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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골짜기를 건너 이른 비의 축복을 기대하며(시 84:1-12) 본문

구약 QT

눈물 골짜기를 건너 이른 비의 축복을 기대하며(시 84:1-12)

주하인 2009. 12. 31. 13:52

 

새해에는

모두

주님의 복

듬뿍

받으세요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주의 장막.

교회.

예수님을 믿는 나.

그런 내가 , 그런 교회가 이토록 사랑스러운 새해가 되길 바란다.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다.

쇠약할 정도로 사모할 수있는 내가 되길...

살아계신 주님을 늘 부르짖는 새해가 되길

 

주의 집,

교회 가는 게 나의 집 가는 것 같고

나의 영혼에 주님의 영을 받아들이고

그 분과 동행하는게 내 습관이 되길 원한다.

교인들과 형제 같은 마음을 허락하시길 간절히 바란다.

주의 찬송으로 찬송을 늘 부르는 내가 되길 원한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주께 힘을 얻는 자 되길 원한다.

당연하다.

세상의 원리야 가라.

주님의 칭찬 만이 내 삶의 이유가 되길 원한다.

시온의 대로.

주님 나라 가는 길..

시온의 대로 ..

내 마음에 그 대로가 시원히 깔려서

그외의 다른 어떤 것도

시온의 대로

천국고속도로에 근접하지 못할

그런 대로가 내 영혼에 깔리는 기초석이 되면 좋겠다.

 

 눈물 골짜기.

살면서 눈물 안뿌리는 자가 누가 있으련만

어찌 내 삶은 그리도 힘이 드는가?

 아내에게

살아온게 몇년인가...했더니 글쎄 한다.

23년이다...라 하니 깜짝 놀란다.

벌써.. 한다.

'지루하지는 않았지?' 하니

자지러지게 웃는다.

지루는 커녕.. 늘 위태위태

조금도 멈추어 있던 적이 없었다. ㅎㅎ

발전 아니면 풍랑이었다.

이제 주님 안에서 조금 안정을 찾고 되돌아 보니

그 시절은 너무 빠른 것 같다.

아내와 나.. 아직도 신혼같기는 하다.

그 만큼 눈물 골짜기를 넘어 넘어 왔다.

다시 알고 돌아가

젊은 몸으로 살라면 .........싫다 ~!

너무 힘이 들었다.

이제 앞을 바라보면

희망이 있다.

주 안에서

우리 가정은 해빙이 되고 발전이 있을 것 같다.

 엊 저녁

수술이 있고 종무식이 있고

늦어서 수요 예배는 참가하지 못하고 집에 와보니

아내가 없다.

교회에서 안왔나 보다.

그래서 기도원에 올랐다.

망년 예배다 ^^;

홀로 주님과의 독대하였다.

2009년 ,

잘못한 것이 많았다.

회개하고

나름대로 이룬 것도 많았다.

감사했다.

2010년 해야할 일이 많다.

기도 제목을 알려 드렸다.

감사하고 기쁘다.

 

돌아보면

내 인생.

눈물골짜기 였어도

그 눈물 골짜기가 '샘'으로 채워졌음을 알 수가 있었다.

아내도 동감하였다.

우리 가정.

참.. .어려운 면도 많았고

우리의 삶이 그랬지만

지루하지는 않은 만큼 재미도 있었다.

그 재미의 상당 부분이 당연히도

하나님의 이른 비의 축복이다.

이제 2010 년이후

늦은 비의 축복을 기대한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몰라도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을 쇠약하도록 사모하고

내 자식들이 나처럼 내  아내 처럼 그리한다면

그들에게도 이른비가

우리 가정 모두에게 늦은비가 폭풍우처럼 밀어 닥칠 것을 기대한다.

그리 될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축복을

내 마음이 기대하고 있는 한

내 가슴에 시온의 대로가 펼쳐져 있는 한

내 자식들의 영혼에 그리하고 있는 한

그리되리라.

 

 

기도

참 감사합니다.

주님

돌아보면 모두가 감사할 것 뿐이었음을

어이 우리 어리석은 인간들은

눈물을 흘린 일만 기억이 날까요?

어찌 그 사이에 채워진

내 영혼에 감성의 샘은 기억되지 않을 까요?

그 감성이 21세기를 이어나갈 또다른 에너지도됨을 잊었을까요?

어제 대화하다가 아내랑 의견이 그리 나왔었습니다.

그런 저의 가정은

눈물의 골짜기를

눈물의 샘처럼 채워 왔었음을 압니다.

이제도 앞으로도

주님의 나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영혼이 쇠약하도록 바라고 바라오니

그리되게 하소서.

이른비 늦은 비의 축복으로 저희 가정을 채우소서.

모든 세상의 가정이 다 그리되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한해를 지키시길

새해를 축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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