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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야할 들보[눅6:39-49] 본문

신약 QT

빼야할 들보[눅6:39-49]

주하인 2021. 1. 18. 09:31

 


42.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말씀하시는 뜻은

당연히도 안다 .

비유시라는 것을 ...

남을 비난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아

스스로 정결케 하는게 우선이시라는..

그래서 그렇게 하는 우리를 주님은 기뻐하실 것임도..

 

 오늘은

다르게 다가온다 .

'들보'가 눈에 들어 있다면

그 빼는게 어찌나 힘들것인가..

몸서리 쳐질 것만 같다 .

그 부분에 눈이 간다 .

 

 모르실리가 있으실까? 하나님께서?
그래서 그 분은

그 분을 의지하며 '들보'를 빼기를 원하심이다 .

 그리하고

그 빼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울 것인가..

상상하기도 힘들지 않은가?
내 조그만 눈 안에 '들보' 같이 큰게 들어 가 앉아 있을 것도

죄의 기적이며

그것을 빼낸다면 그도 하나님의 기적일 것이며

그런 들보같이 큰 걸림돌이

내 자그마한 눈 안에 들어가 있으면서도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것도 또한 기적이다.

 

 각설하고 오늘 말씀, 내게 주시는 느낌의 말씀은

어렵지만

해내야 할 것

그 과정을 모조리 성령님께 의탁할 것.. 이다.

 

주님

아시지만 잠시의 불안과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환우 분 상태 .. 입니다.

주님.

큰 문제가 아닐 것임을 논리적으로 , 현상적으로 알아도

과거의 경험들과

나이가 들어가면서 겪게되는 현상들.. .

그리고 오늘처럼

말씀과 제 현재의 관심과 괴리가 있는 듯할 때의 당혹스러움..

그럴 때

말씀 묵상이 죄스럽게도 멀어지게 느껴지며

그 것을 극복하고 이전 뜨거운 하나님의 인도하실 때와 비교하여

힘이 부친다 생각되는 때도 있습니다

 

주여.

분명코 제게는 '내 눈 안의 들보'가 있음을 알고

그것을 반드시 제해내야 할 것임을 잘 앎에도

되풀이 되는 제 인생의 걸림돌들이

숨을 깊이 깊이 몰아쉬어야하는 때가

자주 되풀이 됩니다.

그러할 때... 주여..

제게는 '왜 이런 허락을... .더 이상 어떻게 .. 무엇을 원하시는 요.. ' 하며

이른 아침을 깨우며 출근하여야만 합니다.

주여.

멍하고 힘들지 않기 위하여

주님. ..주님.. 되뇌이지만

삶은

참으로

누구에게나 마찬가지 겠지만

좁은 길을 선택하며

주님의식하며 삶을 살아가는 자로서

어떨 때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오늘 처럼요...

 

주여.

그렇습니다.

현재의 제일 급박한 제 상황과 다름없으신 듯한

그러나 제일 필요한 말씀을

묵상 전 잠시의 눈을 감고 대치시키니

또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은혜의 느낌이 제 가슴을 차오르게 하고 계십니다.

 

주여.

전혀 상관없는 말씀이

무엇인가 깨달아져 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주여.

붙들고 하루 살겠습니다.

도우시고 인도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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