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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왕상4:20-34]

주하인 2017. 5. 12. 12:07

 
29.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주여.

그렇습니다.

어찌해도 세상은 우리의 노력으로는 더 이상 바꾸지 못할

새로운 프레임으로 갇혀 버려 가고 있습니다.

환경파괴, 인륜파괴.... 를 넘어서

인공지능과 로봇, 3D 프린터 들은 인간의 영역을 침범해오며

대부분의 일자리를 대치하고 있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설 자리를 잃게 하고 있으며

그들이 갈곳 없는 에너지가

발달된 정보 문명으로 쏠리면서

파괴적 에너지가 점차로 세상의 미리 준비된 포스트 모더니즘 사상들과 합쳐지면서

이제는 '정상'이 없어진 '비정상'이 정상화 되어

그 악화 일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물적, 심적, 영적 에너지가 이제는 응고되고 악화되어

서서히 마치 용암 끓듯 익어가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때...

시간이지나면 터질 그 세대간 인종간 나라간 지역간 갈등들이

현실의 어려움과 겹쳐지면서

이전에도 그랬지만

그 때는 그래도 현실 만은 아니었었을

인간의 노력으로는 이제는 도저히 극복해낼 수 없는 막판 지경까지 다다른 듯합니다.


열심히 쉬운 방법의 인사로 그들을 이용하는데

이 마지막 시대.

이 종말의 시대에 (너무나 뚜렷한 시대적 상황적 변화가 감지 되지 않는 다면 이상하지요... )

우리 인간의 이 미련한 노력들을 얼마나 더 해야 하는지요...

경쟁응로 더 밟고 누르고 이겨내서

금수저는 금수저의 위세를 더욱 떨치려 하고

도저히 올라설 수 없는 흙수저의 한탄이

절망과 포기를 넘어

곧 대단한 악한 파경의 시대, 종말의 시대에 올 거로 생각됩니다.

주여.

미련한 제가 봐도 말입니다.



이때...

정말 필요한 것이

총명과 지혜 이라 생각됩니다.

시대를 꿰뚫는 총명과

세상의 것을 넘어서는 '종말을 허락한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세상을 도외시 하지 않는 지혜 말입니다.

 특별히, 젊은 제 자식 세대들에게 그리 하여야 될 줄 압니다.

어디에도 소망이 없는 이때에

그들이 살아나가기 위한 논리와 진실을 바라보아

꼿꼿이 세상에 삶을 유지할 수 잇도록

그리하다가 주님이 부르시면 하시라도 두손 털고 할렐루야 로 걸어갈

진정한 지혜와 총명을 주소서.

 넘치도록 그리하소서.

우리 세대와는 다른 영적 도전의 시대입니다.

도저히 믿음을 유지하기 힘든 시대입니다.

이 절망적이고 종말적인 시대에도

그들은 허락된 세상의 삶을 또 유지해야 합니다.

아기 낳고 돈벌고 여행하고 관계유지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의 목적을 발견해나가야하는 시절입니다.

도저히 이 인간의세상의 원리와 논리로는 불가능하니

주여.. 지혜와 총명 넘치게 주소서.

특별히 제 두 아들들.. 그리하소서.


주여.

카톡 , 메시지. SNS로 인한 단절 들을 봅니다.

그 과정에서 마음들이 많이 닫히고 오히려 더 관계에 어려움을 입는다고들 합니다.


열심히 쉬운 방법의 인사로 그들을 이용하는데

성의 없는 답이거나 묵묵답답일시 상처를 입어서 힘들어 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봅니다.

비단 이것 뿐이겠습니까?

예상 못하던 가슴앓이 들이 이곳 저곳에서 일어나네요.

주여.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넓은 마음'입니다.

그 속상함의 이유, 그 단절의 이유를

그들에게서 발견하게 하지 마시고

내 안에서 무언가 이유가있겠지..

나를 돌아보게 하시고

그들의 문제라면 어쩔 없는 것이고

그렇다면 받아 들여 녹이고 말 넓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각기 자신이 그리 취급 받아야 할 존재는 아니어도

그리하면 그러라지.. 할 그런 ...신경 쓰이지 않는..

아닙니다.

주여.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자아가 죽어나가

그래도 괜찮을 자기..

예수님이 계시니 그럴 자신의 자아로 받아들이는 성숙을 배우게 하소서.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게 하시고

그리되는 이유가 있을 것임을 인정하게 하시고

긍휼이 여기는 마음을 오히려 가지게 하소서.


주님.

오늘 넓은 마음에 대하여

그 마음이 바다의 모래만큼 그리되게 하셨다는 말씀을 주셔서

다시한번 돌아봅니다.

내 마음에도 그리 넓은 마음을 주소서.

그것...

예수 그리스도의 '약함이 강함이다. ' 라는 말씀과 통하는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는'.. 그러면서도 이제는 '감사한' 마음이

넓은 마음임을 이해하고

더 기뻐하게 하소서.

예수여..


정말 넓은 마음을 그리 많이도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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