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뇌동맥류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암 7:1-9) 본문
제 7 장 ( Chapter 7, Amos )
하나님의 사랑이
이처럼 그리워
내 눈은
갈급갈급 하나이다
그렇습니다
내 속에서
악한 생각이
잡초처럼 자라나고
황충이 기어나오듯
그리 나를 갉으려 들 때일 수록
더더욱
제 마음에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운 것은
주님의 허락하신
그 사랑 탓일 듯 싶습니다
주님 보이신 그 사랑과
다림 줄의 그 지혜가
그리운 탓일 듯 싶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 눈은
주님의 사랑이 갈급하여
이리이리 허덕이나이다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황충을 지으시매
그렇다.
잡초는 꺾어도 또 나고 또 난다.
2. 황충이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청컨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업친데 덥친 격으로 '벌레'까지 끼면
그 고통이야 말로 다할까?
그게 내 영혼의 '떨쳐 버리지 못하는 작은 죄'라면.....
나,
그게 어렵다.
그러나, 난 소망이 있다.
늘 나를 위해서 '간구'하시는 성령이 계시고
3.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가라사대 이것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응답하여 매일의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의 응답이 계심을 알기에 그렇다.
4.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때론 소소한 죄 뿐이던가?
심령이 흔들리듯 큰 죄와 어려움도 있다.
내 개인적 죄 뿐이던가?
이 소모적이고 주인없는 자들 같은
현대인들의 죄 안에서 묻혀
타버릴 죄 같은
그런 무서운 죄도 나에겐 있다.
'불이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 그런 죄.
전 지구적이고
동시 다발적이고
육지 바다 하늘을 망라하는 초 자연적인 재앙...
그 재앙을 유발할 반 인류적인 죄와
그 보다 더 무서운
주님을 모르는 죄.
주인이 없는 이 마음대로 사는 죄..
그 죄인들 사이의 닮아가는 내 죄.
5. 이에 내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청컨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그럼에도
지금껏 죽지 않고 살았던 것은
우리 주님의 중보 탓이다.
6.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가라사대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그 중보를 들어
지금껏 하나님의 진노를 막고 계신 것이다.
감사하지 않은가?
7.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이 중심없는 세대에서
이 죄악성 많은
흔들림의 대가 '주하인 '
알면서도 중심 잡지 못하는 나 !
참으로 감사한 것은
'다림줄'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계시고
성령께서 다림줄을 잊지 않도록 잡고 계시니
이 얼마나 감사한가?
예수님을 영접하였다는 그 사실 하나 만으로
난
이 생명 없는 세대에
이 죄악덩어리 내 영혼에
올바른 다림줄이 생겼다.
주님 늘 중보하신다.
그게 너무너무 감사하다.
아내가 오늘 입원한다.
어제 혹여 수술 않고 나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고 MRA를 찍었지만
역시 응답하지는 않으셨다.
깨달음이 컸다.
솔직히 실망보다는 자연스러운 생각이 날 잡는 것이 사실이다.
수술을 잡아 놓고 지난 한달.
작정기도 하고 나름 며칠씩 아침 금식도 했다.
그를 통하여 난 조금씩 내 영혼의 순서를 회복하게 하셨다.
자식들을 교육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그들의 착한 심성을 내가 다시 확인하는 기회가 되게 하시기도 하셨고
여러 오래된 잘못된 생각의 오류들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계속 고백해 오지만
어찌 이렇게 '잡초'들 처럼 내 영혼을 무성히도 덮는
자잘한 나쁜 생각들이 많았던지..
깎아도 깎아도 또 자란다.
거기에 한번 씩 '황충'처럼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픔을 두려움으로 자극하는 일들이 있다.
그럼에도 기도하는 과정으로
난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힘이 생겼다.
그래서 '감사'하다.
아내.
어쩌면 내 이런 문제들이 더 열심을 보이고 성화된 내 영혼의 상태와
내 아들들의 성화와
내가 알지 못하는 아내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아내에 연결되고
나와 연결되고
내 자식들과 연결된 어떤 타인들의 문제가
종합적으로 다 '성화' 되어 발전하였고
주님 만이 아시는 그 어떤 문제가
이번 일과 연결되어 다 성화되어 해결되었거나
혹시, 이 번일을 겪지 않아도
주님 만이 아실, 넘치는 축복의 시간이 되었더라면
아마도 '우리의 믿음'과 더불어
MRA상 '완치 '판정이 났을 것이란 생각이다.
그래서 '아내'와 '난' , 담담히 받아 들였다.
그 성화되지 않은 부분들..
그 부분을 깨닫게 하기 위한 일이 어제 또 자잔하게 있었다.
그에 반응하는 내 마음 속의 곤란함...
마치 '잡초가 다시 솟아나고 '
거기에 '황충'이 갉아 먹으려함을 보는
영혼의 주인으로서의 '나' 같은
가슴이 타는 심사 ..
그를 통하여 주님은 나에게 분명한 '다림줄'을 내리셨음을
MRA 사건 이후 난 깨달았다.
문제는 '내 속의 다림줄이 올바로 섬' 이다.
깊이 깨달음이다.
그것도 주님의 사랑임을 다시한번 깨달음이다.
이랬다.
어제..
내일 부터 휴가를 내 놓고는
환우 들이 몇 명씩 입원할 케이스로 생겼다.
그 중 한 분은 연세 67세로 개인 병원에서 1주일간 치료해도 차도 없어
내원하였던 바 검사 해보니
젊은이가 아니고는 산부인과적으로 있기 어려운
혈복강..
즉 뱃속에 피가 들어찬 환자다.
중환자 실에 입원시켜 CT를 찍고 다양한 검사를 하고
판독을 받으니 퇴근 시간이 가까워 졌던 바.,
위장이 궤양이 생겨 터지거나
장 쪽에 생긴 악성 종양 가능성을 배제 못한다 판독이 나왔다.
서둘러 내과 내시경 검사까지 하고 보니 궤양은 아니다.
외과적 문제일 가능성이 많아서 협진 의뢰 했다.
문제는 여기다.
퇴근시간 가까워지고
당직의사가 경험이 적어 비교적 수술을 두려워하는 성향을 가진 반면
'암'가능성 이야기 하니
암전문의에게 연락하란다.
연락하니 서로 미룬다.
환우를 두고.........
짜증이 올라온다.
걱정도 된다.
내 영역은 아닐 듯 싶은 데 까다로운 환우에
외과 협진이 원활해야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결정이 내릴 텐데
내일 부터 휴가 아니던가?
마음이 급하기도 한데
저들의 반응이 .. 영... 의사로... 후배로.. 사회인...으로.. 기본이.....이다.
화가 올라오려 한다.
'내가 무엇을... 잘못.... ??..'
걱정과 더불어 자책하려는 습관이다.
친구들의 무심에 대한 흔들림과 더불어...가중된다.
그러나, 이때가 '다림 줄'이 필요할 때가 아니던가?
말씀을 묵상하였다.
눈감고 십자가 앞에 가지고 가려 노력했다.
마음이 가라앉고 생각이 정리된다.
선교사 출신이신 통합의학 센터의 L과장에게 전화를 했다.
혼쾌히 답을 주고 도와주겠다고 같이 수술하자고 한다.
그렇게만 되면 힘이 된다.
역시 하나님은 ..
한참을 묵상하며 마음을 내려 놓은 후
말씀의 원리에 맞추었다.
생각이 맑아진다.
다림줄이신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정리를 시키신다.
세상이 그렇다.
자꾸만 '자기 안에 사람들이 갇힌다'.
심지어는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잊는다.
의사인지 환자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그냥 좋으면 그만이고 그냥 싫으면 또 그냥이다.
그..
불이 바다를 삼키고 육지를 넘칠 만한 죄악에
내가 '내 문제'인양 파묻혀 흔들릴 일이 없다.
그냥 그 마져도 주님 예수 께서 보혈로 씻어주시고
성령이 간구하셔서 날 도우실 줄 믿으면 된다.
주님의 다림줄이다.
약해지는 것이 강해지는 것이다.
그게 주님을 위함이다.
나를 돌아 보아야한다.
아마도 내가 더 그들에게 친하게 대하지 못했던 탓일 수도 있다.
그들에게 더욱 더 친절해야 한다.
이전에는 그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말씀이 들어오며
난 굳어져가는 나이에 자꾸만 물러진다.
그게 좋다.
그게 내 마땅히 익어가야 할 성화이고
그게 주님이 나에게 가르쳐주신
균형잡힌 다림 줄의 역할이시다.
마음이 편하다.
아침에 수술이 잡혔다.
잘 되게 될 것이다.
주님이 지혜를 허락하시고
기쁜 마음을 주신다.
적용
1. 잡초 같은 죄에 대하여 민감하자.
황충같은 죄악에 대하여 고민하지 말자.
2. 성령께서 날 위해 간구하심을 기억하자.
중보의 성령께서 계시기에 내가 산다.
기뻐하자.
기대하자.
3. 아내가 입원이다.
그 마져도 잘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
4. 주여.. 세상의 죄를 용서하소서.
주여.. 조금 늦추소서.
더 회개하고 깨닫게 힘을 주소서.
5. 성경 세장 읽겠다.
6. 다림줄을 기억하자.
내 영혼의 중심을 잡아주실 '말씀' .
말씀을 붙들고 계시는 다림줄의 하나님.
감사하다.
흔들릴 일이 별로 없다.
말씀에 맞추어 보자.
기도
주님
환난이 있으면서
생각은 좀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려움을 통하여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말씀이 제게 세우시는 다림의 줄이
저로 인하여 덜 흔들리게 합니다.
주님의 성령께서 저를 위하여
한없는 탄식으로 주님 하나님께 간구하심을 알게 됩니다.
어떻게 하시든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알기에 감사합니다.
주님.
하루에도 수차례씩 흔들리는 일이 생깁니다.
주여.
깨달은 주님의 말씀으로 얼른 중심잡게 하시고
나를 들여다 보게 하소서.
거의 대부분 제 문제 였음을 압니다.
귀하신 주님.
끝까지 그리하소서.
저를 놓치 마소서.
감사하신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욱 말씀에(암8:1~14) (0) | 2011.02.18 |
---|---|
아마샤 보다는 아모스로(암7:12~18) (0) | 2011.02.17 |
요셉의 환란과 다윗의 찬송( 암 6:1-14 ) (0) | 2011.02.15 |
모두 나를 위하여 (암4:1-13) (0) | 2011.02.12 |
하나님이 말씀하신다(암 3:9-15 ) (0) | 2011.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