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늘 함께 하실(왕상1:28-39) 본문
(열왕기상1:28-1:39)
29 왕이 가로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아침에 이 구절이 유난히 크게 다가왔다.
생의 모든 우여곡절을 다 마친 , 연단을 거의 마무리 하는 한 영웅이 아도니야 등에 의하여 또 한번 되풀이 되는 헛된 욕망에 의한 삶의 질곡을 보며 한걸음 떨어진 초연한 모습으로 하늘을 쳐다보며 말을 한다.
내 생명을
(주님이 안계시면 저는 이런 존재입니다. )
다윗의 일생은 생명이 경각에 달려 왔다 갔다 하는 극적인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그에게는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우선하는 사건이었다.
현재 우리에게는 어떠한 것이 가장 절박한 문제인가?
나에게는 ?
도태될 나이의 가진 것없는 자의 외로움과 두려움인가?
생명 잃는 것보다 더 무서운가?
모든 환난에서
정말 삶은 환난과 환난의 연속이다.
돌아보면..
가끔은 그 환난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살아갈 날이 이리도 많이 남았음이 가슴이 미어지게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이 삶이 주님이 허락하신 시험과정, 즉 연단 만 아니고
자주 보여주시는 성령 충만의 은혜의 증거만 아니었다면 지금보다 몇곱이나 더 힘들었을 것이다.
구원하신
특별히 다윗께서 삶을 다 마치어 가시며 주님의 품에 안길 그 여유로 이리 고백하시는 그 심사가 가슴에 온다.
아마도 며칠의 쉼끝에 다시 변함없는 일상으로 들어가야할 나에게 위안을 주시는 목적인듯 싶게 느껴졌다.
" 보라..
다윗이 고백하는 이 고백이 그냥 허탈한 소리인거 같으냐?
네 일생을 돌아보아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곡절 곡절 마다 예수님의 손길이 아니었던 것이 있던가?
이제 다윗이 고백한다.
돌아보면 모두 주님의 은혜고 모두 구원과 구원의 연결이다.
힘이 들것 같은가?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모든 환란에서 또 "구원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 구원은 큰 상급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금의 힘듬은 돌아보면 귀한 연단일 뿐일 것이다. "
여호와의 사심을
(나무도 늘 함께 하네요..)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살아 계셨다.
살아계실 것이다.
가리켜 맹세하노라
믿기에 가슴깊이 다짐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주님을 믿고 더 의지할 것을 ..
할렐루야.
"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실 여호와의 사심에 맹세합니다. "
3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께 대답하여 가로되 아멘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오며
37 또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함께 계심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 위를 내 주 다윗 왕의 위보
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이 상황은 늙은 왕의 명령에 따라 준행하지만 어쩌면 아도니야가 대세라 생각하면 한없이 어두울 환경일 수도 있다.
그러나, 브나야가 고백한다.
"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길 원합니다.
이분께서 말씀하시듯이 솔로몬 ( 주하인 ... )에게 함께 하셔서 그 위치를 다윗왕 ( 이전, 다른 ..)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믿습니다.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던 여호와 하나님 그 분의 살아계심을 알기에 다시한번 기도합니다.
"
적용
1.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묵상한다.
2. 환난 중에 함께 하셨던 주님을 묵상한다.
3. 그 구원하심을 믿고 묵상한다.
4. 그 분이 과거의 영광보다 더 낫게 해주실 것임을 믿는다.
기도
귀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다윗의 고백처럼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모든 환난 날 구원하셨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때 처럼 또 앞으로 살아계셔서 동일하게 구원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브나야의 고백같은 고백이 제 입에서 서슴없이 나오게 해주실 줄 도 믿습니다.
주님.
믿습니다.
다윗이 말씀하신 것 같이
저의 인생에도 함께 하셔서
저의 위치를 더욱 더 주님 안에서 높여 주시고 지켜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여, 주께서 내 앞에 예비하신 천사들과
당신의 치유의 기름을 나로 알게 하소서.
- 쉘리 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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