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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맘으로 찬양드려야할 말씀의 하나님[시119:161-17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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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맘으로 찬양드려야할 말씀의 하나님[시119:161-176]

주하인 2019. 1. 11. 07:13

 


161.고관들이 거짓으로 나를 핍박하오나 나의 마음은 주의 말씀만 경외하나이다
  고관들이..

고관이 높은 자인가?

내가 '신 모'씨처럼 사무관이라서 높은 분..ㅎ.. 이 핍박하는가?

꼭.. 내 직장의 이사장님이나 원장님.. 정도 되어야 내 고관인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오늘 말씀은 무조건 건너 뛰어야 하는 '死言'일까?

이 생명의 말씀에서? ..^^;

 당연히도 아니다.


  그렇다면 고관들은 무엇일까?

어쩌면 '의미있는 자들' 즉,

 모두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들, 권위있는 자, 혹은

'거부할 수 없이 흔들어 오던 소리'

그게 비록 우리의 무의식에 있던 소리들이거나

아니면 무의식, 영혼의 레벨에서

세상의 권세잡은 자로 표현되는

'사단'의 소리라든가... 어떤 이야기든

우리의 삶을 버겁게 만드는

내 안의 고착된 소리들 아닐까?


그런의미에서

난.. 자주 버겁게 날 붙드는 관념들이 있다.

그 것..

주님의 말씀으로 많이 대치했다고 생각될 만큼

내 삶은 많이 여유로와졌고 편안해졌고

많이 행복해져 갔으나...

아직도 내가 죄된 부분에 관심을 가지거나

주님의 뜻에 어울리지 않은 듯 (^^;; 어쩌면 내 생각 일지도 모르지만 ..) 한 일에 관심을 가지고 나면

버거운 아침... 힘든 생각들의 부대낌들이 날 가만히 두지 않을 때가 종종있다

 이거..

성경, .. 구약.. 그것도 시편에서

'고관들'이란 소리들이 자주 나온다.

그것 같다 .

  '고관들이 거짓으로 날 핍박하다'는 상황은

어쩌면 아주 많은 현대인들의 '우울' 내지 '불면'의 원인..

인간관계 속의 내재하는 갈등의 이유..

괜한 불안의 소리들을 깊이 들어가보면

이러한 고관들의 '송사'하는 소리들이 있을 것이다.


 3월 부터

새로운 의사 분이 오시고

내 습관적 .. 오래된 생각의 흐름은

가장 나쁜 예상 쪽으로 바라보게 하던 습관대로

날. ... 이유없이 덜컥.. 하고 불안하게도 한다 .

고관의 핍박.

이 말씀 한마디가 그 안에 깊이 내재된 내 논리의 거짓 회로들을 지적하려 하시는 듯하다.

흔들리려 하지만

다행이도 어제 말씀에 근거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 말씀을 붙드는 이유인지

얼른 들여다 본 말씀에서

고관의 핍박에도

'내 마음' 이

말씀으로 인하여 순간 '편안~' 해졌다 .

 어제 퇴근 하며 내려다본 교회 '십자가' 와 시내의 모습에서

괜한 '감사'와 기쁨.. (정말 괜한 .. ㅎ.. 나 자주 이런다.)이 올라온 것 처럼

다시 내 마음 구석 깊은 곳에서

감사함이 올라오며

순간 평안~하다.


 그거..

오늘 말씀 그대로

'고관들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 만... 기뻐하는 현상의 결과가 아니겠는가?




164.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나이다 
  보라.

말씀.

규례..

 얼마나 딱딱하고 힘든 소린가?

율법.. 뭐 그런 표현과 어찌 다른가?

아무리 의로운.. 이라 붙혀 묘사해도 '규례'는 규례일 뿐

그 규례를 가지고

하루 일곱 번 씩 주를 찬양하다는게 .. 이해가 되는가?

 그러나...

난..

지금은

최소한 그렇다 .

말씀이.. 규례가

비록 '시'나 '음악'이나 사진이나..

뭐 그런 감성을 터치함은 아니어도

난.. 그렇다 .

 예전에는 말씀을 가지고

들여다 보고

잠시 묵상의 기도를 하고

한참의 시간을 거쳐

그 분의 뜻이 깨달아지고

.........과정을 거친 논리적 회로를 통해서

조금 이해가 갔지만...

어느 때 부터인가

점차 시간이 짧아지며

은혜의 흔드심이 내 영혼을 터치하심이 느껴지면

찬양이 나오고 눈물이 나오고 하더니

지금은 말씀 들으면

그 순간 '고요~'해진다.

그 말씀, 그 의로운 규례가 내 마음 깊숙이 들어오게 됨은

'체험'이 쌓이고 확신이 되어감 탓이다. 


이제..

말씀이 있으시면 감동이 나오는 반응이 더 빠르다.

마치 4G에서 5G로 바뀌듯 .ㅎ . (그정도는 아니다. 솔직히.ㅎ)

 아니.. 더 말하면

그 감동과 기쁨이 기대되어

말씀이 있으시길 바라고

겨울 아침 따스한 이불의 유혹을 박차고 일어나

큐티의 자리를 연다.


오늘

고관의 핍박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내 괴로운 마음 속의 오래된 송사.. 길이 들었던 사단의 틀,

잘못된 내 논리의 회로들.. 을 통해

또 '투사', 방어기제의 이름을 빌린 '고관'들이

날 불안케 하려는 듯 마음을 흔들 때

다행이도 하나님께서

내 마음 속에 '주님의 말씀을 기뻐'할 수 있도록

일찍 깨우시고 기도하게 하심이 감사하다 .

그 분의 그 의로우심을 들어

하루에 일곱번 열번 찬송 드려도 될 듯하다.

 ㅎ.

다행이도 또.. 오랫만에 내일 쉬는 토요일이다 .

마음이 훨 가볍다.


주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말씀이 자주 더 깊이 깨달아져 감사합니다. .

주여.

말씀이 율법이 아니고

기대해도 될 의로운 규례

찬양을 일곱번 올려도 부족한

내 마음의 노래가 될

로고스 하나님이 되시기에 감사합니다.

이런 고백 .. .쉽게.. 강하게 할

오래된 동행의 증거들이 감사합니다.

내 주여.


주님을 높여 찬양합니다.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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