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님 나라로 향한 곧은 길이 내 운명이다[삼하10:1-19] 본문
넘어지고 일어서고
엎어지며 다시 일어서서
여기까지 와보니
이제 제게 보이는 남은 길이
곧은 대로 인듯합니다 .
아직 남은 인생의 겨울
버거움들은 여전히 있겠지만
붙들고 온 주님 손을 놓지만 않는다면
제 나머지의 삶은
고요하지만 기쁜
점차로 커져가는 소망의 삶이 될 줄
기대가 됩니다
내 주여
5 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암몬들이 괜히.. 다윗왕의 선의를 왜곡하여
다윗의 사절들에게 잠깐의 생명의 위협 뿐 아니라
그들에게 심한 부끄러움을 초래했다 .
그들, 악함의 대명사로 쓰임 받은 '암몬'들의 어리석은 판단은 차치하고
사절들의 입장에서 '감정이입'을 시켜보았다 .
너무 속상하였다.
부끄럽고 속상하고 두렵고 분하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왕'이신 다윗의 배려가 감사하기도 하다.
6 암몬 자손들이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암몬 자손들이 사람을 보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 명과 마아가 왕과 그의 사람 천 명과 돕 사람 만
이천 명을 고용한지라
한편, 이들 암몬들은
아버지대의 그 평화의 시절을 젊은 '사이다' 혈기로 인하여
자초한 '전쟁'의 위험에 '동분 서주'한다.
7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
다윗은 분하다.
속상하다.
하눈의 아버지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했지만
배반과 무시를 당한 것도 모자라
적극적으로 싸움을 준비하는 '암몬'들의 어리석음에
어찌 할 바를 모르겠을 것이다.
그 입장이 되면 '극도의 분노'와 더불어 상대 아버지에 대한 관계의 버거움이 복잡할 듯하다 .
하지만, 대적은 대적.
12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다윗의 맹장 요압.
비록 자신의 동생의 이유로 '상전'인 '다윗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하나님께 여쭙지도 않은 자신만의 결심으로
죄를 저지른 자이긴 하지만
그 입에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소리가 나온다 .
비록..
하나님을 온전하게 믿고
상전에 곧이 곧대로 순종하는 자는 아니지만
그 안에 '하나님을 인식'하는 일말의 두려움과 더불어
그 분을 믿는 믿음은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를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려는 마음의 흐름은 가지고 있는 게 보인다 .
오늘 말씀.
무엇인가?
무엇을 내게 보이시려는가?
솔직히 쉽지만은 않은 말씀 묵상이다.
소위 맥락이 잘 잡히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 저러한 인생 들의 '불합리'들,
마음의 꼬일대로 꼬일 법한 상황들의 결과와
나름 하나님의 절대적인 인도라 생각되지 않은 일들(다윗이 기도하고 철저하게 여쭙고 군사를 파견하지도, 그렇다고 하나님 앞에 아주 올바로 서서 하나님 이름만 드러내는 용사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요압의 입을 통해서 나름의 하나님 뜻이 표현되어지지 않는가?)이 엮이고 엮여서
결국은 '통일 이스라엘' .. 주변을 정리하여 제국을 이루어가는 '다윗제국'이 이루어짐을 보고 있다 .
그리고 이스라엘을 그리 함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이 이루어지고 흘러가
역사가 여기, 지금까지 흐르도록 허락하여 주신 게 아닌가?
각설하고
지금 내눈,
저 불합리들을 들여다보는 내 시선에 의하면
도저히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의 흐름들,
복잡하고 꼬이고 꼬여버린 사람 들의 심사,
더러운 마음들만 횡행하는 저 상황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다윗이 주변을 정리하는 ' 계기로 삼게 만드심에 대하여
알게 하심이시다.
P 전전 대통령의 어이없음을 통하여
촛불 투쟁을 거쳐 우리나라의 민주화는 한층 성숙하여졌고
M대통령은 아직도 '공과'는 역사가 판단하여야겠지만
'외교적'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하시어
나름 강력한 '국방'(미사일 사거리제한 해제...K 국방..), 고Ab 일본총리의 공격과 '코로나' 대처의 매개체 역할이 되는 계기가 되게 하셨지 않던가?
주께서..
그리고 그보다 훨씬 먼저
'IMF" .. 그 일은 무지막지한 고난이었지만
우리나라의 '경제'를 한번 뒤집어 더 탄탄한 경제 골격을 가지게 하였고
세상으로 하여금 한국 민족의 '금모으기'.. .등을 통하여 존경할 나라의 근간을
세상이 알도록 하였고
더 내려가면.. 일제, 6.25 곤란을 거쳐
그 곤란을 아주 단기간에 거쳐 올라온
K한류의 나라가 그 짧은 시간에 '기적적 변화'를 가져오게한
배경이 되게 하지 않던가?
어찌.. 고난이 쉬울까?
어찌 그 고난을 즐길까?
이 고난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 보면
그 안에 오늘 보이는 이 수없이 많은 인생들의 '패착'들이
얽히고 얽혀 상상하지도 못할 인생의 부조리들이 토악질이 나올 것 같은 엮임들이
그 베이스에 있지만
어찌 되었든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최소한' 세상이 경외지심을 가질 정도의
특별한 위치에 지금 서 있게 된 것 아니던가?
지금으로 돌아와
세상은 마구 마구 '종말'론적 세상으로 치달아 가고
우리 나라적으로 보아도
인격이 .. 좀 그러하신 'Y"님과
사뭇 나쁜 소리 들이 옛 이세ㅂ을 연상할 만한 K 부인...
거기에 미중 패권의 틈바귀,
우러 전쟁과 코로 ㄴ로 인한 인플레.. 미 B씨의 IRA .로
나라의 경제상황까지
어지러워 토악질 나올 정도로 대 격변의 시대다.
이때..
나라의 영적 지도자들은 마치 입을 닫은 듯
어디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제대로 드러내보이지 못하는
이 무지막지한 영육혼 간의 대 혼란의 시대에
관심이 이 세상, 이 주변, 이 인생들의 '다원주의 혼돈'에만 집중하면
당장이라도 어디에 뛰어들어
생을 마감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우울증 생기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며
불안으로 인하여 집에서 문 딱 걸어잠그고 들어앉아 이불속에서 나가고 싶지도 않다 .
아니면 어디 산속으로 도피해 들어가 굴 속에서 살았으면 좋겠지만
그 마져 .. 이 강한 육신의 기름진 욕심들이 또 용서하지 않는다.. ㅠ.ㅠ;
연휴 .
개천절 아침이다.
본홈( 本 home ^^*)에 올라와 잘 지내고 있다.
오랫만에 정말 여유롭게 예배드린 후
아내 손잡고 나와
이전 병원 걸어서 출근하던 은혜 절절하던 시절의 '강변'길을 거닐었다.
집에 들어오자 마자 쏟아지는 (아.. 항상 그랬다 . 외국여행을 다닐 때도 돌아오면 태풍치고 바람불고 지진 나고.. ㅎ) 빗소리 속 시원한 공기 안에서 가족끼리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참 .. 편안한 시간들이다.
아침이 되어
나름 일찍 일어나 앉아 '서재'에 들어와 묵상을 위하여 눈을 감았다.
가만히 묵상하는 내 가슴을 절절히 따스한 느낌이 심장 아래 쪽으로 부터 밀려 올라온다 .
은혜다.
주님은 날 이리 붙드신다.
마음이 가라앉는다.
차분한 고요.
샬롬.
가만히 묵상기도안에 '관조'하는 느낌으로 눈을 감고 있는데
'은퇴'이후가 떠오른다.
어찌 되었든 내 기도하는 대로 잘 인도하심이
현상으로 보여 감사하지만 ^^*
그래서 다행이긴 하지만
내 기도 후의 '은퇴'이후의 시간
지금 이 고요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그거.......
일한다는 것..
솔직히 산부인과 남자의사, 나이들어가는 육신의 그러함으로는
한편 굉장히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들의 연속이고
매사 '선택'의 첨예한 매일 매시간 속에서 살기에
쉽지 않은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러함으로 인하여 '나름 산다는 것'에대한 '의욕'도 되는 게 사실이다.
은퇴함.
여유롭게 은퇴함
세상적 일로부터 자유로운 은퇴함은 한편으로는 감사한 일이 맞기는 하지만
지금 이 고요가 끝없이 이어지며
그때는 동일한 편안함이 편안함이 맞을 것인가
순간 머리가 복잡해지려 했다.
지루함.
죽음을 기다리며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들의 이어짐..
비록 잊고 생각하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그 모든 젊은 시절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모두 다 똑같은 멸망의 시간을 향해 걸어가는 것 아니던가?
거기에 '재미와 보람' ..
어쩌면 지금 내 현상에 부딪쳐가면서 ''묵상'하며 나가는
삶속의 영성의 개념조차 달라질 것임이
갑자기 두려움으로 다가오려 했다.
말씀에서 무슨 이야기를 걸어오실까 들여다 보지만
사뭇.. 토악질 나올 것 만 같은 인생들의 어리석음 만
주욱~~ 나열되어진다.
아..
어렵다.
그러다가 '묵상주석'을 보니
그러함을 통하여 '통일 왕국'. . 제국을 이루는 '다윗'을 이야기 하신다.
그랬구나..
어떠한 '불합리'한 상황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다 하신다 ... 가
그러함을 통해서 오늘까지 이어져 온다.. 가 깨닫게 하시는 레마셨다.
내..
머리를 사로잡으려 하는
온통 불안한 국제정세, 세기말적 현상,
준비되지 않은 곧오실 '재림예수님의 날'에 대한 내 부족한 영성에 대한 혼란...
아직도 천국을 사모함에도 불구하고
마음 깊이 '천국의 삶'에 대한 확실히 그려지지 않는 소망........들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또 다른 선한 길'이 있으심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그러하였다.
위의 P 전 대통령, .... 작금의 전세계의 어리석은 지도자들을 다 열거할 정도로
마음이 혼란스러웠지만
그 고난이 깊어질 수록 우리나라는 점점 더 세상에 뚜렷해진 것처럼
하나님의 뜻은
고난이 우리를 잡아 먹으려 들면 들수록
믿는 자,
하나님을 인식하고 사는 자들에게는
또 다른 길이 준비되어
'선한 결과'로 인도하실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오늘...
마음이 혼돈스러울 것 같은데
그 마음이 이그러지고 이그러지고 얽힌 저들을 통해
결과로 '통일 대 제국의 다윗 황제'를 가져오는 길이 되게 하심을 통해
깨달아 진다.
내 이후의 '삶' '역시
하나님을 놓치지 않는 한
지금 껏 그리해오셧듯
내가 한번도 그려보지 못한 '승리'의 삶이 또
의미있게 이어질 것임을 확신 시켜 주신다.
마음이 편해진다.
감사하다.
내 '서재'가 천국이구나.. .^^*
주님 감사합니다.
이 편한 연휴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제 뇌리를 불안한 상상들이 잡으려 하고
입원시킨 환우의 흔들리는 상황이 마음을 편치 못하게 하려 합니다.
보내온 수없는 많은 시간동안
모두 부질없는 상상이었고
어느 하나도 주님의 뜻 가운데 선함이 없이 해결되지 않은 것이 없음을
제 인생이...
또, 지나온 시간들의 사건들 조차 확실히 증언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려움을 두려워하려 하였으며
저들 인생의 버거운 얽힘 들이 역겨움으로 다가오려 했습니다.
주여...
부디 바라옵기는
이 원죄적 세상,
주님께서 허락해 놓으신 이 지구에서는
'천국의 온전함'으로 살 것을 기대하지 않되
그들 부족함을
그럴 수 밖에없는 인생들의 어찌할 수 없음을 치부하여 흘려 보내는
제 성숙함을 허락하시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선함'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잊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니
이 버거운 세상에서도 '고요한 평강'은 여전히 유지되며
그러함을 유지하다가
주님인도하셔서 들어가게 하실 '천국'에서
온전한 '천국의 심성으로 ' 살아갈 영원을 기대케 하소서.
이 고요한 기쁨,
이 잔잔한 은혜의 시간들이
천만배 확대되는 그 영원의 천국..
하나님 나라의 시간을
차분하게 기대하는 매일 되게 하소서.
주여.
성령으로 그리되게 하소서.
주여.
제 남은 시간 ..
주님 나라를 위한 올곶은 발걸음 되게 하소서.
매일이요.
주여.
홀로 영광받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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