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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살아 움직이게 하소서[시119:145-16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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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살아 움직이게 하소서[시119:145-160]

주하인 2019. 1. 10. 09:44



145.여호와여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었사오니 내게 응답하소서 내가 주의 교훈들을 지키리이다

 전심으로 부르짖다.

시편 기자는 그랬다.

응답을 구했다.

교훈을 지키려 노력했다.

그는 그랬다.


 나도

자주

가끔 ^.^; 그런다.

그럼에도

전심으로 부르짖는 횟수가

이 분의 저러한 외침과 비교하여  많이 덜하다.

아주..



148.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이제..

이 말씀대로

주님의 말씀을

새벽녘에 일어나

조용히 읊조리는

그 아침의 조용한 기도에 대하여는

맛을 안다.

아.. 정말이다.

그 맛, 그 함께 하시고

그 분의 기뻐하심을 느끼는

그 내밀한 경험을 이제는 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내 기도한 시간, 그 새벽의 시간에

꼭꼭 눈이 떠진다.

 이 믿음 약한 주하인이

깊은 겨울 아침 이불속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서 그렇지... ㅠ.ㅠ;

 내 그러함을 주님이 말씀을 통하여

다시한번 조용히 깨닫게 하시는 듯하다.

'주하인아.. 알잖은가? .. 그 평강 한번 더 누려보지 않겠는가?.. ' 하심 같이..



149.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내 소리를 들으소서 여호와여 주의 규례들을 따라 나를 살리소서

156.여호와여 주의 긍휼이 많으오니 주의 규례들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편기자 역시

심한 고난에 있는가 보다 .

 이제는 확실 히 깨달아 모든게 다 알아지는 것 같고

하나님의 원하심과 인도하시는 방향이 어떨지 아는 듯해도

아직도 순간 순간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 중에

나를 힘들게 하는 일들이 남아 있고

그 수없이 많은 간증으로 충분할 것 같았음에도

작년에 또 많은 일들이 날 흔들었던 처럼

기도하는 자들에게

기도해서 반드시 유지가 되는 온전한 안정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

이 '나를 살리소서' 하시는

그 상황이

이 분.. 시편기자나

나나

우리 .. 모두에게 여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

주의 사랑이 더 크시어서 허락된 것임을 알면서도

그 상황이 어찌나 큰지..

다른 것 몰라도 '주의 규례'에 나오신 약속 때문이라도

'나를 살리소서' 하시는

그 외침이

가슴을 찌르르 하게 한다 .



159.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랑함을 보옵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리소서 
 그러면서

다시한번 '주의 인자하심'을 이유로

'나를 살리소서.' 한다.


그렇다 .

오늘 내게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이시다.

매순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다가오는 위험들은

' 나를 살리소서' 외쳐야 할 만큼

힘들 수 있음의 연속이다.

 인생이란게 그렇다 .


이제 곧 4월이면 태어날 '손녀'가

예상되는 모든 현재 시점에서의 장래는

암울하기 그지없다 .

그래서 '큰 아들' .. 작년 결혼 시키면서

조금 연기해서 임신하거나 안낳는게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권했지만

그 아들 .. 신혼여행 후 즉시..ㅎ .. honeymoon baby 만들어 왔단다 .


이 .. 모든 일에

주님께 하루하루 , 매시 매초 매달리고 외치지 않으면 안될 때다.

그래서 태어날 아이에 대하여

미리 '예방적 기도'도 한다.

좋기도 걱정되기도 한다.

내 지난 일들이 그랬고

예상되는 앞으로의 일들이 그래서다.

경험이다.

 이 시편기자의

저 온전하고 귀한 기도의 응답과 경험에도 불구하고

'나를 살리소서' 외치는

현 상황의 아픔에 대하여 느껴지는 심사로 그렇다.


이제..

오늘

다짐을 한다 .

 아무 일도 없을 때 더 매달리리라.

더 게을러지지 않고 일어나

주님의 임재로 아침을 열어야 겠다 .

미리미리 매달리는 기도 ..

조금이라도 예상되는 불안한 미래는

예방적 기도 하리라.

어제 말씀대로

주의 하신일이 커서 내 영혼 더 매달리고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나와

이 우둔한 자를 깨우시기에 그리하리라..


오늘도

열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빛으로 다가와

내 영혼을 깨우시기에 그렇다 .


감사하다 .


주님.

그리하게 하소서.

미리미리 더 기도하게 하소서.

매일 일찍 일어나 새벽에 주님을 더 마주하게 하소서.

작은 소리로 읊조리게 하소서.

나를 살리소서.. 외치기 보다

주님 아시지요.. 주님 감사합니다. .. 하게 하소서.

내 주여.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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