳 KY산 깊은 산 숲속에서
난 '산기도'를 하고 있고
'주님 앞에 들어앉아 기도'할 기회를 허락받음이다.
감사하여졌고
내 깊은 불안 속 도사리고 있던
아주 오래된 저항들이 정체를 드러내려 하고 있음을 난 느꼇다.
아..
내 이 특별한 인생..
남들과는 좀 유다른 과정.
내 성품.
그리고 관계에 연결되어 나타난 여러 생각의 혼란들....
많은 이들이 그냥 그렇게 걸어가는 과정과는 유다른 과정..
그 모든 것도
하나님이 다 아시고 계심이 맞으시고
그러한 나..
그들에 비하여 이루어 놓은 것 없는 것 같은
내 모습 조차 하나님이 정말 사랑하시어
오늘 이렇게 말씀에서 말씀하시듯
'하나님 앞에 들어앉은' 현상을 허락하심이 깨달아 졌다.
아..
마음이 풀리고 좋다 .
은혜롭다.
금요 기도회가 끝났지만
이 텐트 안.. 이 깊은 산속의 칠흙 같은 어둠은
오직 나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그 시간이 참 기뻐.. 오래 가만히 앉아서 누렸다. ㅎ
그리고는
깊은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주변에서 처음들어보는 괴이한 소리들로 인하여
소름끼치면서 일어났다.
뭐.. .하나님 계시니.. 라 생각하니 금새 두려움은 사라졌지만
사뭇 궁금했다.
이 깊은 산속에서 들리는 굉음..
이곳 저곳에서 뀍 꿱.. 한다.
문득 생각나서 찾아보니 '고라니'가 맞는 듯하다.
그래서 .. 나도 따라서 '흉내'를 내봤다.
그러니 갑자기 '고요'~ 해지고 순간 몇분의 고요한 시간후
멀리.....서 들리는 게
겁 먹은 '고라니'들이 맞는게 분명했다. ㅎ
잠이 달아나 일어나 앉아 묵상을 했다 .
'어디든지 가면서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다윗의 승리하는 삶의 비결은
그의 '세상에서의 절정의 승리'를 이루어낸 후에도
하나님을 놓치지 않음이었다.
그랬다.
축복이라 생각되어지는 '부요함'이
내 삶에도 있지만
내 인생을 지배하여 왔던 내 존재에 대한 버거움과
아직도 남은 잘 드러나지 않은 저항들이
예수님을 깊이 믿는 다 이제는 확신하려는 내게
번연히 남아서 날 흔들려 하고 있다.
하나님을 더 깊이 매달려야 함에도
부유하여짐,
편안하여짐.. 에 따라 자꾸만 하나님을 놓치려 함을
주께서 보이시고
다시금 더 가야할 남은 여정,
좁은 길을 바라보게 하심이시다.
그렇다.
번연히 가야할 길이 남아 있고
그 싸움은 어쩌면 이전과는 다른
눈에 보이는 외적 고난은 준,
하나님을 놓치지 않기 위한 몸부림을 통한
내면의 승리.. 가 맞을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함은
내 주변을 더 긍휼히 보게 됨..
스스로를 조금은 더 너그럽게 바라보게 됨..
그 모든게 하나님으로 인하여 그리됨이며
그러함을 통하여
하나님과 더욱 가까와지는 계기가 되게 하려 하심이다.
감사하다.
주님.
깨달아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 고난이 강할 때는 더욱 강한 절절한 은혜로 절 붙드셨지만
이제는 저의 집중과 선택을 요구하시는 듯하십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깨닫게 하시어서 감사합니다.
이룬 후의 다윗님의 태도..
이전과 다름없는.. 더 주님 앞에 매달림과
그로 인한 '항상 이기는 승리'를 이어나감을 요.
주여.
제게도 그리하게 하소서.
주여.
승리하게 하소서.
항상 이기게 하소서.
여호와로 말미암아 항상 승리하게 하소서.
내 주여.
나머지의 인격부분.
이 육신의 편안함과는 상관없는
더 절절함으로
타인을 긍휼이 보는 시선을 허락하시고
그러하는 제 자신을 사랑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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