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다시 힘내도 된다[눅8:40-56] 본문

신약 QT

다시 힘내도 된다[눅8:40-56]

주하인 2021. 1. 25. 08:44

 

쉬었다 가세요... 절 쉬게 하시려 허락한 21개월된 제 손녀랍니다.ㅎ 둠칫둠칫.. ^^*

40.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기다렸음이러라

 예수님을

기다리는 상황

이 '다' 기다리는 자에 속했으면

즉, 아직

스스로 판단해도

주님을 기다리는 자라 판단되면

좌절할 필요없다.

 

 

41.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43.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죽기 직전의 딸을 가진 '야이로' 아버지나

12년씩 출혈하는 그 시대의 가장 비참한 여인도

주님을 찾으니

아버지 야이로 이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아이는 살아나고

12년씩 빈혈과 살이 허는 고통(얼마나 눅눅하였을까?.... )과 손가락질 속에서도

그 만성 고통 속에서도 예수님 만 기대하던 혈루증 여인은 '고침'을 받았다.

 

 

52.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모든 사람은 다 울고 통곡했다.

아이는 죽은 것이 너무도 당연하기에 그랬다.

 

그러나,

야이로 만큼은 일말의 희망을 놓치지 않고

예수님이 하시는 대로 따랐다.

그리고는 딸이 살아나는 것을 보았다.

오는 도중 혈루증 여인이 고침 받은 것을 본 것처럼................

 

무엇이

그와 그녀,혈루증 여인을

보통의 모든 사람과 다르게 만들었을까?

 모든 사람은 이 상태로 

'사망'과 '절망'의 어두움에서 거하였겠지만

그와 그녀는 '예수님으로 인한 소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았던 차이가 아니고

무엇이었겠는가?

 

 '죽은게 아니라 잔다'심이

소망으로 다가온다.

 

항상 그랬지만

어둠에 잡힐 때

온통 사망의 끝만 보이고

절망만 남아

머리는 지끈거리고 마음은 무거우며

신음소리만 나올 것 같고

몸은 천근 만근.........

눈뜨기도 싫고

아무 것도 하기 싫은 상태로 유지하게 된다.

솔직히 

아무 생각도 하기 싫고 답답하기만 하여

작은 소리에도 크게 반응하다가 ㅠ.ㅠ;

그마져 무디게되어 손발에 힘을 풀고 가라앉게 된다

회색.

검은 색.

그때,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 아닌가?

 사망.

절망.

좌절.

포기.

짜증.

우울

분노.

........

 

그런데

예수님이 그러신다.

'죽은 게 아니다.'

'잔다'

 

힘이 된다.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

성령.............

 

당연한 근거를 들이대며

어두움을 이겨내려 하지 않았지만

그냥 힘이 된다.

마치...

야이로가 죽은 딸이야기를 듣고 세상이 무너진 듯하지만

그래도 예수님이 앞서 가시니

어떤 논리를 떠나

그냥 하시는 대로 뒤따르기만 하더니

마침내

살아난 딸을 보게 된 것처럼

'죽은게 아니라 잔다' 시는 소리를 듣는

모든 '우울'한 분들,..

그 죽음 같은 어려움에 있으신 분들.........

또..........  x 에게

우리 모두의 당연한 예측과는

너무도 다르게

예수께서 '죽은게 아니라 잔다' 시니

지금까지의 그 모든 절망이

자는 딸 보고 죽은 딸로 착각했던 어이없음 같은

헛웃음 짓고 일어나는

역사가

오늘 말씀이 있으심으로 인해 있길 원한다.

 

주하인아.

죽은 게 아니었다.

자는 거 였다... 라 심이 느껴집니다.

살아계셔서

제 영혼에 그냥

'주하인아.. 그만 자고 일어나자'라 심 같이요.

 

주여.

지금까지의 힘듦과 어려움이 흩어져 버리고

다시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제 안에서

우리 안에서

저항할 수 없이 어두움을 몰고오는 존재들의

알지 못하지만 너무도 익숙한 절망의 소리들,

연민의 마음들

터뜨려 버리고 싶은 생각들을

말씀 한마디로

물리쳐 주십니다 .

 

주여

그렇습니다.

자고 있다시니

자고 있는 게 맞습니다

주여.

일어나라시면 일어나겠습니다.

그리되게 하소서.

말씀하시니 깨달아지고

깨달아지니 인도하심 허락받을 줄 알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은혜로 채워주소서.

제 안에 죽음같이 누르고 있던 사단의 소리들이

떨어져 나가고

자고 있던 제 눈을 ,우리 우울한 마음들이 환기되게 하소서.

상상도 못하게 쉬운

말씀 한마디..

'죽은 게 아니고 잔다'

그러니 일어나라 , 달리다굼.. 하시는 말씀에

또 일어서게 하소서.

주여.

힘을 주소서.

도우소서.

말씀 잊지 않고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