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늘 살아 움직이게 하소서[시119:145-160] 본문
145.여호와여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었사오니 내게 응답하소서 내가 주의 교훈들을 지키리이다
전심으로 부르짖다.
시편 기자는 그랬다.
응답을 구했다.
교훈을 지키려 노력했다.
그는 그랬다.
나도
자주
가끔 ^.^; 그런다.
그럼에도
전심으로 부르짖는 횟수가
이 분의 저러한 외침과 비교하여 많이 덜하다.
아주..
148.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이제..
이 말씀대로
주님의 말씀을
새벽녘에 일어나
조용히 읊조리는
그 아침의 조용한 기도에 대하여는
맛을 안다.
아.. 정말이다.
그 맛, 그 함께 하시고
그 분의 기뻐하심을 느끼는
그 내밀한 경험을 이제는 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내 기도한 시간, 그 새벽의 시간에
꼭꼭 눈이 떠진다.
이 믿음 약한 주하인이
깊은 겨울 아침 이불속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서 그렇지... ㅠ.ㅠ;
내 그러함을 주님이 말씀을 통하여
다시한번 조용히 깨닫게 하시는 듯하다.
'주하인아.. 알잖은가? .. 그 평강 한번 더 누려보지 않겠는가?.. ' 하심 같이..
149.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내 소리를 들으소서 여호와여 주의 규례들을 따라 나를 살리소서
156.여호와여 주의 긍휼이 많으오니 주의 규례들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편기자 역시
심한 고난에 있는가 보다 .
이제는 확실 히 깨달아 모든게 다 알아지는 것 같고
하나님의 원하심과 인도하시는 방향이 어떨지 아는 듯해도
아직도 순간 순간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 중에
나를 힘들게 하는 일들이 남아 있고
그 수없이 많은 간증으로 충분할 것 같았음에도
작년에 또 많은 일들이 날 흔들었던 처럼
기도하는 자들에게
기도해서 반드시 유지가 되는 온전한 안정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
이 '나를 살리소서' 하시는
그 상황이
이 분.. 시편기자나
나나
우리 .. 모두에게 여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
주의 사랑이 더 크시어서 허락된 것임을 알면서도
그 상황이 어찌나 큰지..
다른 것 몰라도 '주의 규례'에 나오신 약속 때문이라도
'나를 살리소서' 하시는
그 외침이
가슴을 찌르르 하게 한다 .
159.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랑함을 보옵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리소서
그러면서
다시한번 '주의 인자하심'을 이유로
'나를 살리소서.' 한다.
그렇다 .
오늘 내게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이시다.
매순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다가오는 위험들은
' 나를 살리소서' 외쳐야 할 만큼
힘들 수 있음의 연속이다.
인생이란게 그렇다 .
이제 곧 4월이면 태어날 '손녀'가
예상되는 모든 현재 시점에서의 장래는
암울하기 그지없다 .
그래서 '큰 아들' .. 작년 결혼 시키면서
조금 연기해서 임신하거나 안낳는게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권했지만
그 아들 .. 신혼여행 후 즉시..ㅎ .. honeymoon baby 만들어 왔단다 .
이 .. 모든 일에
주님께 하루하루 , 매시 매초 매달리고 외치지 않으면 안될 때다.
그래서 태어날 아이에 대하여
미리 '예방적 기도'도 한다.
좋기도 걱정되기도 한다.
내 지난 일들이 그랬고
예상되는 앞으로의 일들이 그래서다.
경험이다.
이 시편기자의
저 온전하고 귀한 기도의 응답과 경험에도 불구하고
'나를 살리소서' 외치는
현 상황의 아픔에 대하여 느껴지는 심사로 그렇다.
이제..
오늘
더
다짐을 한다 .
아무 일도 없을 때 더 매달리리라.
더 게을러지지 않고 일어나
주님의 임재로 아침을 열어야 겠다 .
미리미리 매달리는 기도 ..
조금이라도 예상되는 불안한 미래는
예방적 기도 하리라.
어제 말씀대로
주의 하신일이 커서 내 영혼 더 매달리고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나와
이 우둔한 자를 깨우시기에 그리하리라..
오늘도
열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빛으로 다가와
내 영혼을 깨우시기에 그렇다 .
감사하다 .
주님.
그리하게 하소서.
미리미리 더 기도하게 하소서.
매일 일찍 일어나 새벽에 주님을 더 마주하게 하소서.
작은 소리로 읊조리게 하소서.
나를 살리소서.. 외치기 보다
주님 아시지요.. 주님 감사합니다. .. 하게 하소서.
내 주여.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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